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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 6:1-12 |
교회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신 상항 반석 교회 성도 여러분!
그리고 하나님께서 지난 25년동안 함께 하신 본 교회의 창립을 축하하시기 위해 참석하신 여러분! 요한 3서 2절의 말씀과 같이 “사랑하는 자여 여러분의 영혼이 잘됨같이 여러분이 잘되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한 사람이 세상에 나서 25년이라는 세월을 산다면 그 기간 가운데 빠르게 성장하던 시절, 큰 꿈을 키워가던 시절, 기쁨과 환희에 마음 설레이던 시절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픔과 슬픔과 실패와 좌절에 괴로워하는 시절도 분명이 지났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상항 반석 교회의 지난 25년간도 인생 행로와 비슷한 경험들이 있으셨으리라고 추측합니다. 그러나 로마서 8장 28절 말씀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뜻 깊은 이 시간 함께 묵상하실 이사야 61장의 본문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라는 희망과 용기를 주시는 말씀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교회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상항 반석교회를 향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까요?
1. 하나님의 말씀인 본문1 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어나라!”고 명하십니다.
60장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단어는 ‘빛’과 ‘영광’입니다. ‘빛’이라는 단어가 4번 ‘영광’이라는 단어가 3번나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빛을 발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일어나 빛을 발하는”신앙공동체 로 회복하고자 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당시 이스라엘 백성이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 이스라엘 백성이 된 우리 모두에게 두신 뜻이 아니겠습니까?
이사야서 49장 6절 하반에는 “내가 또 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런 귀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어나라!’고 하셨습니다.
신앙 생활이나 교회나 힘이 빠지고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들에게, 히브리서 12장 12,13절에서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신 성도 여러분! 힘을 내십시오. 일어나십시오.
뜻 깊은 이날 말씀과 사명을 붙잡고 일어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기념식만 하고 마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앉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힘을내어 일어나는 것입니다.
힘차게 일어나기 위해서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먼저, 죄를 떨쳐 버려야 합니다.
이사야서를 보면 오늘 본문과 같은 희망의 말씀을 주시기 전에 그들의 죄를 돌이키기를 원하셔서 죄를 꾸짖으셨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희망의 약속을 주시기 전에 죄에 대한 결별을 요구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히브리서 12장 1절 하반절을 보면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서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라고 하셨습니다.
상항 반석교회가 복음의 빛을 발하는 횃불을 들고 경주 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무거운 것이나,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려야 합니다. 우리들은 상황의 변화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먼저 우리 자신의 변화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룩함을 회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믿는다고는 하지만 영적, 도덕적인 죄 가운데서 사시는 분은 안계십니까? 주님께 나가 온전히 자복하고 용서함을 받으십시오.
또한, 우리들이 회개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믿음으로 행치 않는 것이 죄”라고 하셨습니다. 불신의 죄입니다. 그리고 불선의 죄도 회개해야 하겠습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선을 알고도 행치 않는 것이 죄”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것들도 철저히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런 기념일에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다시 거룩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우리를 짓누르는 것, 우리를 일어나서 달려가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세상의 염려, 근심, 그리고 유혹들일 수도 있습니다. 상한 마음, 원한과 미움, 용서하지 못하는 앙심, 그리고 지난 날의 실패의 올무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때는 우리들이 세상의 풍조와 가치관을 본받고 살기도 합니다.
로마서 12장 1절을 읽을 때 잘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오늘 바로 이 시간 주님 앞에 내려 놓으십시오. 이렇게 하면 새 능력, 성령님이 주시는 힘을 풍성이 받아 일어나 걷고 뛰게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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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년을 맞이하신 상항 반석교회 성도 여러분!
이런 놀라운 힘이 어디서 옵니까?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에서 옵니다. 회개하고 순종하는 성도들에게 충만히 임하시는 성령님의 큰 능력을 받고 일어나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아브라함이 조카 롯과 목축지 문제로 헤어진 후에 하나님께서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그에게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창 13:17)고 하셨습니다. 그가 말씀에 의지해서 일어나서 순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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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38년된 병자에게 명하셨습니다. “일어나서 네 자리를 걷어 가지고 걸어가라.”고 하셨을 때 그는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곧 일어나 자리를 걷어가지고 갔습니다(요 5:8.9).
누가복음 5장을 보면 친구들이 중풍 병자를 메고 주님께 왔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명하시기를 “일어나서 네 침상을 들고 네 집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능력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한결 같으십니다.
이 사실을 그대 믿으십니까? 그러면 일어 나십시오!
이상의 기적들이 현실로 일어남을 경험하는 상항 반석 교회와 우리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님은 오늘도 이 교회가 일어나 주님이 원하시는 역사를 이땅에 펼치시고자 계획하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상항 반석 교회가 일어나서할 일이무엇입니까?
