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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얻으려면
참고: 잠언 2:1-6
누구나 인생에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에 다른 기초를 쌓아가야 할 것입니다. 가령 피아니스트가 되려고 한다면 건반을 누르는 손의 자세부터 배워야 할 것입니다. 운동선수가 되려면 그에 따른 기본기를 습득하기 위한 피눈물 나는 훈련을 받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 말씀을 보면, 어떻게 하면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가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주고 계십니다. 잠언 9장 7절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고 하셨습니다. 지혜를 얻으려면 마땅히 여호와를 경외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 할 때 그에 따르는 태도(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자세만 갖추었다고 해서 하나님을 경외한 것이요,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모든 여건이 준비된 것이 아닙니다. 지혜를 사모하는 열심이 있어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위에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희망을 가질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1.지혜와 계명에 대한 태도를 정립하라(1,2).

1,2절 말씀을 보면, 우리들이 하나님의 지혜로운 말씀에 대한 자세에 대하여 교훈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자 할 때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야 하고, 귀를 지혜에 기울여야 합니다.
본서의 저자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정중히 받는 자세가 있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증거하신 후에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상대편의 의도를 잘 알아서 좋은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제 1단계는 무엇보다도 상대편의 말을 잘 듣는 것입니다. 잘 들으려면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마음, 자신의 부족함을 철저히 인정할 때에 나오는 태도일 것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깨달으려면 이런 마음 상태가 되어야 한다고 성서는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잘 간직하라고 하셨습니다. 간직한다는 하브리말의 원래 의미는 보화를 은밀한 곳에 숨겨두거나 안전한 곳에 저장해 두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이 지혜를 얻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어떤 값진 보배보다도 더 귀중해서 함부로 취급하지 않고 보물을 간직하듯 마음속 깊이 간직하는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천국 복음을 증거 하시면서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앞에 던지지 말라.”(마태 7:6)고 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명철에 두라고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 선생님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내가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디모데 전서 4:13)고 하셨습니다. 디모데가 비록 사도 바울의 믿음의 후계자일 지라도,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사명에 착념 해야만 했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을 듣고만 말면 길가에 떨어진 씨처럼 이내 새가 먹어버립니다. 우리들의 생활에서 옳고 그는 면에서 지적해 주시는 말씀에 우리들의 영혼의 주소를 두고 닻을 내려야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진리를 깨닫고, 지혜로운 삶을 사는 일에도 잘 듣고, 감사하게 받는 겸허함, 간직함 그리고 우리들의 삶의 근거인 마음을
하나님의 뜻대로 선택함이 있어야 함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2.지혜를 얻으려면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3,4).

지혜를 얻는 일에 바른 자세를 형성함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요?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는 단계에 나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불러 구한다“ 소리를 높인다는 말은 지혜를 열망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소경 바디메오는 예수님께서 지나 가실 때 예수님께 자기의 눈을 뜨게 해 달라고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예수님께 자신의 필요를 정확히 알고 구했고, 또 간절했습니다. 마태복음 7장 7절에도”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두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야고보서 1장5절에서도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지혜를 간절히 사모하고 기도로 간구할 구할 책임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받지 못함은 구하지 않았던지 구했어도 정욕으로 쓰려고 하면 받지 못합니다(야고보 4:2,3).

-은을 구하는 것 같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들이 지혜를 추구하되 광부가 금과 은을 캐듯 그 가치를 인정할 뿐만 아니라 끈기 있게 인내심을 가지고 온 정성을 기울여서 부지런히 찾을 것을 권면합니다. 광맥을 따라 수십 미터의 땅속을 파며 위험을 무릎 쓰는 광부에 비유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이 정말로 지혜를 얻으려 한다면, 조금 시도해 보다가 이내 멈춰 버리는 얄팍한 태도를 버려야 할 것입니다.

-보배를 찾는 것 같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7장 44절 이하에서 천국을 비유로 말씀하시면서“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들이 지혜를 얻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깨닫고야 말겠다는 결심이 있어야 합니다.

