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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베드로를 영접한 고넬료.
사도행전 10:23하-33
사도행전 10:23하-33      베드로를 영접한 고넬료   주후 2012년 10월 4일(목)
 
I. 본문 요약
 
23하-25 / 베드로를 영접한 고넬료.
26-28 / 고넬료의 집으로 들어가서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것을 본 베드로.
29-33 / 고넬료가 베드로를 부르게 된 이유를 설명함.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28) 사람을 부정하다고 하시 말라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하나님.
하나님(31) 고넬료의 기도와 자선 행위를 기억하고 계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23하)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과 욥바에 있는 성도 몇 사람과 함께 가이사랴로 간 베드로.
모범(24) 자기 친척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볼러놓과 베드로를 기다린 고넬료.
모범(25) 베드로를 마중나와서 엎드려 절한 고넬로.
모범(32) 고넬료가 자신이 천사의 지시를 받고서 베드로를 초청하게 된 것을 설명함.
모범(33)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지시하신 말씀을 들으려고 다같이 하나님 앞에 모인 고넬료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베드로는 성령님의 지시에 따라서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을 맞아들였습니다. 그들과 하룻 밤을 지낸 후에, 욥바의 몇 형제들과 고넬료가 보낸 일행과 함께 가이사랴로 갔습니다.
 
1) 그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 고넬료는 자기 친척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놓고, 베드로의 일행을 기다렸습니다(25).
  • 베드로를 마중 나와서, 그의 발 앞에 엎드려 절했습니다(26).
  • 고넬료는 베드로의 질문을 받고, 자기가 왜 베드로를 부르게 되었는지를 설명했습니다(30-33 상).
  • 고넬료는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지시하신 말씀을 들으려고, 다같이 하나님 앞에 모였다고 했습니다(33).
 
2) 베드로가 고넬료를 대하는 태도와 그에게 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기에게 엎드려 절하는 고넬료에게 “일어나십시오, 나도 역시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면서 그를 일으켜 세웠습니다(26).
  • 유대인으로서 이방 사람과 사귀거나 가까이 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안다고 했습니다(28).
  •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람을 속되다거나 부정하다거나 하지 말라고 지시하셨다”고 말한 베드로(28).
  • 여러분이 나를 부르러 사람들을 보냈을 때에 반대하지 않고 왔다고 한 베드로(29).
  • 무슨 일로 자신을 불렀느냐고 물은 베드로(29).
 
오늘 본문을 보면, 이방인과 유대인의 아름다운 만남이 있습니다.
이 만남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입니다.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증거 되는 시발점을 기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환상을 보여 주셨고, 고넬료에게는 천사를 통하여 메시지를 주심으로 인하여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역사하셨지만, 고넬료와 베드로의 단순한 순종이 있었습니다.
 
두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만남이었지만, 베드로와 고넬료 두 사람은  아주 겸손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자기의 선입관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메시지를 자기의 의견보다 앞세움으로서, 격의 없는 만남, 값진 만남을 갖게 됨을 배웁니다. 베드로의 말처럼, 고넬료가 그를 초청해서 왔지만, 문화적인 배경상 서로 만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메시지에 근거해서 만남을 갖게 된 것입니다(28하). 사도 바울이 예베소서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그리스도의 삽자가 안에서 이방인과 유대인이 한 공동체를 이루게 된 것을 봅니다.
 
두 다른 문화권에 있는 사람들이지만, 하나님은 베드로에 전할 말씀을 지시하셨고, 고넬료는 모든 말씀을 들으려고, 하나님 앞에 모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된 베드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하나님 앞에 모인 고넬료와 친적과 친구들의 모습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주님,
베드로와 고넬료처럼 겸손한 일꾼이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모인 고넬료와 다른 사람들처럼 되기를 기도합니다.
베드로와 고넬료처럼 하나님의 인도 아래서 값진 만남을 가질 사람들을 계속 허락하여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613 베드로를 영접한 고넬료. 사도행전 10:23하-33
612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을 본 베드로 사도행전 10:9~23하
611 고넬료를 기억하신 하나님 사도행전 10:1-8
610 애니아를 일으키고 도르가를 살린 베드로 사도행전 9:32-43
609 고난에서 경배와 찬양으로 시편 22:1-31
608 부활하신 주님의 부르심으로 사도가 된 바울 갈라디아서 1:11-24
607 예수님을 증거한 사울 사도행전 9:19하-31
606 그리스도인이 된 사울 사도행전 9:10-19
605 사도 바울에게 임한 놀라운 은혜 사도행전 9:1-9
604 이 성경 말씀에서부터 시작하여 사도행전 8:26-40
603 사마리아의 복음화 운동 사도행전 8:4-25
602 율법으로냐, 행위로냐? 갈라디어서 3: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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