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에세이
한 사람의 영향력 (2003년 2월 25일)
디모데 후서 2:2
북한의 김 정일 위원장이나 사담 후세인, 그리고 오사마 빈 라덴 같은 사람들로 인하여 세계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
1997년 인간복제는 영생으로 가는 길이라는 해괴 망측한 주장을 하며 불란서 사람 라엘이 클로네이드사를 만들었습니다. 그 회사는 ‘이브’라는 복제 인간이 이스라엘에서 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간복제 사실의 진위를 가릴 수는 없지만 이 발표로 세계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영향력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위의 예는 부정적이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사람들의 예입니다.

그러나 역사에는 긍정적이며 발전적인 영향력을 남긴 분들도 많습니다. 1951년 2월 20일은 한국 근대사에 지극히 좋은 영향을 준 미국인 선교사 원한경 박사가 61세로 작고한 날입니다. 그는 한국 초대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 박사의 아들로서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복음선교뿐만 아니라 성서번역과 교회개척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언더우드 박사는 한국 최초의 장로교회라고 불려지는 새문안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의 아들인 원한경 선교사는 자기 집에서 그룹 성서공부 모임을 통하여 한국 교인들의 자발적인 신앙생활과 전도 활동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언더우드에 의해서 세워진 연희전문학교가 연세 대학이 되었고 원한경 박사는 제 3대 총장으로 한국의 근대 고등교육기관의 발전을 도왔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미국의 역사에 잊을 수 없는 미국의 영적 대 각성운동의 기수요 목회자이며 청교도 신학자였던 조나단 에드워드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는 해입니다. 그는 1703년 10월 5일 코네티컷 주에서 났습니다. 그는 1640년 신앙적 자유를 위하여 대서양을 건너온 청교도의 3세대입니다. 그러니까 1620년 영국 찰스 1세의 신앙적 핍박을 피하여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온 청교도들이 미국에 도착한 약 80년 후입니다. 역사가들은 조나단 에드워드를 통하여 미국에 번진 영적 대각성 운동은 오늘날 미국의 정신사를 지탱해 오게 한 위대한 사건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나단 에드워드 한 사람이 미국에 끼친 영향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하여 총장을 지냈던 예일 대학을 비롯하여 미국 전역에서 기념 행사와 국제적인 학술 대회를 갖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일군 위의 분들의 공통점은 진정한 회심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변화된 인격과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확신에 찬 순종과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사역의 중심은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바를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영향력을 끼친 것입니다. 청교도들의 미국 이민 100주년이 지난 1721년 조나단 에드워드가 17살 때에 성령의 감동 하심에 의하여 강렬한 회심을 체험했습니다. A.B 심슨 목사님도 구원의 주, 성결의 주, 신유의 주를 경험하고 다시 오실 왕이신 예수님이 주신 지상 명령을 완수하기위해서 혼신의 열정을 드린 절대 순종의 삶을 사셨습니다.
적당한 세속주의, 메마른 형식주의적 교회가 될지도 모른다는 이민 교회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불식할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이 시대를 깨우는 변화된 일군들이 우리 교회에 많이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교회마다 영적 대 각성운동이 불붙기를 소원합니다.
성경을 보면 인류의 조상 아담 한 사람의 타락으로 인하여 죄가 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한 사람을 부르시고 민족의 조상 복의 근원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 주셔서 인류의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 한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가를 볼 수 있습니다.

총회에서 사역을 하다 보니 한 분 한 분 목사님들 이 다 귀하고 중요한 분들이심을 실감합니다. 한 분 목사님이 성도들에게 주는 영향력이 큼도 봅니다. 주님이 목회자들에게 부여하신 사역의 영향력이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쪽으로 잘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도 베드로가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는 일군들에게 주신 말씀은 이러합니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맡은 자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모범이 되라.”(베드로 전서 5:2,3). 우리들도 좋은 영향을 주는 변화된 일군, 변화되어가는 일군이 될 뿐 아니라, 다음 세대에 영향을 끼칠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고 키우는 사역이 되시기를 바랍니다(디모데 후서 2:2).
Number Title Reference
35 세 가지 감사 (2003년 11월 21일) 시편 136:1
34 참된 아름다움 (2003년 9월 18일) 벧전 3:3-4
33 한 사람의 중요성 (2003년 8월 28일) 골로새 1:28-29
32 세상을 바꾸자 (2003년 7월 28일) 로마서 12:2
31 하늘을 날기 (2003년 6월 30일) 이사야서 40장 31 절
30 정직성 (Integrity) (2003년 5월 28일) 사도행전 24:16
29 스트레스 (2003년 4월 30일) 빌립보서 4장 4-7절
28 이렇게 변했습니다 (2003년 3월 25일) 요한 3서 2절
27 한 사람의 영향력 (2003년 2월 25일) 디모데 후서 2:2
26 갈등을 넘어서 (2003년 1월 25일)
25 아쉬움보다는 감사함이 (2002년 12월 25일) 요한 3서 2절
24 절망을 넘어서 (2002년 11월 25일)
Page: (5/8), Total: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