3. 지혜를 얻었을 때의 유익을 기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5,6).

지혜를 간절히 찾는 자가 마침내 얻는 것은 무엇입니까?

-여호와를 경외하기를 깨닫게 됩니다.
5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닫는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깨닫는 다는 말은 ‘분별력을 얻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면으로는 발견해서 소유하게 된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즉 영적인 것을 완전히 자기의 소유로 삼는 것을 말합니다. 즉 ‘여호와 경외하기를 소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누가 빼앗아 갈 수가 없습니다. 그 마음속 깊이에 자기의 것으로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형성됩니다.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요한 복음 14장 21절을 보면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고 하셨습니다. 누구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 안에 하나님이 역사 하심을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지식적인 것으로만 은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계명을 따름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세상에 어느 지식보다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질 때 행복해집니다. 요한복음 17장 3절에서“영생은 곧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옛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지혜, 지식, 명철을 얻습니다.
고린도 전서 1장 21절 상반절을 보면,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위로부터 온 지혜를 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니고데모는 학문, 명예, 종교적 관습을 가진 종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명철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구원의 도리를 설명해 주신 몌수님의 말씀을 듣고 나서 ”사람이 어떻게 모태에 다시 들어갔다가 나올 수 있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누구든지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그리스도를 주라고 시인한 자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경험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 자연현상에 대한 올바른 지식, 그리고 선과 악을 분별하는 명철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바른 태도와 열망함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가진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풍성한 것으로 갚아 주십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을 보면,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살아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하셨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들은 주님을 구주로 믿음으로 구원함을 받습니다. 그런 후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총들을 누립니다. 승리하는 신앙생활, 주님이 주시는 지혜를 가지고 바르게 삽니다. 우리들의 하나님에 대한 태도는 어떠합니까.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 감추인 하나님의 지혜를 알고자 온 정성을 기울여서 순종함으로써 배웠습니다. 인생에 중요한 만남이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가장 근본적인 만남입니다. 인생에 사른 자세를 형성해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자세요, 인생에 불타오르는 영정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는 열정입니다.

하디라는 국민학교 교사가 있었습니다. 그 여 선생님이 암에 걸려서 세상을 떠나시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야 7백명의 제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 가운데 상원의원 셋과 주의회 의원 12명, 그리고 기업체의 간부와 대표등 사회의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모여든 그들 가운데 4분의 3은 5학년까지는 수업진도를 따라가지 못해 학습 지진아나 저능아, 무능한 인간, 운명에 맡겨진 아이로 스스로 믿고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선생님은 이들에 대한 태도를 다른 선생님들과 달리했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다를 뿐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어린이들로 보았습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개발해서 연습시켰고 자신감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불러 넣어 주었습니다. 그 학생들이 졸업한 후에도 계속 편지와 전화로 격려해 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들이 배울 수 있는 바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우리들도 우리 자신에 대한 개념을 바꾸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녀들입니다. 그 외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실 만큼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들을 진리로 인도하시고 격려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기를 원하십니다. 계속 전진하면 언젠가는 그리스도 예수에게까지 자라 가는 성숙한 성도가 되리라는 것을 믿고 바라면서.
Number Title Reference
37 그리스도인의 물질관 참고: 마태복음 6:19-34
38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참고: 골로새서 3:12-17
39 영생의 비결 참고: 요한복음 6:48-59
40 성경은 어떤 책인가? 참고: 디모데 후서 3:15-17
41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1) 참고: 에베소서 3:7-13
42 신앙 성장을 위한 세 가지 요소 참고: 요한1서 1:1-10
44 반석위에 세운 교회 참고: 마태복음 16:13-20
45 큰 빛 안에 거하는 공동체 참고: 요한1서 2:7-11
47 어떻게 부모를 섬길 것인가? 참고: 창세기 9:20-27
48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참고: 마태 21:1-17
49 지혜를 얻으려면 참고: 잠언 2:1-6
50 주님의 부활, 우리의 부활 참고: 고린도 전서 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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