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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의지
참고: 출애급기 31:1-11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노예 생활을 하던 애급에서 구해 내셨습니다. 그 목적이 무엇일까요? 출애급기 7장 16절을 보면, 열 가지 재앙 가운데서 첫 재앙인 피 재앙을 내리시고자 하시면서 하나님은 바로에게 이렇게 말하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백성을 보내어 그들이 광야에서 나에게 예배하게 하라”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민족이 되어 하나님의 성품을 닮고, 하나님의 뜻을 펴는 백성이 되어, ”거룩한 민족, 제사장 나라’(출애급기 19:5)가 되어 하나님의 구원의 빛을 온 세상에 비추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하나님은 율법과 예배를 두셨습니다. 기차의 레일과 같이 율법의 생활 없는 예배, 예배 없는 율법은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를 올바로 맺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주신 말씀을 다 순종하면 “너희는 모든 민족 가운데 보물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율법을 말씀해 주시고, 두 돌 비에 십계명을 친히 써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배 법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내려 주신 율법과 제정하신 예배를 위해서는 장소가 필요했습니다. 하나님과 죄 지은 인간이 만나야 할 곳이 필요했습니다. 이곳이 바로 성막 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상의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언약의 백성’이 되어야 했습니다. 출애급기 24장을 보면, 모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신 모든 말씀들을 적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 기슭에 단을 쌓고,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12개의 기둥을 세운 후 제물을 드리고 그 제물의 피의 반은 “언약의 책”을 낭독한 후 백성들이 “주님께서 명하신 모든 말씀을 받들어 지키겠습니다.”라는 고백 후에 그 백성에게 뿌리면서 “이것이 주님께서 이 모든 말씀을 따라, 당신들과 세우신 언약의 피입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거룩한 목적이 있으셨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백성, 하나님의 사랑의 법을 실 생활에서 적용하여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백성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보물 같은 나라’,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가 되에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의 통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는 ‘피의 언약’이 있어야 했습니다. 그 후에 성막을 짓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을 죽음의 나라에서 영생의 나라로 옮기신 것에는 거룩하신 목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런 사실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성품을 닮고 세상에 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 사실을 믿습니까? 이 일을 위하여 교회, 성도들의 모임이 필요합니다. 이런 사실을 기억하시면서 모이십니까?

조금 전에 봉독한 하나님의 말씀은 이런 사실의 배경을 이해 하신 후 묵상해야 잘 이해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뜻이 있으십니다. 즉 의지가 있으십니다 본문을 보면, ‘하겠다.’는 단어가 6번 나옵니다.
그러면, 어떻게 역사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까요?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일하십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을 뽑으실까요?

1. 지명하여 부르시는 하나님.
그것은 하나님의 의지대로 부르십니다. 그런데 한가지 분명한 것은

1) 부르심에는 신분, 혈통과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유다 지파 훌의 손자는 요즈음 말로 하면 뼈대 있는 집안이요,
자랑스러운 가문입니다.
그러나 단 지파는 12지파 중에 야곱이 라헬의 몸 종이었던 빌하에게서 난 아들에 의하여 생긴 지파입니다. “단은 길가에 숨은 뱀같고 오솔길에서 기다리는 독사 같아서 말발굽을 물어뜯어 말에 탄 사람을 떨어뜨릴 것이다.”(창 49:17)라고 야곱이 예언했습니다. 유다나 스블론 같은 축복을 야곱에게서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 지파 오홀리압을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막을 만드는 일에 브사렐과 함께 부르셨습니다.
일본에 가가와도요히꼬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일본의 양심이라고 하는 분입니다. 우찌무라 간조선생과 함께 일본의 역사에 길이 남을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늘 첩의 소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분을 들어 일본에 복음의 빛을 비춰주셨습니다. 그리스도안에서 자신의 삶의 의미를 발견했습니다. 그의 자전적인 소설 ‘사선을 넘어서라’는 책을 보면 그분의 눈물어린 신앙여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어려운 청소년 시절을 지냈습니다. 마이어라는 선교사님을 만나서 죽음의 지경에서 예수님을 영접한 후 변화된 삶을 살게 되었고, 1930년경 미국 하바드 대학을 졸업한 후 일본에 돌아가서 특히 청년들과 빈민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증거 하셨습니다.
혹시 우리들 가운데, “나는 못 배웠다. 배경이 그렇다. 가정환경이 불
우했다. 좋은 가문이 아니다” 는 분은 안계십니까? 하나님은 누구나
쓰십니다. 주님은 여러분과 저의 이름을 아시고 주님 나라를 위한 일
에 쓰시려고 부르셨습니다. 이렇게 믿으십니까?

