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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 하나님 (1987.6.7)
창세기 1:1-25
1925년 7월 미국 테네시 주 데이튼에서 미국 역사상 유명한 판결이 있었습니다.
스코웁스 판결이라고 부르는 이 재판은 진화론자와 창조론다의 법정 투쟁에 대한 판결이었습니다.

이 재판에서 창조론이 패소하고 진화론이 승소하면서 학교 교과서는 진화론 일색이 되었습니다. 이 판결은 창조론을 믿는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우습게 만들었습니다. 그 후 교회는 의식적으로 성경과 과학을 관련시키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950년 이후 성경이 과학 교과서는 아닐지라도 성경은 과학 이상의 책이요, 과학이 설명하고자 하는 바는 성경의 인도함이 필요하다는 과학자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창조 과학회’라는 학자들의 조직이 일어나게 되었고, 창세기에 나타난 문자 그대로 명확하게 하나님의 창조를 증거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이것은 종교적 믿음에 의하여 주장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과학적인 창조에 대한 연구입니다. 이 운동은 신학자들이 아닌 과학자들에 의하여 주도되고 있는 것도 경이롭습니다. 이 과학에 근거한 창조론은 오늘날 많은 대학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먼저 진화론의 문제점을 잠시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진화론은 우주의 기원이나 지구의 생성에 대한 것 까지는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생명에 대하여 그 근원부터 인간까지의 과정 정도를 다룹니다. 그인류와 생명의 진화에 대한 것을 연구하는 데는 화석을 의존합니다. 그런데 영국의 해부학자인 쥬커만 경은 창조론자가 아니면서도 “화석의 기록으로는 인류 진화의 흔적을 전혀 발견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기억하실 것은, 진화론은 하나의 가설이지 실제로 과학적 증거가 없습니다. 반대로 창조 과학의 대표자인 모리슨이나 기쉬 박사는 오히려 과학적 자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동물학자였으며 진화론자인 가벤 베드경이 쓴 양심적인 글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서 “유사한 신체적 구조를 가진 서로 다른 동물의 존재에 대해서 진화론으로는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스스로 인정되고 있다.”고 술회했습니다.

19세기에는원숭이가 진화해서 사람이 되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의학이 발전됨에 따라서 이 사실은 한갖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진화론적인 설명으로는 같은 조상으로부터 왔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것들의 유전 인자는 같거나 유사해야 하는데, 신체적 구조는 유사하지만 서로 종이 다른 동물들의 유전인자는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세포가 진화되어서 지렁이가 되고, 어떤 벌레가 되고, 기는 짐승이 되고, 개나 고양이처럼 네 발 가진 짐승이 되고, 그리고 두 발로 것는 사람이 된 것이 아니라. 양은 양으로, 개는 개로, 말은 말로, 원숭이는 원숭이로 그리고 사람은 사람으로 창조 되었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 21절을 보면, 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는 움직이는 모든 생물들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고 했습니다. 24,25절에는종류 대로라는 말씀이 4번이나 나옵니다. 지금부터 약 3.500여년전에 살았던 모세가 지금부터 약 150여넌 전에 주장한 다윈보다 얼마나 과학적입니까?

성서는 과학책은 아닙니다. 그러나 과학 이상의 책입니다. 왜그럴까요? 성서의 저자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 1-3일간의 창조에 대해서
• 4-6일간의 창조와
• 창조주 하나님에 대하여 묵상하고자 합니다.

바라기는 말씀을 통하여 함께 은혜를 나누는 가운데 성 삼위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사람에게 성서에 대한 확신과 하나님의능력에 대한 확신과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과 관심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1-3째 날까지의 창조를 살펴 보아야 하겠습니다.
창세기 1장 2절을 보면 “땅이 공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고 했습니다. 공허하다는 말씀을 보니, 처음 지구는 까스와 수증기가 지구 주위를 감싸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매우 캄캄 했을 것입니다. 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아마도 이 빛은 태양 빛이 아닌 우주의 어떤 에너지(빛, 광선)였을 것이라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뭍으로 나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쉽게 말하면 공간 아래의 물과 공간 위의 물로 나뉘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궁창을 하늘이라고 칭하셨습니다.

9절을 보면 온 지구가 물에 덮여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는 물이 한 곳에 모이고 땅이 드러나라.”고 하셨습니다. 그 결과 드러난 곳을 뭍이라고 하고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씨 맺는 열매를 내게 하셨습니다.

둘째로, 창조 제 4일부터 6일까지의 과정을 살펴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첫째 날에 빛을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네째 날에는 우주 공간에 해와 달과 별들을 두셨습니다. 그 광명으로 인하여 일자와 사시와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셨습니다. 어떤 학자는 이 우주의 크기가 끝에서 끝까지 가는데 10만 광년을 가야만 할 것같다고 했습니다. 어떤 학자는 은하계의 수를 인간의 뇌로는 계산할 수 없이 많다고 했습니다.

