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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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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립보서 1:1-11 |
주후 2011.3.1(화)
I. 본문 요약
1-2 / 인사
3-4 / 빌립보 교회에 대하여 감사하며 간구하는사도 바울.
5-8 / 사도 바울과 빌립보 교회와의 아름다운 관계.
9-11 / 사도 바울의 빌립보 교회를 향한 기도.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1,8) 그리스도 예수.
하나님(2)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
하나님(6) 빌립보 교회에 선한 일을 일으키신 예수님.
예수님(6) 심판주로 오실 예수님( 그리스도 예수의 날).
하나님(8) 사도 바울의 심정의 증인이신 하나님.
예수님(11) 의의 열매를 가득히 주시는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 (약속, 교훈, 모범, 경고, 피할 죄, 명령)
모범(1,2) 빌립보 교회를 옥중에서도 편지를 쓰며,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복을 받기 원하는 사도 바울.
모볌(3) 빌리보 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를 드리는 사도 바울.
모범(4) 늘 빌립보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며 기쁜 마음으로 간구한 사도 바울.
모범(5) 빌립보 교회는 첫 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었다.
교훈, 약속(6) 선한 일을 하신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것임.
모범(7) 빌립보교회 교인들을 마움에 간직한 사도 바울.
모범(7) 복음을 변호하고, 입증할 때에 동참한 빌립보 교회 성도들.
모범(8) 빌립보 교회를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매우 그리워하는 사도 바울.
모범(9-11)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의 삶에 꼭 있어야 할 신앙 내용을 놓고 기도한 사도 바울.
IV.묵상과 적용 (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빌립보 교회를 사랑한 사도 바울
- 빌립보 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한 사도 바울(3)
- 빌립보 교회를 마믐에 간직한 사도 바울(7).
-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그리워한 사도 바울(8)
2) 사도 바울의 사역을 협력한 빌립보 교회
- 힘든 옥중 생활에서도 빌립보 교회를 사랑해서 서신을 썼다(1,2)
- 첫 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했기 때문이다(5).
- 갇혔을 때에도, 복음을 입증하고 변호할 때에 동참한 교회였다(7).
3) 사도 바울의 확신과 기도
-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 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넘치기를 기도 하였다(1,2)
- 늘 기쁜 마음으로 감사하며 간구했다(3,4).
- 빌립보 교회에 시작된 복음의 역사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실 것을 확신했다(6).
4) 사도 바울의 빌립보 교회를 위한 기도 내용
-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사랑과 지식과 모든 통찰력으로 풍성하게 되도록 기도 함(9).
-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가를 불별할 줄 알아, 그리스도의 날까지 순결하고 흠이 없이 지내도곡 기도 함(10).
-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의의열매로 가득차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게 되도록 기도 함(11)
빌립보 교회는 사도 바울이 제 2 차 선교 여행중에 유럽에 개척한 첫번째 교회였습니다. 사랑하고 사모하는 아름다운 교회였습니다. 로마의 옥중에 있는 사도 바울을 위하여 에바브르디도를 보내어 돕도록 협력한 교회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빌립보 교회에 편지를 써서 감사와 함께 그의 형편과 그가 빌립보 교회에 부탁하는 바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인사와 함께 감사 그리고 빌립보 교회를 위한 사도 바울의 기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3).
그는 드로아에서 “마게도니아 사람의 환상”을 본 후에 유럽으로 가서 역경 가운데서 교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교인이 된 루디아와 그녀의 가족들, 빌립보 감옥에서 많이 맞고 갖혔을 때, 옥터가 흔들이고 그의 착고가 벗어졌던 사건과 옥사장의 가족들이 세례를 받은 일들을 그는 평생 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 대하여 늘 감사한 마음이엇을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에바브로디도를 보매 주어 옥살이 하는 자기를 돕도록 한 일이 얼마나 감사했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감사가 넘치는 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자연히 사도 바울의 마음 속에는 늘 빌립보 교회를 간직했을 것입니다. (7). 그리고. 사도 바울이 그의 마음에 있는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그리워한다고 표현하는 것은 하나도 과장 된 것이 아닙니다(8).
사도 바울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의 모습과는 달리, 매우 따뜻한 분입니다. 다정 다감하신 분이십니다. 늘 하나님과 동역자들에 대하여 감사하는 분이었습음 봅니다. 그리고 그들을 마움에 간직하는 분이었음은 나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해 줍니다. 사도 바울의 이런 아름다운 하나님과의 관계와 성도들의 관계를 배우기 원힙니다.
둘째로,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대하여 감사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사도 바울의 사역, 즉 복음 전파사역에 협력한 교회였기 때문에 더욱 감사했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증거하다가 예루살렘에서 잡혀 옥살이를 했고, 로마 황제에게 상소해서 로마 감옥에 갖히게 되었습니다. 그가 지난 날들을 생각해 보는 값진 시간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가 빌립보 교회를 사랑하지만, 갈 길이 없엇습니다. 마침 에바브로디도를 빌립보 교회가 파송해 주어서 그를 돌려 보내면서 빌립보 교회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알리고자 하셨습니다.서신을 쓰는 것은 사도 바울이 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때로는 환경이 어려울 때에라도,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봅니다. 그는 힘든 옥중 생활을 탓하면서 자포자기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환경을 이용하여 오늘날도 나의 심금을 울리는 빌립보 교회를 기록하여 남기셨습니다(1,2)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대하여 감사한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었을 것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그들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 첫 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했기 때문입이다(5). 즉 예수님만 믿고 은혜만을 받은 사람들이아니라, 복음 전파자로서 환난과 핍박을 마다하지 아니하고 참여하여 주님이 명령을 따르는 교회였습니다. “복음 전파에 동참했다.” 는 말이 쉽지만 그 당시 이방 종교와 문화 가운데서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했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요 믿음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이런 면들이 늘 감사했습니다. 주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하는 교회에 대하여 감사한 것입니다. 그가 감옥에서 필요한 어떤 물품이나 위로를 넘어선 감사 조건입니다.