2) 쓸모 없는 자를 부르십니다.
브사렐과 오홀리압에게 하나님이 성막과 그 기구들을 만들도록 부르셨습니다. 그들이 아무 기초 기술도 없는 데 그들을 부르셨을까요? 아닙니다. 그들이 갖고 있는 재능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각자에게 주신 재능을 귀하게 보십니다.
그러면, 그들이 가진 재능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그들이 애급에서 노예생활을 할 때 한 일이 무엇이었으리라고 생각하십니까? 고대 사회에서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갖고 있었던 사람들이 한 일은 그 나라의 우상을 제작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원하던, 하지 않던, 애급에서 우상제작에 그의 재주를 사용하고, 또 재능을 연마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섬기던 사람,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변하여 새 사람 되면 기쁘게 사용하십니다. 우리들은 사실 쓸모 없는 막대기 같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 같은 사람을 사용하셔서 영광스러운 주님의 전을 완성해 가기 원하십니다.

3) 하나님이 부르실 때 그 일에 필요한 능력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브사렐과 오홀리압을 지명하여 부르실 분만 아니라. 그 일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것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3,4절을 같이 읽으시겠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에는 자신의 재능만으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온갖 기술을 갖추게 하시고, 그가 여러 가지를 생각하여 그 생각한 것을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고 온갖 기술을 발휘하여 보석을 깍는 일과 조각하는 일을 하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브사렐과 오홀리압뿐만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할 모든 사람에게 지혜를 더하여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인간의 재능을 넘어선 하나님의 영감, 지혜, 지식, 기술이 있어야 했습니다.

우리들이 직분 받았다. 하나님은 목회자들에게만 하나님의 영과 지혜를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일하는 모든 분들에게 주시겠다고 하
셨습니다. 이 직분을 잘 수행하도록 하나님은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기 원하십니다. 에베소서 4장 7절에서 사도 바울 선생님은 “하
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께서 나누어 주시는 선물의 분량을 따라서 은사”를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누구나 하나님은 은사를 주셨습니다. 문제는 이 사실을 아는가 입니다. 받은 바 은사를 사용 하는가입니다. 더 발전하도록 연구하는가 입니다.

2. 하나님은 동역자들과 함께 일하도록 하십니다.

이미 살펴본 바와 하나님은 브사렐과 오홀리압을 성막 건축의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그러나 그 두 분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도지 모세와 협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6절 말씀처럼 함께 일할 기술 있는 사람들이 꼭 있어야 했습니다.
- 동역자들이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만드는가를 확실히 알아야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지시한 대로 도본을 그리고, 일정표도
만들어야 했을 것입니다.
- 동역자들이 지도자와 함께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했을 것입니다.
- 동역자들이 일할 수 있는 물건들을 모아 주어야 했습니다. 출애급기 36:2-6까지는 자제를 헌납하는 데 너무 많아서 중지시켰습니다.

3. 하나님은 지명하신 일군들의 사역을 통하여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늘도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합니다. 온 천지 만물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은 하나님을 욕되게 합니다. 하나님은 성막이 완성된 후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임재를 보여 주시고 영광을 선포하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갈 곳을 인도하셨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이 성막이 역사에 가시화 되기 위해서는 지명하여 부르신 일군들의 솜씨와 수고와 땀, 그리고 협력을 통하여 이루어 지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이미 여러 번 읽으셨으면 잘 아실 것입니다. 그들의 일이 어떤 일이었습니까?

- 최상의 섬세함이 요구되는 사역이었습니다. / 대충, 대충할 수 있을까요?
- 최상의 인내가 요구되는 사역이었습니다. / 한번 해 보고 안되면 그만일까요?
- 최상의 Communication이 요구되는 사역 / 내 것만 하면 되는가?나 몰라라 할 수 있을까요?
- 최상의 헌신으로 최상의 것을 드리는 탁월함이 필요하다. 대충대충할 수 있을까요?
이사야 43장 1절을 잘 아시지요? “내가 너를 속량하였으니 두려워 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의 것이다.”라고 말슴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의지가 있으신 분이십니다. 거룩하신 뜻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역사에 쓰려고 부르셨습니다.
- 아무 조건이 없다.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사용해 주십니다.
- 하나님은 우리들의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성령을 주신다. 지혜를 주신다.
- 하나님은 동역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일하기 원하신다.
- 하나님은 우리들의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세상에 선포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이 주신 도면들 잘 보십니까? 아니며, 내 마음대로 하시지는 않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성결 하게 하고 피 뿌림의 언약에 참여하십니까?
예배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그 뜻을 앞세우면서 사십니까?
이 일을 위하여 주의 몸 된 교회를 세워나가십니까?
기도하시겠습니다.
Number Title Reference
9 다니엘의 삶이 주는 교훈 참고: 다니엘 6:1-9
10 목회자가 기억해야 할 세가지 참고: 열왕기 상 19:15-18
11 빛으로, 소금으로 참고: 마태복음 5:13-16
12 뵈뢰아에서 일어난 복음의 역사 참고: 사도행전 17:10-15
13 미스바로 모이라! 참고: 사무엘 상 7:1-17
14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 참고: 이사야서 58:3-12
15 이렇게 싸웁시다! 참고: 사사기 1:1-7
16 작은 일의 날 참고: 스가랴 4:1-10
17 하나님의 의지 참고: 출애급기 31:1-11
18 내가 죽는 일 외에는 참고: 룻기 1:15-18
19 준비하고 사십니까? 참고: 마태복음 25:31-46
20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참고: 마태복음 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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