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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와 방랑자
창세기 12장 1절
순례자란 어떤 사람을 말합니까?
방랑자와는 어떻게 다릅니까?

순례자는 자기가 가는 목표에 온 정신을 다 집중시키며, 어떤 장애물이라도 그의 길을 막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의 걸음은 믿음에 근거하며, 그의 눈은 언제나 목적지에 있으며, 주위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한눈을 파느라고 지체하지도 않습니다.
순례자의 마음은 길과 주위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도달하려는 '그 곳- 거룩한 땅'에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마음은 과거와 현재에 집착되어있지 않으며 미래를 향하여 열려저 있습니다.
그러나 방랑자는 그의 목적지가 애매하며, 감정에 따라서 수시로 바뀌는 사람입니다. 현재에 그의 온 관심을 기울이며 삽니다.
신기루와 같은 물질, 명예, 권위 그리고 향락에 한눈을 팝니다. 그러므로 그의 여행은 결국 허무하게 끝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면, 인생의 나그네 길로부터 순례자의 길로 전환된 삶의 태도를 가지고 삽니다.

어쩌면, 순례자의 길은 나그네의 길보다 고독할 수도 있고, 불안의 그림자가 더 짓을 수도 있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는 믿음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용기를 힘입어서 한 걸음, 한 걸음식 인생의 발걸음을 옮겨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창세게 12장 1절을 보면, 하나님게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이 말씀을 들은 아브라함은 인생 후반에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먼 순례자의 길을 떠났습니다. 미지의 세계로 길을 떠나는 그는 그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지도 못하고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곳을 향하여 날마다 길을 가야하는 순례자가 되었습니다.
한치 앞도 예축못할 순례자의 길을 떠나는 그에게는 남다른 용기가 있어야 했습니다.
나는 순례자입니까? 방랑자입니까?
Number Title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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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사랑에 대하여 누가복음 15:20
50 여호와를 기다리라. 시편 27:14
49 순례자와 방랑자 창세기 12장 1절
48 허무를 넘는 용기 전도서 1장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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