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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속지 말라.
데살로니가 후서 2장 1-17절
주후 2011.3.25(금)

I. 본문 요약

1-2 / 사도 바울에게 받았다고 주장하는 편지에 속지 말라.
3-12 / 주님의 날이 오기 전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하여 쓴 사도 바울.
13-15 / 말이나 편지로 배운 전통을 굳게 잡으라고 권한 사도 바울.
16-17 / 사도 바울의 데살로니가 교회 신자들을 위한 기도.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2) 다시 오실 예수님.
예수님(8) 불법자를 죽이실 예수님.
하나님(11) 미혹하게 하는 힘을 사탄에게 보내신 하나님.
하나님(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기뻐한 모든 사람들에게 심판을 내리시는 하나님.
하나님(13)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13) 진리를 믿게 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고, 첫 열매로 택하신 하나님.
하나님(14) 복음으로 데살로니가 교회 신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 예수님(16) 신자들을 사랑하시고 은혜로 영원한 위로와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 예수님(17) 신자들의 마음을 격려해 주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세게 해 주시는 하나님과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교훈, 약속, 모범, 경고, 명령, 피할 죄)

명령(2) 영이나 말이나 우리에게서 받았다고 하는 편지에 속아서 주님의 날이 벌써 왔다고 생각하게 되어 마음이 쉽게 흔들리거나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명령, 경고(3) 아무에게도 어떤 방식으로도 속아 넘어가지 말라. 그 날이 오기 전에 먼저 믿음을 배신하는 일이 생기고, 멸망의 자식이 나타날 것이다.
명령, 경고(4) 신이라 불리는 모든 것이나 예배의 대상이 되는 모든 것에 대항하라. 그들 위로 자신을 높이는 자인데,하나님의 성전에 앉아서,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경고(6,7) 지금은 억제를 당하고 있지만, 그의 때가 오면 나타날 것이다.
약속(8) 불법자가 나타날 때에, 주 예수께서 그 입김으로 그를 죽이실 것이고, 그 오시는 광경의 광채로 그를 멸하실 것이다.
경고(9,10) 사탄은 온갖 능력과 표징과 거짓 이적을 행하고, 온갖 속임수로 멸망을 받을 자들을 속일 것이다.
경고(10) 그것은 멸망을 받을 자들이자기를 구원하여 줄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경고(11) 하나님께서는 미혹하게 하는 힘을 그들에게 보내셔서 그들로 하여금 거짓을 믿게 하신다.
경고(11)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기뻐한 모든 사람들에게 심판을 내리신다.
교훈(13) 하나님께서는 신자들을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고, 진리를 믿게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고, 처음부터 신자들을 택하셨다.
교훈(14) 복음으로 신자들을 부르시고, 신자들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셨다.
명령(15) 든든히 서서, 사도 바울의 말이나 편지로 배운 전통을 굳게 지키라.
모범, 교훈(16,17)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혜로 영원한 위로와 선한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신자들의 마음을 격려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 하여 주시기를 빈 사도 바울.

IV.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속지 말라고 경고한 사도 바울
- 영이나 말이나 우리에게서 받았다고 하는 편지에 속지 말라(2).
- 주님의 날이 벌써 왔다고 생각하게 되어, 마음이 쉽게 흔들리거나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2).
- 자기가 신이라고 하는 자들에게 속자 말라(3-5).

2) 사탄을 멸망시키실 예수님
- 온갖 능력과 표징과 거짓 이적을 행하고 온갖 속임수로 멸망 받을 자를 속일 사탄(10).
- 미혹하게 하는 힘을 보내셨지만 억제도 하시는 하나님(11).
- 악한 사탄을 주님의 입김과, 그 오시는 광경의 광채로 멸하실 예수님(8)
l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기뻐한 모든 사람에게 심판을 내리시려는 하나님(11,12).

