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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항상 주님과 함께 있으리라.
데살로니가 4장 13-18
주후 2011년 3월 21일(월)

I. 본문요약

13-14 / 부활하신 주님이 잠든 사람들도 데리고 오실 것이다.
15-16 / 죽은 사람들이 주님의 재림 시 먼저 일어난다.
17-18 / 살아있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항상 주님과 함께 있을 것이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14)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
하나님(14)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서 잠든 사람들을 예수와 함께 데리고 오실 것이다.
예수님(15) 재림하실 예수님.
예수님(16) 호령과 천사장의 나팔 소리와 함께 친히 하늘로부터 오실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교훈, 약속,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13) 죽은 사람들에 대하여 모르고 지내지 않아야 한다
경고(13) 소망을 가지지 못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슬퍼하지 않아야 한다.
약속(14) 부활하신 주님께서 주님 안에서 잠든 자들도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데리고 오실 것이다.
약속(17) 우리들이 항상 주님과 함께 있을 것이다.
명령(18) 이런 말로 서로 위로하라.

IV. 묵상과 적용(기도 할 것, 행할 것,발견된 교훈의 전개)

1) 소망 없는 자들과 같이 슬퍼하지 말라
- 잠든 사람들에 대하여 모르고 지내지 말라(13).
- 소망 없는 자들과 같이 슬퍼하지 않아야 한다(13).
- 주님이 오실 때까지 살아있는 우리가 이미 잠든 사람들보다 앞서지 못한다(15).

2) 부활하신 예수님이 책임지신다.
-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님(14).
- 재림하실 때에, 예수님께서 잠든 사람들을 데리고 오실 것이다(14).
-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난다(16).

3) 살아남아 있는 신도들도 돌보신다.
- 살아 남이 있는 자들은 먼저 잠든 자들 보다 앞서지 않는다(15).
- 주님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때에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난다(16).
- 그 다음에 살아 남아 있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이끌려 올라가서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할 것이다(17).
• 이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님과 함께 있을 것이다(17).
•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런 말로 서로 위로하라(18).

데살로니가 교회 교인들 가운데 세상을 떠나는 분들이 생겨났습니다.

초대 교회 신자들 가운데는 예수님이 재림이 매우 가까운 시일 내에 오실 것으로 기대한 분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오시지 않고 주님을 믿다가 죽는 신자들이 생기자 당황한 신자들이 분명히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본 서신을 보내면서 예수님의 재림과 죽은 성도들의 부활과 살아 있다가 주님을 만나는 신자들에 대하여 분명하게 교훈해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신자들이 먼저 죽은 성도들에 대한 것을 모르고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신자들이 소망 없는 자들과 같이 슬퍼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다음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 가에 달려 있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신 분이십니다. 주님은 재림 하실 것을 약속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주님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함께 재림 하실 것을 예수님은 친히 약속하셨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먼저 잠든 자들을 데리고 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먼저 세상을 떠난 신자들의 육체의 부활이 일어납니다. 그 다음에는 살아 남아있는 자들이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이끌려 올라가서 공중에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사도 바울이 신자들에게 주신 답변의 요지입니다.
주님을 믿고 살다가 죽은 사람들은, 주님과 함께 있습니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 때에 주님과 함께 올 것입니다. 죽은 육체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살아있는 신자들도 주님 앞으로 들려 올라가는 우주적 장관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이 땅에서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므로 소망 없는 자들처럼 슬퍼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죽음을 통하여 신자들은 주님의 품 안으로 갑니다. 주님은 믿는 자들이 살아 있던지, 죽던지 책임져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이 육신으로 부활하신 것처럼, 주님의 품 안에 있던 영혼들이 육체와 연합하여 신비한 형상, 즉 부활하신 예수님과 같은 형상으로 변하는 놀라운 현상이 일어날 것입니다. 더욱 더 기이한 것은, 주님이 오실 때 살아있는 신자들은 구름 속으로 이끌려 올라가서, 주님을 영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몸이 홀연히 변하여 구름 속으로 이끌려 올라가는 몸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제시한 소망은 주님 안에서 영생이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간 성도들과 만날 날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상상할 수 없는 신비한 영광의 날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있을 것이므로, 이런 말로 서로 위로하라고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부탁하셨습니다.

주님,
소망 없는 이 세상에 살지만, 영원한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먼저 가신 믿음의 선진들이 지금 주님의 품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어느 날
공중에서 있을 우주적인 만남의 때에 주님을 뵙고, 믿음의 선진들을 뵈올 날을 기대합니다.
주님이 언제 오실지 알 수 없지만, 부활하신 주님이 재림하심으로 있을 놀라운 그 날을 소망하면서 힘차게 전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73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 마가복음 12:1-12
72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1:12-33
71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1:1-11
70 사도 바울의 기도부탁과 권면들 데살로니가 후서 3장 1-18
69 새 노래로 주께 찬양하라 시편 98:1-9
68 그 날이 오면 스가랴 14장 1-21
67 속지 말라. 데살로니가 후서 2장 1-17절
66 고난 가운데 있는 교회에게 데살로니가 후서 1장 1-12절
65 항상 기뻐하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2-28절
64 정신을 차리고 살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11절
63 항상 주님과 함께 있으리라. 데살로니가 4장 13-18
62 힘과 평화의 복을 주시는 하나님 시편 29편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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