이 복음 전파 역사에서 빌립보 교회는 그들을 전도한 사도 바울에 대하여, 그가 갇혔을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복음을 입증하고 변호할 때에 동참한 교회였습니다(7).. 즉 복음 전파운동에 어떤 방법으로든지 함께 힘을 모은 교회였습니다. 자연히 긴밀하게 연결된 교회였을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믿음의 멘토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동역자가 있어서 함께 직접 또는 간접으로라도 연결되고 서로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봅니다. 그러나 오늘날 사도 바울과 빌립보 교회와의 관계와 같이 계속해서 주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일에 힘을 모으는 성도들과 교회,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셋째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확신했습니다. 또한 그들을 위햐여 기도했습니다.
그는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 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넘치기를 기도 하였습니다(1,2).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화는 ‘샬롬’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 삼위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먼저 받아야 하는 것은 “은혜와 평화”입니다. 은혜를 받으면 감사가 있습니다. 은혜를 받으면 헌신이 생깁니다. 은혜를 받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삽니다. 평화가 그의 마음과 삶에 있어야 밝게 삽니다. 하나님과의 평화와 이웃과의 평화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 이웃과의 평화를 누립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도할 수 있는 기초는 바로 “은혜와 평화”를 누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은혜와 평화”가 그들의 삶과 인격에 풍성하기를 위하여 기도한 것입니다. 나도 성 삼위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화”를 풍성히 받아야 복음 전도 사역을 힘있게 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오늘 날 교회 성도들에게도 “은혜와 평강’이 넘쳐나는 삶을 살라고 교훈하고 계심을 봅니다.
“기도는 노동이다.”라고 말한 사람이 있습니다. 특히 중보 기도는 더욱 어럽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늘 기쁜 마음으로 감사하며 간구했다고 말씀하십니다(3,4).
하루 이틀은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늘 기도한다는 것은 웬만한 사랑과 정성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도 늘 기쁜 마음으로, 늘 감사하면서 기도한 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사도 바울의 신앙과 삶의 일면을 봅니다.
그는 기도의 용사였습니다. 늘 감사가 있었던 뜨거운 마음의 소유자 였습니다. 더욱이 마음에 기쁨이 샘솟는 신선한 충격을 주는 아름다운 마음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를 변화시키신 주님과 성령님과 하나님으로 어루만져진 영혼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의 기도는 확신에 찬 기도였습니다. 그는 6절에서 빌립보 교회에 시작된 복음의 역사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실 것을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즉 빌립보 교회에 일어난 복음의 역사, 구원의 역사가 주님이 오실 그 때까지 계속 될 것을 믿었습니다. 사실 오늘도 빌립보 교회 성도들과 같은 분들을 통하여 복음 전파의 역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가르친 제자들을 통하여 또 다음 세대가 복음을 듣게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옥중에서도 복음의 역사는 주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끊임이 없을 것을 믿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빌립보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의 뜻은 꼭 이루어 지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도 바울은 확신의 사람이었습니다.
넷째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위하여 다음의 내용을 가지고 기도 하셨습니다.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사랑과 지식과 모든 통찰력으로 풍성하게 되도록 기도 하셨습니다 (9).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가를 불별할 줄 알아, 그리스도의 날까지 순결하고 흠이 없이 지내도록 기도 하셨습니다(10).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의의 열매로 가득차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게 되도록 기도 하셨습니다 (11).
이상의 사도 바울의 기도 내용을 보면, 환난과 핍박을 피하게 해 달라는 기도가 아닙니다. 교회 배가를 위한 기도도 아닙니다. 부와 명예를 위한 기도도 아닙니다. 아니 그런 것 보다도 더 본질적인 것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성도들의 사랑, 지식, 통찰력을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사실 성도들이 성령의 열매인 사랑, 성 삼위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과 자신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갖고, 통찰력과 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산다면, 순결하고 흠이 없이 산다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살고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프로그람 이전에 어떤 내용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되는가가 중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이 가장 좋은 것을 분별하는 분별력을 갖기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잠깐 있다가 없어질 것이 아닌 영원한 것에 기초한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기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의의 열매로 가득하여 하나니미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게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면 입버릇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말합니다. 추구한다고도 말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기나 자기교회의 영광을 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의의 열매로 가득한’ 삶이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순결하고 흠이 없는 삶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용 없는 입으로만의 ‘영광돌림’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많은 깨우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도 바울의 빌립보 교회를 향한 사랑처럼 성도들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빌립보 교회의 사도 바울에 대한 사랑과 배려와 협력처럼 저도 남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존중하며 배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성도들을 위하여 꼮 필요한 것들을 늘 감사와 기쁨으로 기도하되, 그분들의 신앙의 내용이 알차도록 기도하게 하여 주소서, 그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기도하기 원하니다.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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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을 굳게 잡으라!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