3) 사도 바울의 훈시와 기도 내용
- 하나님 깨서는 신자들을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도, 진리를 믿게 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고 신자들을 첫 열매로 택하셨다.
- 신자들을 복음을 통하여 부르시고, 신자들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셨다.
- 든든히 서서, 사도들의 말이나 편지로 배운 전통을 굳게 지티라.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혜로 영원한 위로와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여러분의 마음을 격려하뎌 주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 하여 주시기를 빈 사도 바울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해 교회가 시작된 데살로니가 교회는 동족에게 환난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 환경이지만, 그들의 믿음이 굳어지고, 사랑이 실천되며 소망가운데서 힘치게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한 소식을 들은 사도 바울은 매우 기뻤습니다. 하나님게 감사했고, 그들을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그 교회에 실로 미묘한 방법으로 사탄의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은 가장된 말씀을 가진 거짓 교사들과 거짓 영들과 위조된 편지들 때문에 온 것들입니다. 사탄은 핍박받는 교회가 더욱 굳건해 지자, 교리적인 문제나 영적인 문제로 분열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곧 종말론에 관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1절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일과 우리가 그분 앞에 모일 일을 두고 여러분에게 간청한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거짓 스승들이 영이나 말이나 사도 바울에게서 받은 편지라는 위문서를 들멱이며, 주님의 날이 벌써 왔다고 해서 신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먼저 배신하는 일이 생기고, 멸망의 자식 곧 사탄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탄은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서,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주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본 서신을 쓸 때는 아직 그 때는 아니지만 그의 때가 오면 나타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사탄은 온갖 속임수로 멸망 받을 자들을 속일 것입니다. 온갖 능력과 표징과 거짓 이적까지 행하면서 미혹합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이상과 비슷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거짓 교사들이 종말론을 들먹여서 신자들을 미혹했습니다. 온갖 해괴한 일들을 많이 저질렀습니다. 그들에게 넘어간 멸망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이런 자들에 의해서 마음이 쉽게 흔들리거나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2). 아무에게도 어떤 방식으로도 속아넘어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3). 든든히 서서, 우리의 말이나 편지로 배운 전통을 굳게 지키라(15)고 명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의 능력과 역사에 대하여 극적인 표현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사탄의 세력을 그 입김으로 그를 죽이실 것이며, 그 오시는 광경의 광채로 그를 멸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사탄의 세력이 아무리 강해도, 주님의 능력을 당할 수 없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잠시 움직일 뿐입니다(6). 불법의 비밀에 대한 사탄의 사역도 하나님은 통제하십니다. 또는 사탄이 활동한다하더라도 온갖 불의한 속임수로 멸망받을 자들을 속일 것입니다. 멸망 받은 자들은 진리를 믿지 않과 불의를 기뻐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악한 사탄과 사탄의 사주를 받은 자들은 다 멸망 받고 하나님이 내리시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심각한 입장에 처한 데살로니가 교회 신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그들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아우러서 그들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 삼위 하나님에 대하여 기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그들을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진리를 믿게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고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하나님이 택하여 주셨고, 하나님 복음으로 부르시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사랑하시고, 은혜로 영원한 위로와 선한 소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여러분의 마음을 격려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게 해 주시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경고했습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재림에 대한 진리를 가르쳤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도 바울은 사탄의 역사가 그리스도에 의하여 멸망 당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그 위에 사도 바울은 본 서신을 받는 교회를 위해서 내용있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가 그들에게 갈 수 없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기도였을 것입니다.

주님,
오늘 날 사탄의 세력이 난무합니다.
오늘 날 수 많은 사람들이 거짓 영에 미혹되어 진리를 믿지 않습니다.
이러할 때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서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 안에서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73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 마가복음 12:1-12
72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1:12-33
71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1:1-11
70 사도 바울의 기도부탁과 권면들 데살로니가 후서 3장 1-18
69 새 노래로 주께 찬양하라 시편 98:1-9
68 그 날이 오면 스가랴 14장 1-21
67 속지 말라. 데살로니가 후서 2장 1-17절
66 고난 가운데 있는 교회에게 데살로니가 후서 1장 1-12절
65 항상 기뻐하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2-28절
64 정신을 차리고 살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11절
63 항상 주님과 함께 있으리라. 데살로니가 4장 13-18
62 힘과 평화의 복을 주시는 하나님 시편 29편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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