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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꾼이 되었노라(1)
참고: 에베소서 3:7-13
오늘로서 에베소서 3:1-13절을 중심으로 한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라는 연속 설교를 정리하게 됩니다. 우리는 많은 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느냐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나쁜 사람이 아무리 많은 일을 하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하면 할 수록 사람 해치는 일밖에 더 할 까요?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일군이 된 것이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세상 사람이 시킨 일도 아닌 하나님의 일을 이 세상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습니까?

지금까지 묵상한 대지를 잠시 다시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목적을 가지고 부르셨습니다. (우리도)
- 사도 바울은 부르심의 사명을 기쁘게 여겼습니다.
- 사도 바울은 하늘에서 보이신 사명을 잃지 않았습니다.

- 그는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경험했습니다.
- 그는 그리스도를 통한 이방인의 구원을 깨달았습니다.
- 그는 성령님의 인도로 구원의 비밀을 알았습니다.

- 그의 일군 됨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 때문이었습니다.
- 그의 일군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 그의 사역에 영원한 하나님의 경륜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 그는 하나님의 일군으로 겸손하게 일했습니다.
- 그는 하나님의 일군으로 확신과 담대함으로 일했습니다.
- 그는 하나님의 일군으로 고난을 기쁨으로 감수했습니다.

오늘은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일군으로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했는가를 묵상하고자 합니다.

1. 그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들에게 전해야 했습니다(8 하).

새 번역 성경은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한량없이 부요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이방 사람에게 전하여.” “한량이 없다”는 말은 “측량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8장 18절을 보면 우리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라고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복음 1장 3절을 보십시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고 사도 요한은 기록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에게는 이 세상의 누구도 줄 수 없는 한량없는 부요함이 있으십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물질적인 것 보다 더 부요한 것은 영적인 것들입니다.

우리들은 다 죄인들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한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심으로 우리들의 죄 값을 대신 받으셨습니다. 그 결과로 우리는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어 죄 용서함을 받고 새 사람이 되고, 성령님을 받아서 삽니다. 즉 성령의 전이되어서 사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인하여, 유대인과 이방인이 한 공동체를 이루어 새 하나님의 공동체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즉 이웃과의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 주님이 오실 때에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실 영광과 부요함에 영원히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그의 사명은 이방 사람 즉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고,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시는 계산할 수 없는 풍성한 은혜를 나누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므로, 가르침으로, 실생활에 모범을 보임으로서 했습니다.

우리들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우리 개인이나 가정이나, 교회나 그 활력을 되찾는 길이 무엇일까요?
사명을 바로 깨닫고, 그 것을 실천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전할 진리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한량없는 은혜를 누리면서 삽니까? 준비되어 있으십니까? 이래야 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2. 그의 사명은 비밀의 경륜을 드러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9).

“비밀의 경륜을 드러나게“ 라는 말씀을 설명하기 위하여 9절 말씀을 새 번역으로 읽어드리겠습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안에 영원 전부터 감추어져 있는 비밀에 참여하는 길이 무엇임을 밝히려는 것입니다.“ 비밀에 참여하는 길이 무엇임을 ”밝히려“는 것입니다. 말로 증거 하는 것과는 다른 뜻이 있습니다. 에수님은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추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 5:14-16).

사람들을 신앙의 무지와 어두움으로부터 인도해 내는 데는 말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 다운 삶, 성령의 불꽃이 가슴에 타오르는 생활의 환희가 배어 나와야 합니다. 자신도 어두움 가운데 있는 소경이 어떻게 소경을 인도합니까? 똥 뭍은 돼지가 어떻게 겨 뭍은 돼지를 나무랄 수 있습니까? 말만이 그리스도인이 아닌 영감을 주고, 있는 곳에서 진리의 빛을 비추고, 길 잃은 영혼들의 길잡이 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기독교 진리에 대해서 말을 얼마나 잘 하는가 만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사는가, 하나님의 영광이 그의 삶에서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겸손, 사랑, 헌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사는 실생활을 본받으라는 말씀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사도 바울을 부르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 기업을 얻게 하리라.“(행 26:18). 사도 바울의 사명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를 막론하고,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고린도 후서 4장 6절을 찾아서 함께 읽겠습니다. ”어두운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성도 여러분! 이 빛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들의 실 생활에 진리의 빛을 따라서 살 때에 이 빛은 비취는 것입니다. 신앙은 개념이 아닙니다. 생활화 된 진리인 것입니다.

