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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참고: 히브리서 12:14-29
반 고흐가 그의 누이 동생에게 보낸 편지에 이런 구절이 있다고 합니다 "너는 그 책을 통해서 너의 유익한 것을 찾고자 한다. 그러나 나는 그 책을 쓴 저자를 알기 위해서 읽는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나에게 교훈이 되고 격려가 되고 약속이 되는 말씀을 찾고자 합니다.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먼저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에 대하여 잘 살펴 보는 것이 먼저 오는 것이 더 좋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 아버지는 어떤 분이십니까?
22절을 보십시오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살아계신 하나님 이십니다-
23절에는 어떤 하나님으로 기록되어 있습니까? –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5절을 보시지요 / 하나님은 땅에서도 하늘에서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땅을 흔드신 분이시며, 하늘도 흔드실 하나님이십니다.29절을 보면 / 하나님은 태워 없애시는 하나님이 십니다. 즉 최후의 심판을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상을 살펴보면 하나님에 대하여 말씀하신 4절의 말씀 중에서 “심판 하실 하나님”에 대하여 3절이 기록되어 있음을 주의 해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예수님에 대하여 본문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24절을 함께 읽으시겠습니다. –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중보자 이십니다.

히브리서를 보낸 분은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갖고 있는 심각한 문제를 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다고는 하지만 그 신앙의 본질을 잊어버려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완전한 구원에 이른다, 유대인처럼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들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히브리서 5장에 나온 대로 영적 어린 아이였습니다. 구원은 받았지만 행함이 없었습니다. 말씀을 적용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지 못하는 것
입니다. 만년 영적 어린이가 되어서 먹여주고 입혀주고, 대소변 치워 주어야 하고, 자신을 깨끗하게 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신앙인이 갖는 훈련과 시련과 환난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12장 1-13절 말씀이 이 사실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주님의 제자로 사는 길에 대한 안이한 마음이 팽배해 있었습니다. 복 받고 만사 형통하는 무사 안일한 종교 안에서 안주하고 싶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 고난의 주와 함께 살고 부활의 영광의 주와 함께 동행하는 신앙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를 묵상해 보면, 오늘 우리들의 신앙의 단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믿기는 믿는데 인격과 인격의 만남이기 보다는 그냥
교회 다니는 생활입니다. 주님의 재림과 심판에 대한 것은 개념이요 실제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 땅의 것이 온통 우리들을 사로잡습니다. 20년 30년 믿었지만 성화를 향한 인격과 삶의 성숙과 성장이 거의 진부합니다. 우리는 ‘못해요’라는 말에 익숙합니다.(예수님은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나셨다) 조금만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하나님 안 믿는 사람들처럼 행동합니다.

만일 우리가 이런 상태에 머물러 있는 신앙이라면 본문을 통해서 하나
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는 것입니다.(14-17)

12장 12,13절을 함께 읽으시겠습니다. 13절을 보면, 곧은 길을 걸으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걷는 것이 곧게 걷는 것인지를 14-17절에 말씀
하고 있습니다. 곧은 길을 걸어가는 신자들의 삶에 나타나는 두 가지는 무엇일까요? 14절에는 모든 사람과 화평을 이루는 삶입니다. 그리고 거룩하게 사는 삶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산상 보훈인 마태복음 5장 9절에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자녀들이 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라고 하셨고 8절에도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라고 하셨습니다. 이미 읽으신 14절에도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쫓으라. 이것이 없이는 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옛 본성으로는 서로 화평하게 살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새 영을 받은 사람들이 성령의 열매를 맺고 살게 되는데, 바로 화평
의 열매입니다. 거룩한 영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세상과 짝하여 양다리 걸치지 않고 거룩하게 삽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분리되었다는 것입
니다. 로마서 12장 2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을 떠난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지 아니합니다, 이런 신자들이 받는 복은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삽
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 기쁨으로 뵙게 될 것입니다.

주님을 믿는 신자들에게 주신 2 가지 경고의 말씀이 있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
하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이리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본문은 이런 사람들이 생기지 않도록 돌아보아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공동체 입니다. 한 개인도 신앙생활을 잘 해야 하지만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도 바르게 가야하고, 가도록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다른 한 가지는 쓴 뿌리가 나서 많은 사람을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라고 하셨습니다. 쓴 뿌리는

신명기 29장 18절을 보면 독초나 쓴 열매를 믿는 뿌리를 말합니다. 이것은 곧 우상 숭배를 말합니다.
자신도 우상숭배를 하지 않아야 하지만, 다른 사람도 그렇게 되지 않도록 도와야 하겠습니다. 얼마 전 통계에 의하면 한국 여성 신도 가운데 약 1/3이 점 집을 다닌다고 합니다. 도저히 믿어지지 않습니다.

Number Title Reference
163 중심에 호산나 (엘림장로교회040509) 참고: 마태복음 21:1-11
164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참고: 요한복음 14:1-14
165 어둔 세상, 밝은 행실 참고: 로마서 13:11-14
166 준비 하시고 사십니까? 참고: 마태복음 25:31-46
167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참고: 히브리서 12:14-29
168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참고: 마태복음 6장 5-15절
169 목적 있는 섬김인가? 참고: 창세기 24장 10-14
170 나에게 힘을 주신 하나님 참고: 디모데 후서 4:9-18
171 이제부터는 참고: 에베소서 4:14-16
172 어떻게 살까? 참고: 전도서 11:1-8
173 베뢰아에서 일어난 복음의 역사 참고: 사도행전 17:10-15
174 건강한 신앙공동체의 길 참고: 빌립보서 4장 4-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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