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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항상 기뻐하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2-28절
주후 2011년 3월 23일(수)
I. 본문 요약
12-13 / 주님 안에서 지도하고 훈계하는 이들을 존경하라.
14- 15 /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서로에게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려고 하라.
16-18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19-22 /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라.
23-24 / 사도 바울의 데살로니가 교회 신자들에 대한 기도.
25-28 / 사도 바울의 마지막 인사.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6-18) 신자들이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23) 평화의 하나님, 완전하게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신자들의 영과 혼과 몸을 흠이 없이 완전하게 지켜 주실 하나님.
예수님(23) 다시 오실 예수님.
하나님(24) 신실하신 하나님,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을 흠 없이 완전하게 지켜 주실 것을 이루실 하나님.
예수님(28) 은혜를 주시는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교훈, 약속, 모범, 경고, 피할 죄, 명령)
교훈, 명령(12) 여러분 가운데서 수고하며, 주님 안에서 여러분을 지도하고 훈계하는 이들을 알아보라.
명령(13) 그들이 하는 일을 생각해서 사랑으로 그들을 극진히 존경하라.
명령(13) 여러분은 서로 화목하게 지내십시오.
교훈, 명령(14) 무질서하게 사는 사람을 훈계하고, 마음이 약한 사함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사람을 도와 주고,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교훈, 명령(15) 아무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도리어 서로에게, 모든 사람에게, 항상 좋은 일을 하려고 애쓰라.
교훈, 명령(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명령(19) 성령을 소멸치 말라.
명령(20) 예언을 멸시치 말라.
명령(21) 모든 것을 분간하고, 좋은 것을 굳게 잡으라.
명령(22) 갖가지 악을 멀리하라.
약속(23) 평화의 하나님께서 친히, 신자들을 거룩하게 해 주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신자들의 영과 혼과 몸을 흠 없이 완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빈다.
약속(24) 하나님이 신실하신 분이심으로, 이 일을 능히 이루실 것이다.
모범(25) 기도 지원을 부탁한 사도 바울.
명령(27) 모든 믿는 사람에게 보낸 편지를 읽어 주십시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주님 안에서 지도하는 사람들을 존경하라.
- 여러분 가운데서 수고하는 일꾼을 존경하라(12).
- 여러분을 주님 안에서 지도하고 훈계하는 이들을 존경하라(12).
- 그들이 하는 일을 생각해서 사랑으로 그들을 극진히 존경할(13).
2) 사도 바울의 데살로니가 교회 신자들에 대한 권고 내용.
- 서로 화목하게 지내라(13).
- 무질서하게 하는 사람을 훈계하고, 마음이 약한 사람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고,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14).
- 아무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서로에게, 모든 사람에게, 항상 좋은 일을 하려고 애쓰라(15).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16-18).
-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19).
- 예언을 멸시치 말라(20).
- 모든 것을 분간하고, 좋은 것을 잡으라(21).
- 갖가지 모양의 악을 멀리하라(22).
3) 사도 바울의 데살로니가 교회 신자들을 위한 기도 내용
- 평화의 하나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완전히 거룩하게 해 주시기를 기도한 사도 바울(23).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신자들의 영과 혼과 몸을 흠 없이 완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기도한 사도 바울(23).
- 하나님은 신실하시므로 이 일을 이루실 것을 믿고 기도한 사도 바울(24).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데살로니가 교회 신자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 사도 바울(28).
l 데살로니가 교회 신자들의 기도 지원을 부탁한 사도 바울(25)
l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보낸 편지를 읽어 주기를 부탁한 사도 바울(27).
데사로니가 전서를 마쳐가면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신자들의 신앙이 견고하여 지도록, 서신의 마지막 부분에서 부탁과 기도를 적으셨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지도자를 존중할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공동체에는 지도자가 있습니다. 수고하는 지도자가 있어야 건강한 공동체가 됩니다. 무질서하게 하는 사람을 훈계해야 할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이 약한 사람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면서 모든 일에 오래 참으면서 일하는 지도자가 있습니다. 이렇게 수고하며, 주 안에서 지도하고 훈계하는 지도자에 대하여 사랑으로 그들을 극진히 존중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지도자를 존중하는 것은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이 꼭 신경 써야 할 분야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노력과 섬김에 대하여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할 사람 정도로 관계를 가질 때, 그 지도자가 힘을 잃고 좌절하여 열심히 일하지 않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공동체가 많은 손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존경 받고 사랑 받기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닐지라도, 보살핌을 받는 사람들은 마땅히 그런 태도를 갖는 것이 좋습니다.
사도 바울은 신자들이 서로 화목하게 살기를 원했습니다. 악으로 악을 갚지 말기를 바랬습니다. 도리어 서로에게, 모든 사람에게, 항상 좋은 일을 하려고 애쓰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공동체라면 정말로 세상에 영향을 주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모임일 것입니다. 이런 정도의 모임이 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그래서 하나님이 각자에게 두신 뜻을 이루어 드리는 신자가 되어야, 이런 신자들이 모여야 이상과 같은 정말로 성서적인 모임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데살로니가 교회 신자들에게 부탁하신 것들이 있습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 예언(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지 말고 악을 버리며 바른 분별력을 가지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성령 충만한 신자, 말씀으로 무장된 신자, 분별력 있는 신자들이 되기를 사도 바울은 간절히 바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 자신이 이런 사람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공부하거나 교제하거나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 속한 분들이 이렇게 되기를 나도 사도 바울처럼 바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신자들이 자신과 동역자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기를 부탁했습니다. 자신이 보낸 편지를 신자들이 읽어 나누기를 부탁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완전하게 해 주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신자들의 영과 혼과 몸이 흠이 없이 완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이 일을 이루실 것으로 믿고 기도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사역을 통하여 복음이 전파되는 일에 성도들의 기도 지원이 있어야 알았습니다. 그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자들이 완전히 거룩해 지는 것도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영과 혼과 몸이 흠이 없이 되는 것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알았습니다. 이 일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그들과 늘 함께 있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기도의 용사였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한 믿음의 용장이기도 합니다. 그의 삶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천국 백성이 되게 하는 것과 믿는 자들을 세워 흠이 없이 거룩하게 하는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도 사도 바울과 같은 사역자로서 살다가 주님께 가기를 기원합니다.
주님,
제가 영적 지도자들을 사랑으로 존중하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주님,
제가 성도들을 세우는 일을 잘 감당하며, 항상 기뻐하고, 수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자가 되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며, 말씀의 일꾼이 되게 하여 주소서, 그리고 분별력 있고 악을 멀리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일꾼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 멘.
Number Title Reference
73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 마가복음 12:1-12
72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1:12-33
71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1:1-11
70 사도 바울의 기도부탁과 권면들 데살로니가 후서 3장 1-18
69 새 노래로 주께 찬양하라 시편 98:1-9
68 그 날이 오면 스가랴 14장 1-21
67 속지 말라. 데살로니가 후서 2장 1-17절
66 고난 가운데 있는 교회에게 데살로니가 후서 1장 1-12절
65 항상 기뻐하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2-28절
64 정신을 차리고 살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11절
63 항상 주님과 함께 있으리라. 데살로니가 4장 13-18
62 힘과 평화의 복을 주시는 하나님 시편 29편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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