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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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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6:6-19 |
주후 2011년 10월 29일(토)
I. 본문 요약
6-11 / 게으른 사람아 개미에게 가서 지혜를 얻어라.
12-15 / 건달과 악인의 작태들.
16-19 / 주님께서 미워하시는 것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6) 교만한 눈과 거짓말하는 혀와 무죄한 사람을 피 흘리게 하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꾸미는 마음과 악한 일을 저지르려고 치닫는 발과, 거짓으로 증거하는 사람과, 친구 사이를 이간하는 사람을 미워하시는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명령(6) 게으른 사람아 개미에게 가서 그들이 사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어라.
경고(9) 게으른 사람아, 언제까지 누워 있으려느냐? 언제 잠에서 일어나려느냐?
경고(10-11) “조금만 더 자야지, 조금만 눈을 붙여야지, 조금만 더 팔을 베고 누워 있어야지” 하면, 네게 가난이 강도처럼 들이탁치고, 빈곤이 방패로 무장한 용사처럼 달려든다.
경고(12) 건달과 악인은 그릇된 말이나 하며 돌아다닌다.
경고(13-14) 그들은 눈짓과 발짓과 손짓으로 서로 신호를 하며, 그 삐뚤어진 마음으로 항상 악을 꾀하며, 싸움만 부추긴다.
경고(15) 그러므로 갑자기 닥쳐오는 재앙을 만나, 순식간에 망하고, 회복되지 못한다.
경고(16-19)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은 다음과 같다. 교만한 눈, 거짓말 하는 혀, 무죄한 사람을 피흘리게 하는 손, 악한 계교를 꾸미는 마음, 악한 일을 하려고 치닫는 발, 거짓으로 증거하는 사람, 친구 사이를 이간하는 사람.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게으른 사람, 건달과 악인 그리고 주님께서 미워하시는 인격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 오늘 주신 말씀의 중요 내용입니다.
1) 게으른 사람에 대한 경고(6-11)
- 개미에게 가서 그들이 사는 것을 살펴보고 지혜를 얻으라(6).
- 개미는 우두머리도 없고 지휘관도 없고 통치자도 없지만, 여름 동안 양식을 마련하고, 추수때에 먹이를 모아 둔다(7-8),
- 게으는 사람은 잠을 통제하지 못한다(9-10).
* 가난한 사람에게는 가난이 강도처럼 들이닥치고,빈곤이 달려들 것이다(11).
2) 건달과 악인에 대한 경고
- 그릇된 말이나 하고 다니다(12).
- 눈짓과 발짓과 손짓으로 서로 신호를 한다(13).
- 삐뚤어진 마음으로 항상 악을 꾀하며, 싸움만 부추긴다(14).
• 건달과 악인은 갑자기 닥쳐오는 재앙을 만나, 순식간에 망하고, 회복되지 못한다(15).
3)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성품과 삶의 태도들.
- 교만한 눈, 거짓말 하는 혀, 무죄한 사람을 피 흘리게 하는 손(17).
- 악한 계교를 꾸미는 마음과 악한 일을 저지르려고 치닫는 발(18).
- 거짓으로 증거하는 사람과 친구 사이를 이간하는 사람(16).
*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싫어하신다(16).
본문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늘 읽고 삶에 적용하도록 하는 목적으로 쓴 잠언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기를 힘쓴다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인간인지라 어느 사회에서나 나타나는 어두운 현상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게으름은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고, 이웃과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삶의 소극적인 태도입니다. 남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을 실망시키고, 도움을 주지는 못하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비 생산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런 생활 태도는 자기 중심적인 생활의 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청지기직을 수행하지 않는 소극적인 악을 자행하는 삶입니다. 그 결과는 하나님이 내려 주시는 풍성한 삶이 아니라, 빈곤한 삶을 삽니다. 그렇에 되면 다른 사람을 돕는 선한 생활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건달과 악인은 직접적으로 악행을 하여 다른 사람을 해치는 악한 사람들입니다. 즉 적극적인 악을 행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비뚤어진 마음으로 항상 악을 꾀합니다. 싸움을 부추깁니다. 그릇된 말이나 하고 돌아다닙니다. 손, 발, 눈으로 신호를 보냅니다. 이런 사람들은 악을 행함으로 자신의 힘을 과시합니다. 무적의 인생을 살것 같이 뻐깁니다. 그러나 15절 말씀을 보면, 갑자기 닥쳐오는 재앙을 만나, 순식간에 망하고, 회복되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악은 언제나 망하게 마련입니다.
또 하나의 부류가 있습니다.
이 부류의 사람들은 자신감 있고, 부지런했을 것이며, 자기 성취를 이루어 사회적인 인지도를 가진 사람일 경우인 것 갔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교만한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사회적 신분이나 권력을 이용하여 거짓말을 합니다. 무죄한 사람의 피를 흘립니다. 악한 계교를 꾸밉니다. 악한 일을 저지르려고 치닫는 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짓으로 증거하는 사람들입니다. 친구 사이를 이간 하는 사람들입니다. 즉 권모술수를 자행하는 사람들입니다. 정치 지도자이건, 종교 지도자이건, 사회의 유지들이건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종교가 조직화 되면, 종교에도 이런 부류의 사람이 힘을 얻어 위에 열거한 내용들의 악한 일을 자행합니다. 16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싫어하십니다.
주님,
제가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주님을 섬기는 일꾼(롬 121:11)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릇된 말이나 하고 돌아다니는 일꾼이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제가 늘 주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겸손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평화를 위하여 사는 자이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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