2. 하나님의 말씀인 본문 1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빛을 발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남가주 오랜지 카운티에 있는 디즈니랜드근처를 통과하는 5번 Free Way가 있습니다. 저녁 9시 경에 달리다 보면 그 주위를 통과하는 차들의 속도가 갑자기 늦어집니다. 왜인지 아십니까? 밤 하늘을 수놓는 찬란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는데 너무나 아름다워서 달리뎐 사람들이 구경을 하면서 가기 때문입니다.
빛은 사람의 시선을 끕니다. 빛은 어두움을 몰아냅니다. 아니 어두움이 있더라도 그것 때문에 더욱 아름답게 빛납니다.
성도 여러분!
마태복음 5장14절을 보면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고린도 후서 4장 6절 말씀을 보십시오. “어두운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요한복음 12장 46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다. 그것은, 나를 믿는사람은 아무도 어둠속에 머무르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고린도 후서 4장 3, 4절에서 ‘빛’은 복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악한 사탄은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어 구원의 소식을 듣고 빛으로 오지 못하고 어둠에 있도록 막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비취신 그 빛을 말 아래 덮어두지 말고 세상에 비취시기를 원하십니다. 마태복음 5장 15절을 보십시오.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들에게 비취느니라.”
본문에서 “빛을 발하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비추신 빛을 반사하라는 뜻으로 이해 하셔야 합니다. 이 빛이 반사되는 것은 우리들의 삶을 통해서입니다. 마태복음5장 16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 그리해야 세상 사람들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랍의 무슬림 지도자였던 이스칸다르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진정한 그리도인이라면, 오늘날 이스람은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우리들이 입으로는 주님의 자녀라고 하지만, 주님의 영광의 빛을
비추지 못했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에베소서 5장 8절을 읽을 때에 주의해서 들어주십시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가 일어납시다! 힘을 냅시다! 선한 행실의 빛을, 의로운 삶의 빛을!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을 세상에 높게, 널리 나타냅시다! 이렇게 우리들이 일어나서 복음대로 생활하고, 서로 사랑하고, 선한 열매를 맺어 복음의 빛을 발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도록 기도하고 순종하는 삶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상항 반석 교회가 힘을 내어 일어나서 빛을 발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을 약속하셨습니까?
3 . 이미 읽으신 하나님의 말씀가운데서 3,4절 에서“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오리라.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리라”고 하셨습니다.
교회가 왕성하게 부흥할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우리에게 주신 확실한 보장이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도 어두운 풍조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 하나가 종교 다원주의입니다. 오직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다는 전도의 말이 미련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유일하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적대 합니다. 그리고 윤리적 상대주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도덕적 원칙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 어느때 보다도 물질주의가 만연해 있습니다. 인간을 신격화하는 뉴에지와 여러 종교들이 난무합니다.
그렇습니다!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정신적으로나 이 세상은 불의와 죄악의 어두움이 덮여있는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전쟁과 환난과 고난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출애급기 10장을 보면 애굽에 재앙이 내려서 온 땅이 캄캄할
때에도 이스라엘 자손이 머무는 곳에는 광명이 있었습니다(21-23). 할렐루야!
이렇게 어두운 세상일 수록 우리들은 주님의 말씀을 힘써 배우고 순종해서
성령님의 능력과 감동으로 충만하여 생명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닮아 전하는 일에 전진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이 주님의 진실한 제자가 될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주신 지상 명령을 순종하므로써 이 어두운 시대에 복음의 빛을 발할 ’건강한 제자들을 세우는’ 역사가 계속 일어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명령이 있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마 28:19).
오늘 우리들의 심각한 어두움의 도전이 몰려오지만 우리들이 대처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하여 영국의 All Soul Churc담임이셨던 목회자요 신학자인 존 스토트 목사님은 현대 교회는 “미성숙한 교인’을 양산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히브리서 5장13절의 말씀처럼 분별력이 없는 영적 어린아이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상항 반석 교회에 부흥의 역사를 주실 때, 그들을 먹이고 가르칠 일꾼들이 많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자리에 모이신 성도 여러분!
그리고창립 25 주년을 마지하신 상항 반석교회 성도 여러분!
마태복음 16장 18절을 보면,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들으신 예수님께서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주님이 오시는 날 까지 음부의 권세가 상항 반석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 약속을 믿으십니까?
그러시다면, 일어나십시오! 빛을 발하십시오! 그래서 많은 영혼을 주님 앞으로 오는 일에 사용 되십시오. 그리고 일꾼들을 세워 가십시오!
이런 은혜가 이 자리에 계신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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