믿는다고는 하지만, 옛 습관을 못 버리심으로 인해서 빛을 못 비추는 분은 않게십니까? 성령님을 근심시키는 생활을 하시는 분은 않게십니까? 회개하십시오. 여러분의 영혼의 불을 불타오르게 하십시오. 금년도의 우리교회의 표어는 이사야서 60장 1절서 비롯된 것입니다. 함께 찾으셔서 읽으시겠습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실리콘 밸리 열린 문 교회 성도 여러분! 일어납시다. 우리들의 삶으로 진리의 빛을 이곳 동포들에게 비취십시다. 교회는 나오시는데 주님도 모르고, 인생의 의미와 목적도 없고, 사명도 모르고, 진리를 따르는 변화된 삶도 없다면, 세상 사람과 똑같이 산다면 우리 교회는 물론, 하나님이 기뻐하실까요?
우리들의 생활 때문에 그리스도의 비밀, 즉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새 공동체인 교회의 부흥을 막는 사람들이 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3. 그는 교회를 통하여 하늘의 우주적인 영적 세력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는 일을 했습니다(10).

복음은 일차적으로 인간을 향한 것이지만, 거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간접적으로는 천사들과 악한 마귀에게도 큰 영향을 줍니다. 사도 바울 선생님이나 다른 사도들, 그리고 헌신된 성도들을 통하여 전도가 되고 복음으로 거듭난 영혼들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의 새 공동체인 교회를 이루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태 16:19 하)고 하셨습니다.

한번은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는 70제자들을 전도하러 보내신 적이 있습니다. 그들이 돌아와서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라고 기뻐하면서 보고를 드리자 그들을 칭찬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눅 10:17-20).

주님은 교회를 통하여 하늘의 영들에게도 구원의 놀라운 비밀을 알리십니다. 사탄이 주님의 백성을 이기지 못함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찬송가의 한 절처럼 “교회의 참된 터는 우리 주 예수님입니다.“ 한 영혼이 구원받을 때 온 천군과 천사가 기뻐 화답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합니다.

여러분! 우리들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가를 아실 수 있지 않습니까? 복음의 진리를 전하고, 진리를 따라서 살아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고, 그런 성도들이 모여서 교회를 이루어 하늘의 영적인 존재들에게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니 말입니다.

본문에서 “각종 지혜”라는 말은 많은 빛깔의 지혜를 말합니다.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면 많은 빛깔이 납니다. 왕관에는 각종 빛깔의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보석입니다. 다양성과 조화를 이룹니다. 교회를 통해서 여러 빛깔의 영광의 빛이 세상에 온 우주에 비취게 하십니다. 참된 교회들을 통해서 악한 사탄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어느 날에는 무저갱에 갇힐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새 사람이 되고, 새 삶을 살며, 힘을 모아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 실리콘 밸리 열린 문 교회라는 공동체가 되어 많은 사람을 주님께로 오게 하는 일하면 사도 베드로의 말씀처럼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저들로 이제 너희에게 고한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라.”(벧전 1:12 하)고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에게 복음의 진리를 전합니까? 아니라면 어떤 이유에서입니까?

전할뿐만 아니라, 복음의 진리의 빛을 내 생활로 밝게 비취십니까? 아니라면 왜 그렇습니까?

우리들이 구원받은 성도가 된 것이, 한 교회 공동체로 모인 것이 하늘의 영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신하십니까? 그렇다면 천사들이 하나님께 찬양을 부를 일을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사탄이 좋아 할 일을 하시면서 사시겠습니까?

기도하시겠습니다.





Number Title Reference
37 그리스도인의 물질관 참고: 마태복음 6:19-34
38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참고: 골로새서 3:12-17
39 영생의 비결 참고: 요한복음 6:48-59
40 성경은 어떤 책인가? 참고: 디모데 후서 3:15-17
41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1) 참고: 에베소서 3:7-13
42 신앙 성장을 위한 세 가지 요소 참고: 요한1서 1:1-10
44 반석위에 세운 교회 참고: 마태복음 16:13-20
45 큰 빛 안에 거하는 공동체 참고: 요한1서 2:7-11
47 어떻게 부모를 섬길 것인가? 참고: 창세기 9:20-27
48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참고: 마태 21:1-17
49 지혜를 얻으려면 참고: 잠언 2:1-6
50 주님의 부활, 우리의 부활 참고: 고린도 전서 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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