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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달리다굼!’
마가복음 5;35-43
주후 2011-09-02(금)

I. 본문 요약

35-36 /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회당장에게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신 예수님.
37-39 / 야이로의 딸이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하신 예수님.
40-41 / ‘달리다굼!’ 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42-43 / 아이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신 예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예수님, 성령님)

예수님(36)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예수님(41) 소녀의 손을 잡으시고 “달리다굼!”하시면서 살리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36) 회당장의 마음을 안심시키시면서 “믿기만 하라.”고 하신 예수님.
피할 죄(40) 예수님을 비웃은 사람들.
명령(43) “이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하신 예수님.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예수님이 혈루증 환자의 간증을 들으시고 그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시며 격려하실 때, 회당장의 딸이 죽었다는 전갈이 왔습니다. 아울러서 그들은 “이제 선생님을 괴롭혀서 무엇 하겠습니까”라는 말까지 덧붙였습니다.

딸의 목숨을 살려보고자 예수님을 찾아왔던 회당장 야이로의 마음이 어떠했으리라는 것은 가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회당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죽은 딸에 대하여 야이로가 할 수 있는 일은 장사 지내는 일 밖에 남아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 다른 일, 즉 믿는 일을 시키셨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는 한 죽음을 이기시는 능력, 죽은 자를 살리시는 능력이 있음을 믿으라고 명하셨습니다.
야이로가 딸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은 예수님이 도와 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는 것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나 자신에게 있어서도 불가항력적인 일이 있을 때,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일 이외에는 없는 것을 배웁니다.

예수님은 통곡하는 사람들을 보시고, “어찌하여 떠들고 우느냐? 그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고 말씀하시니 사람들이 비웃었습니다. 하기야, 그들이 보기에 아이의 숨이 끊어졌기 때문에 죽은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는 사람을 깨우는 것처럼, 죽은 야이로의 딸을 살리실 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가 죽은 곳에 예수님은 수제자 3명과 아이의 부모를 데리고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은 아이의 손을 잡고 ”달리다굼!” 하시니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어 다녔습니다. 그 소녀는 열 두 살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소녀에게 먹을 것
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죽은 소녀를 완전히 살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을 부활시키신다는 약속을 지키실 능력이 있으신 주님이십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능력을 가지신 주님을 믿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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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열 두 해 동안 혈루증 앓던 여인을 고치셨습니다. 그리고 열 두 살 된 소녀도 고치셨습니다. 열 두 해 동안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아오던 여인에게 새 생면과 미래를 주셨고, 열 두 해 동안만 이 땅에서 생명을 누리고 죽은 소녀에게 희망찬 미래를 주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주님,
주님을 만난 사람마다 고쳐주시고, 살려주신 주님의 능력과 사랑을 보며 감사 드립니다. 주님은 저를 치유해 주셨고, 어느 날 주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부활의 영광을 누릴 날이 있음을 믿고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230 고향에서 배척당하신 에수님 마가복음 6:1-6
229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시편 143:1-12
228 유대의 타락한 지도자들 에스겔서 22:23-31
227 ‘달리다굼!’ 마가복음 5;35-43
226 “안심하고 가거라.”하고 말씀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5:21-34
225 “네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신 예수님 마가복음 5:1-20
224 "고요하고 잠잠하여라.”고 명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4장 35-41
223 세 비유로 말씀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4:21-34
222 주님의 계명을 사랑하는 자의 고백과 기원 시편 119:113-128
221 그 때가 오면, 한 의로운 가지를 주실 하나님. 예레미야 33:14-26
220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설명해 주신 예수님 마가복음 4:13-20
219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말씀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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