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경건의 일기
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1:12-33
주후 2011.3.30(수)

I. 본문 요약

12-14 /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신 예수님.
15-19 / 성전을 깨긋게 하신 예수님.
20-21 / 무화과 나무가 마른 것을 발견한 제자들.
22-25 / 기도에 대하여 말씀하신 예수님.
26-33 /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것을 가지고 논쟁을 건 종교 지도자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14)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신 예수님.
예수님(15-17) 성전을 깨끗게 하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교훈, 약속,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경고(15,16)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
교훈(17)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경고, 피할 죄(17) 사람들은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
피할 죄(18) 예수님을 없애버릴 방도를 찾고 있는 종교 지도자들.
약속(23) 기도의 능력과 응답을 약속하신 예수님.교훈
교훈.명령(24)기도하면서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미 그것을 받은줄로 믿어라.
명령(25) 기도할 ㄸ에, 어떤 사람과 서로 등진 일이 있으면, 용서하여라.
약속(25) 용서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하여 줄 것이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이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신 사실과 그 결과, 그리고 그 결과를 가지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에 대하여 가르치신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일과 성전뜰에서 그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과의 논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베다니를 떠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도중에 잎이 무성한 무화과 나무를 보시고 시장하셔서 나무에 열매가 있을까 하여 가 보셨지만, 잎사귀 위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나무를 저주 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3월 하순경이나 4월 초순에 일어난 일일 것입니다. 유대 나라의 무화과 나무는 3월이 되면 무화과 나무에는 억을 수 있는 조그만 싹이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4월이 되면 커다란 잎이 나옵니다. 5월에는 그 싹이 떨어지고 그 자일에 무화과 나무 열매가 열립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잡수시고자 하신 것은 3월에 나온 싹을 구하신 것일 것입니다. 주님께서 가까이 가 보시니 잎은 무성한데 무화과가 될 싹은 없었습니다. 싹이 없는 나무는 그 해에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무화과 나무는 3년 뒤에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 나무를 향하여 저주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잡수시지 못하셨기 때문에 어린아이같이 화를 내신 것일까?

신약을 4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의 인격에 대하여 흠잡을 데가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건을 통하여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르치시기 원하셨든 것을 알 수있습니다.

그 나무는 열매을 많이 맺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더헙혀진 성전을 청결하게 하시기 위해서 성전으로 가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무화과 나무가 잎은 풍성하지만, 열매가 없는 종교적 형식과 위선을 질책하시며, 성전을 깨끗하게 하실 때보이신 거룩한 분노를 미리 보여 주신 것입니다. 겉으로만 열매가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스라엘은 영적 불임의 종교적인 나라였습니다.

오늘 날, 외형은 화려하지만, 신자나 교회의 본질인 영혼 구원과 사랑의 실천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신자들이나 교회에 주신 경고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성전으로 들어 가셔서, 성전 뜰에서 팔고 사는 사람들을 쫓아내셨습니다. 돈 바꾸는 상과 비들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셨습니다. 그 당시 순례자들이나 유대지방에 살지만 멀리서 오는 사람들은 성전에 와서 제사로 드릴 양을 사고, 드릴 헌금을 바꾸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제사장 그릅과 짜고 상상할 수 없는 폭리를 했습니다. 예수님은 성전 밖의 이방인의 뜰이나 여인들이 모인 곳을 사용하여 물건을 나르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읽으면 속이 시원합니다. 예수님이 아니시면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주님은 친히 모든 위험을 –십자가까지- 무릎쓰시고 행하셨습니다.
왜 예수님이 이렇게 하셨는가?

예수님이 이 사람들에게서 이익금을 배당받지 못하셨기 때문이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것입니다.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데 ‘너희는 그 곳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어 버려다”고 하셨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그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제거할 방도를 찾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잎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를 저주 하신 것 같니 예수님은 화려한 종교적 형식은 있지만 열매가 없는 강도의 소굴을 보시고 분노하셨습니다.
내가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다면,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도하는 삶이 아니라 분요함으로 살고, 주님과 교회를 나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삼으면 주님께서 어떻게 보시며, 어떤 결과를 얻을 것인가를 눈으로 보듯 합니다.

예수님이 저주하신 무화과 나무가 마른 것을 본 베드로가 이 사실을 예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이 사실을 들으시고 주님은 제자들에게 기도의 능력과 기도한 것을 믿어야 하는 것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산더러 번쩍 들려서 바다에 빠져라고 말하고 의심없이 믿으면 그대로 이르우 질 것이다. 기도한 것은 이미 받은 줄로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기도할 때,신자로서, 다른 사람과의 원한을 풀고, 이기적인 것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과 그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응답됨을 믿고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제자들이 감람산을 바다로 옮겨짐을 시험해 보라는 것이아닙니다.

태산 같은 시련과 복음전파에 따를 산처럼 커다란 반대에 부딛혀도 끊임 없이 낙심하지 말고, 응답된 역사임을 알고 기도하라는 교훈입니다. 예수님은 기도 응답에 대한 비유의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는 항상 긍정적인 응답을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기도의 능력과 응답을 가르치시면서 어떤 사람과 등진 일이 있으면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 즉 용서하지 않고 하는 기도는 응답되지 않능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수직적인 관계에만 관심을 가지신 것이 아니라, 수평적인 것에도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서, 자기만 하나님께 용서받고 열매 맺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런 신앙 태도는 하나님의 용서에 대한 자비에 대한 감사가 실제적으로 그의 삶에 나타나지 않는 기도는 진실하지 않기 때문에 응답되지 않는다는 것이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믿는 것은 종교적 행위나 신조를 넘어선 삶 속에서 이웃과의 만남과 하나님과의 만남의 관계안에서 성장하고 열매 맺는다는 것을 봅니다.

그 당시 유대 종교는 형식과 율법은 있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가 안 된 상태에서 형식과 외형만을 치장했습니다.

나의 기도 생활과 신앙적인 전반적 삶에서 내가 기도하는 동기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되며,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영광을 위하여 기도하고 순송하며, 이웃과의 관계가 용서와 사랑의 관계여야 함을 배웁니다.

주님.
잎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처럼 되지 않고, 주님께서 원하실 때 드릴 열매가 있는 사람을 주시옵소서. 늘 준비하면서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
많은 활동보다, 많이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이 기도하는 것보다 먼저 많이 마음을 살피고, 이웃 사랑하싲 못하고 원한 진것 있으면 발견하는대로, 용서하게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73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 마가복음 12:1-12
72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1:12-33
71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1:1-11
70 사도 바울의 기도부탁과 권면들 데살로니가 후서 3장 1-18
69 새 노래로 주께 찬양하라 시편 98:1-9
68 그 날이 오면 스가랴 14장 1-21
67 속지 말라. 데살로니가 후서 2장 1-17절
66 고난 가운데 있는 교회에게 데살로니가 후서 1장 1-12절
65 항상 기뻐하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2-28절
64 정신을 차리고 살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11절
63 항상 주님과 함께 있으리라. 데살로니가 4장 13-18
62 힘과 평화의 복을 주시는 하나님 시편 29편 1-11
Page: (150/156), Total: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