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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힘과 평화의 복을 주시는 하나님
시편 29편 1-11
주후 2011-03-20(주일)

I. 본문 요약

1-2 / 영광과 권능을 주님께 돌려 드려라.
3- 4 / 주님의 목소리는 위엄이 있으시다.
5-6 / 주님의 목소리는 레바논의 백향목을 쪼개신다.
7-8 / 주님의 목소리에는 불꽃이 튕기신다.
9 / 주님의 목소리에 성전에 모인 사람들이 “영광!”하고 외친다.
10 / 주님께서 영원토록 다스리신다.
11 / 주님은 당신을 따르는 백성에게 힘과 평화의 복을 내리신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3)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로 말씀하신다.
하나님(4) 주님의 목소리는 힘이 있고, 위엄이 넘치신다.
하나님(5,6) 주님의 목소리는 백향목을 쩌개시고, 산을 뛰놀게 하신다.
하나님(8) 주님의 목소리는 광야를 흔드신다.
하나님(9) 주님이 목소리가 산을 벌거숭이로 만드신다.
하나님(10) 범람하는 홍수를 정복하신다.
하나님(10) 영원토록 왕으로 다스리신다.
하나님(11) 하나님은 당신을 따르는 백성에게 힘을 주시고, 평화의 복을 주신다.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 (교훈, 약속,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명령(1) 영광과 권능을 주님께 돌려드리고 또 돌려드려라.
명령(2) 그 이름에 어울리는 영광을 주님께 돌려 드려라.
명령(2) 거룩한 옷을 입고 주 앞에 꿇어 엎드려라.
교훈(3)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로 말씀하신다.
교훈(4) 주님의 목소리는 힘이 있고, 위엄이 넘치신다.
교훈(7,8) 주님의 목소리에 불꽃이 튕기고 광야를 흔드신다.
교훈(11) 주님께서는 홍수를 정복하신다. 영원토록 왕으로 다스리신다.
약속, 교훈(11) 주님은 당신을 따르는 백서에게 힘을 주신다. 평화의 복을 주신다.

IV. 묵상과 적용 (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하나님의 목소리는.
-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로 말씀하신다(3).
- 힘이 있으시고, 위엄이 넘치신다(4).
- 백향목들 쩌개시소, 불꽃이 튀기시고, 광야를 흔드시고, 우거진 숲을 벌거숭이로 만드신다(5-9).
- 범람하는 홍수를 정복하신다(10)

2) 하나님의 백성들은

- 영광과 권능을 주께 돌려 드려야 한다(1).
- 어울리는 영광을 주님께 돌려 드리고, 거룩한 옷을 입고 주님 앞에 꿇어 엎드려라(2).
-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외친다(9).

3)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에게 내리시는 것은,

- 영원토록 왕으로 다스리신다(10).
- 힘을 주신다(11).
- 평화의 복을 내리신다(11).

시편 저자는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어떠하신가를 몇 가지 예를 들어가면서 찬송하였습니다. 이러하신 전능한 하나님에 대하여 그의 백성들이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하여 교훈한 후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편 저자가 경험한 하나님은 힘이 있으시며, 위엄이 넘치시고, 우렛소리로 말씀하시며, 광야를 뒤흔드시고, 숲을 벌거숭이로 만드시기도 하시며, 범람하는 홍수를 정복하시는 천지 만물의 주재자이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3월 11일 일본에서 일어난 쓰나미를 보면, 인간이 쌓아올린 문명이라고 해야 한갖 대양위에 떠 있는 일엽편주와 같다고 밖에 말할 수 없음을 보았습니다. 인간 고도 문명의 결과인 원자력 발전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힘과 위엄과 능력이 있으신 하나님임을 인정할 때, 인간에게는 다음과 같은 태도가 나올 것입니다.

인간은 모든 영광과 권능을 주님께 돌리는 겸허함이 있게 될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이 받으셔야 할 영광을 가로채지 않게 됩니다. 반대로 거룩한 옷을 입고 주님 앞에 엎드려 예배하게 될 것입니다. 거룩한 옷은 성전 예식에 들어갈 때 입는 옷이지만, 신약에서는 거룩한 행실의 삶을 말씀하셨습니다. 진정한 예배자가 되지 못하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시라는 것을 확실히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경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외 하는 사람들에게 베푸시는 복이 있음을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삽니다.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 백성은 복이 있는 것입니다. 보호자가 있는 백성은 두러움이 없습니다. 그 왕은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인생을 사는데 있어야 할 힘을 주십니다. 권능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시험을 이기는 힘, 고난을 이기는 힘, 유혹과 사탄의 권세를 이기는 힘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 살 때도 승리하면서 살도록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또 다른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것은 평화의 복입니다. 평화, 평안은 인간이 추구하는 복의 정상이요, 완성입니다. 누구나 이것을 원하지만, 못가진 채 불화와 불균형과 자신과의 갈들 이웃과의 갈등을 가지고 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권능을 믿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며 예배하는 자들에게 나타나는 복은 평화입니다. 하나님과의 평화 이웃과의 평화 그리고 자신과의 평화를 누립니다.

부활하신 예수님도 불안에 떠는 제자들에게, 숨을 내 쉬시며, “너희에게 평안이 있을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오는날 이 땅위에 사는 사람들, 가정들, 회사와 사회 그리고 국가에 평화가 사라져 가고 있음을 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영광을 드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옷을 입고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에배하지 않기 때문에 온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며 살고, 힘도 없이 되는 대로 살고, 하나님이 내려 주시는 평화를 갖지 못한 채 방황합니다. 서로 싸웁니다.
오을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되 피상적으로 알지 말고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을 알고 경외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배웁니다. 이 기초가 있어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배하고, 삶 속에서 거룩하게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영원히 통치하시며 보호하시고, 힘과 평화를 주셔서 자녀들이 힘차고 복을 누리며 이 땅위에서 살게 하십니다. 이것이 성경 말씀이 말하는 인간의 삶의 기본적인 자세인 것입니다.
즉 하나님으 경험하여 고백하고, 하나님께 영광돌려 예배하며,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주시는 복을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주님,
제가 주님을 날마다 바로 경험하는 순종의 삶과 열린 마음과 눈을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저의 일생이 주님을 경험한 그 감동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돌려 드리고, 바로 살고, 예배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은 저의 삶의 왕이십니다. 힘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평화를 주시는 분이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복과 은혜를 누리면서 사는 주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73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 마가복음 12:1-12
72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1:12-33
71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1:1-11
70 사도 바울의 기도부탁과 권면들 데살로니가 후서 3장 1-18
69 새 노래로 주께 찬양하라 시편 98:1-9
68 그 날이 오면 스가랴 14장 1-21
67 속지 말라. 데살로니가 후서 2장 1-17절
66 고난 가운데 있는 교회에게 데살로니가 후서 1장 1-12절
65 항상 기뻐하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2-28절
64 정신을 차리고 살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11절
63 항상 주님과 함께 있으리라. 데살로니가 4장 13-18
62 힘과 평화의 복을 주시는 하나님 시편 29편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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