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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십계명을 주신 하나님
출애굽기 20장 1-17
주후 2011-02-22(화)

I. 본문 요약

1-11 / 하나님 공경하기.
12-17 / 사람들과 바를 관계 맺기.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2) 애굽 땅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하나님(5) 질투하시는 하나님.
하나님(5)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는 삼사 대까지 벌을 내리시는 하나님.
하나님(6)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수천 대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
하나님(11) 안식일을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 (교훈, 약속,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명령(3) 하나님 앞에서 다른 신을 섬기지 못한다.
명령(4) 우상을 만들지 말라. 그것에 절하지 말라.
명령(7)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
명령(8-11) 안식일을 기억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지켜라.
명령(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명령(13) 살인하지 말라.
명령(14) 간음하지 말라.
명령(15) 도둑질 하지 말라.
명령(16) 네 이웃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하지 말라.
명령(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이웃의 아내를 비롯하여 모든 소유들을 탐내지 말라.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 이스라엘을 위하여 말씀하신 하나님(1).
- 애굽 땅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주신 하나님(2).
- 이스라엘의 하나님(3).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유일무이 하신 하나님이시다(3,4).
- 하나님은 사랑하시기도 하시고 질투하시기도 하시며 복과 저주를 주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이시다(5,6).
- 하나님은 경외해야 할 분이시다.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한다(7).

3) 하나님은 인간이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는가?
- 안식일을 지켜 하나님과의 관계와 인간과의 관계를 바로 갖기 위한 안식을 원하신다(9-11).
- 부모를 공경하기를 원하신다(12).
- 다른 사람을 해하지 않고 살기 원하신다(13-17).

오늘 본문은 구약 성경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장일 것입니다.
내용 또한 그렇습니다. 유명한 10계명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 세상에 유명한 산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별로 볼 품도 없는 시내 산 남쪽에 있는 한 돌 바위산인 시내 산은 매우 유명한 산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강림하셔서 모세를 통하여 인간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법과 인간 상호간에 바른 관계를 규정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려 주셨습니다,

기독교를 일컬어 ‘계시의 종교’ 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1절에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스스로 우리에게 계시하셔서 그분의 뜻을 알려 주시기 전에는 우리들은 하나님에 대하여 알 수 있는 것은 극히 제한되어 있을 뿐입니다, 히브리서 1장 1절에서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꾼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그분의 뜻을 알고 바로 살게 하시기 위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간과 관계를 맺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관계는 노예로부터 구원하심으로 그의 백성을 삼으심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400여 년간 있으면서 노예로 전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이 해방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에 근거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백성을 세워 거룩한 민족, 제사장 나라로 삼으시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은 막대기 같은 이스라엘을 드셔서 하나님의 뜻을 만방에 전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세상에 나타내며, 죄 사하시는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는 복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에 의해서 해방된 그들은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이 하나님이시며, 그 백성에 대하여 뜻을 두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구약의 예언자와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그의 아들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히11”1-2).
나와 그리스도인 전부는 하나님의 로고스요,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신 말씀을 들은 사람입니다. 유월절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의 피 공로로 죄의 세력에서 해방된 사람들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는 뜻이 있으십니다. 거룩한 사람, 제사장 적인 삶으로 세상에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며 죄 용서의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사람들을 모으는 일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하나님이신가를 분명히 알기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섬겨야 하는가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다른 신과 비교할 수 없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형상을 가지신 분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상을 만들어서도 안됩니다. 하나님은 감정과 의지를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다. 사랑하시기도 하시고 질투하시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을 아십니다. 주님의 규례와 율법을 마음 중심으로 지키는지 아닌지를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복과 저주를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주문의 말 가운데 들어가는 분이 아닙니다. 삶과 인격으로 응답해야 하는 것입니다 .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유일하심과 성품과 능력을 잘 알고 따르면, 우리들의 삶이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삶의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구약 시대에 살던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부르지 못하고 ‘주님’ 이라고 읽을 만큼 하나님의 이름을 귀하여 여겼습니다. 오늘날은 욕할 때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는 패역한 세대입니다. 믿는 사람들 중에도 하나님의 이름을 남발하는 경우를 봅니다. 매우 조심해야 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인간 상호간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노예로 강제 노역을 했습니다 .안식일 개념이 적었을 것입니다 .이 안식일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후 일곱째 날에 안식하신 사실에 기인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을 통하여 인간을 만나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온 가족과 식솔들은 물론 가축까지도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해서 삶을 가꾸고 힘을 새롭게 한 후에 또 감당해야 할 일을 하기 원하셨습니다.
미국에서 오래 전에는 가게를 열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어떤 곳은 모든 부분은 다 닫되 어린아이들이 꼭 필요로 하는 일용품만 파는 마켓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사는 이곳은 주일날이나 평일 주 7일을 여는 상점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주일에 중요한 께임들을 합니다. 학교 행사도 주일에 합니다. 그래서 안식일이 아니라 ‘안 쉴 일’이라는 우스운 말도 생겼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난 것입니다. 하나님이 안식 하신 날이면, 인간에게는 얼마나 안식이 필요한 것일까? 더 많은 소유, 더 많은 쾌락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과의 만남과 이웃과의 만남을 포기한 현대 문명이 가는 곳은 파멸입니다.

하나님은 인간 상호간의 관계는 인간을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목적으로 보고 관계를 맺으며 살라고 본문에서 말씀하십니다. 자기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 이웃을 대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물질을 하나님 안에서 언어를,, 하나님 안에서 생명을, 하나님 안에서 부모를 대하면 얼마나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될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십계명을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억압으로 봅니다. 기분 나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으로 마땅히 받으셔야 할 존귀하신 분이심은 하나의 엄숙한 사실입니다. 또한 인간이 소유를 위하여 살면 파멸합니다. 에리히 프폼의 말처럼 존재를 위하여 살 때 행복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들의 행복을 위하여 주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 십계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주님,
저희 같은 인간을 독생자를 희생하셔서 죄의 사슬에서 해방시켜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주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사랑하심을 늘 감사하면서 순종하면서 살아서, 자손 만대 복을 받는 가문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의 후손들도 하나님의 사랑을 늘 감사면서 헌신하여 살게 하여 주소서.
주님,
제가 소유를 위하여 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높여 예배함의 기쁨 안에서 살고, 이웃을 하나님 안에서 섬김의 대상으로 그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생명이 가능성이 복이 증가함을 기뻐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37 폭력을 엄히 다루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21장 12-27절
36 종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21장1-11절
35 나에게 제물을 바치려거든 출애굽기 20장18-26 절
34 나에게 제물을 바치려거든 출애굽기 20장18-26 절
33 십계명을 주신 하나님 출애굽기 20장 1-17
32 거룩한 민족 제사장 나라가 되는 비결 출애굽기 19장 1-25절
31 미래에 태어날 자손에게도 시편 78:1-13
30 생명의 양식이신 예수님 요한복음 6장 25-59
29 이드로의 권면으로 인한 모세의 사역의 성장 출애굽기 18:1-27
28 르비딤에서 있었던 두가지 사건 출애굽기 17장 1-16절
27 만나와 안식일 출애굽기 16:17-26
26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신 하나님 출애굽기 16: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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