다섯째 날에는 하늘에는 새를 바다에는 물고기를 지으셨습니다. 이것은 확석을 연구하는 지질학자들도 꼭 같은 결과를 우리들에게 알려 줍니다. 지구 생명체에 대한 시각에는 몇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진화론은 생명의 시초에서부터 그들의 논리를 전개합니다. 진화론자들은 바다에 있는 암모니아와 그 외의 여러 종류의 것들이 녹아있는데, 이것들에게 빛이나 열, 에너지등이 작용하여 단백질들이 합성화 되고, 그것이 더욱 발전하여 소위 생명체의 공동 조상인 아메바가 진화한 것이라고 상상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빛이나 열이나 에너지는 어디서 온 것일까요? 누가 만든것입니까? 화학적 과정의 원동력을 태양이라고 한다면, 그 태양은 누가 만든 것입니까?

1864년 파스틔르는 그의 유명한 생명체에 대한 실험에서 “생명은 반드시 생명체에 의해서만 발생한다.”고 정의했습니다. 우주와 생명의 기원들 조사하려고 학자들이 시험관이나 여러가지 화학 약품과 단백질에 전기적 충격을 주며 실험을 해 보고 있지만, 이런 연구를 하는 학자들 중에서도 생명체가 시작된 어떻게 그 때의 상태를 오늘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느냐는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판스파마아 설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설은 생명의 인자가 다른 천체에서 왔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창조론은 생명은 초자연적인 창조의 산물임을 확실히 믿는 것입니다.

여섯째 날에 하나님은 육지에 척추 동물과 기는 것들을 종류대로 내셨습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주 만물을 지으셨습니까?
“가라사대”라는말은 “말씀 하셨다.”는 뜻입니다. 이 사실을 통하여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뜻이 있으시고
그것을 표현하십니다. 그분의 능력을 보여 주십니다.

히브리서 1장 1,2 절을 보면,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세계를 지으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죽은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완전한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가지신 분입니다. 자신의 뜻을 실현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삼라 만상은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이 말씀을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첫째는 피조물이 완전한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완성되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악도 없고 불균형도 없었습니다. 다른 의미로는 ‘하나님은 느끼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예술가가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고 기뻐하듯이 하나님은 하신 일에 대하여 느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에 빠질 때, 하나님은 슬퍼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순종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냉냉하신 분이 아니십니다. 그의 백성들이 울부짖을 때 들으시고 긍휼히 여기셔서 들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죄 가운데 빠져 있을 때에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탕자의 아버지처럼 느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다 그대로 되었습니다.
우리 인간은 큰 꿈을 품고 최선을 다해도 원하는 모든 일을 이루는 못합니다. 그러나하나님은 의도하신 바를 다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창조 사역에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죄지은 인간을 구원하시는 역사도 다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6일간 말씀으로 온 우주를 지으신 하나님은 인류의 죄와 저와 여러분의 죄를 완전히 해결 하시기 위하여 긴 역사속에서 하나님의 일꾼들을 보내주셨고 마지막에는 예수님을 보내 주셔서 십자가에서 대속해 주심으로 저와 여러분의 구원을다 이루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진화론의 우매함을 깨달으셨습니까?
그들이 주장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 없는 인간의 우연한 생성이라는 이론이 가져다 준 오늘날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 없는 인생관, 가치관을 형성했습니다. 그 결과 인간의 육체적 쾌락의 추구와 물질 만능주의 그리고 인간을 한갖 물질로 다루는 공산주의의 비정함이 생겨났습니다.

사람이 이 땅에 있음이, 저와 여러분들이 오늘 여기에 있음이 우연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위한 목적이 있으십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게 하려함”이십니다. 그리고 “선한 일을 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함을 받은” 귀한 목적이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존재가 되게 하기 위하여”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없는 혼돈과 어두움인 우리들의 삶에 빛을 비춰 주셨습니다.
그래서 빛 가운데 사는 존재로 바꿔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신 여러분!
“어두운 가운데 빛이 비치라고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마음에 비추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삽시다.

혹시 우리 가운데 아직 영적, 도덕적 어두움에 사시는 분은 안계십니까?
하나님이 나를 지으신 분이시요, 온 우주의 창조자이시면 주인이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혼돈 가운데 사시는 분은 안계십시까?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기다리십니다.
부르고 계십니다. 전능하신 주님을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일생이 밝고 힘치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실 것입니다.

기도 하겠습니다.

Number Title Reference
187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사도신경 -8-) 요한복음 11:23-27
188 값진 만남을 위하여 사무엘 상 20:30-42
189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신 예수님 요한복음 11:38-44
190 일어나라!빛을 발하라! (2) 이사야 6:1-12
191 전능하신 하나님 (1985.3.17) 본문 / 창세기 1:1-5
192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1985.3.31) 창세기 1:1-18
193 창조주 하나님 (1987.6.7) 창세기 1:1-25
194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2) 창세기 2:1-24
195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1) 창세기 1:26-2:5
196 실낙원의 비극(1) (1987.6.28) 창세기 3:1-9
197 실낙원의 비극(2) 네가 어디 있느나? 1987.7.5 창세기 3:9-24
198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 창세기 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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