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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
출애굽기 14:19-31
주후 2011-02-10(목)

I. 본문 요약

19-20 / 이스라엘 백성들과 애굽 군대를 가르신 하나님.
21-22 / 동풍으로 말리셔서 바닷물을 뒤로 밀어내신 하나님.
23-25 / 이스라엘을 따라서 홍해 바다로 들어온 애굽의 군대.
26-28 / 홍해에 수장된 애굼의 군대.
29-31 / 애굽의 손아귀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신 하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9,20) 애굽 사람은 어둡게,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환하게 비춰주신 하나님.
하나님(21,22) 주님께서 동풍으로 바닷물을 뒤로 물리시고,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땅을 밟고 지나가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24) 새벽녁이 되어, 주님께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에서 애굽 진을 내려다 보신 하나님.
하나님(25) 애굽의 군사들이 추격을 어렵게 만드신 하나님.
하나님(27) 애굽 사람을 바다 한 가운데 빠뜨리신 하나님.
하나님(30)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들의 손아귀에서 구하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교훈, 약속, 모범, 경고, 피할 죄, 명령)

교훈(19,20) 진 앞에 구름 기둥이 뒤로 옮겨가, 애굽사람과 이스라엘 사람 진 사이를 가로 막아 서신 하나님. 그래서 양쪽이 서로 가까이 갈 수 없었음.
교훈(21,22) 하나님께서 동풍으로 바닷물을 밀어내심으로 인하여 바닷물이 갈라지고, 바다 한 가운데로 마른 땅을 밟으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나감.
모범(21,26) 팔을 바다 위로 내밀라고 하신 대로 순종한 모세.
교훈(25-28) 추격하던 애굽 군사들은 홍해 바다에서 수장됨.
교훈(30,31)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주님과 모세를 믿게 되었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이스라엘을 섬세하게 인도하신 하나님
- 애굽 군대와 이스라엘 백성의 진 사이를 가로막으셔서 환히 비쳐 주신 하나님(19,20).
- 홍해 바다를 가르셔서,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른 땅같이 건너게 하신 하나님(21,22).
-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들의 손아귀에서 구원하신 하나님(30).

2) 애굽 군대를 홍해에서 전멸시키신 하나님(24-28).
- 새벽녘에 하나님께서 애굽 군사들을 혼란에 빠뜨리심(24)
- 병거의 바퀴를 벗기셔서 전진하기 어렵게 만드신 하나님(25).
- 바닷물이 다시 합쳐져서 애굽 군대를 물 한 가운데 빠뜨리신 하나님(2,28).

3)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모세
- 바다 위로 손을 내밀어 바닷물이 갈라지게도 하고, 손을 내밀어 바닷물이 본래 상태로 돌아오게 함을 경험한 모세(21,27).
- 바닷물이 갈라지고 바닥이 마른 땅 같이 된 곳을 자가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
- 하나님의 크신 권능을 보고 두려워하며, 주님을 믿고 모세를 믿은 이스라엘 백성들(310.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로의 막강한 군대의 추격을 받았을 때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모세를 불평했습니다. 비록 노예생활을 하지만 애굽에서 살다가 죽는 것이 낫다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섬세한 계획을 가지로 계셨습니다. 그 계획을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결과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사람의 손아귀에서 온전히 구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은 기적을 행하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도 하셨고, 같은 기적을 통해서 애굽 군대를 멸망하게도 하셨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섬세하게 인도하셨습니다.

이스라엘과 애굽 군대의 진을 가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군대를 보면 매우 두려워 했을 것입니다. 진 앞을 인도하는 하나님의 천사가 진 뒤로 옮기자, 진 앞에 있던 구름기둥도 진 뒤로 옮겨가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람 사이를 가로막았습니다. 그 결과 그 구름이 애굽 사람의 진은 어둡게 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있는 쪽은 환하게 밝혀 주셨습니다(19,20). 하나님은 구름기둥을 옮기셔서 애굽 군대를 막아 주셨습니다. 한 쪽은 어둠이었고, 다른 한 쪽은 환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동풍을 불게 하셔서 바닷물을 가르셨습니다. 바닥을 마른 땅 같이 지나가게 하셨습니다. 바닷물이 좌우에 그들을 가리는 벽이 되게 하셨습니다. 유월절의 밤을 통하여 그들이 애굽에서 나왔지만, 홍해를 건넌 밤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온전히 애굽 사람들의 손아귀에서 구원되었습니다(30).

하나님은 구원하신 백성을 눈동자처럼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봅니다. 비록 믿음이 적은 자들이라도 말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심을 봅니다. 같은 구름기둥인데도 한쪽은 어둡게 한쪽은 환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동풍으로 바다를 가르시고 바닥을 말리시는 능력과 사랑과 능력의 하나님을 봅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한결같으신 하나님이심으로, 오늘날도 자녀들을 사랑으로 보호하시고 능력으로 인도하십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애굽 군대를 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새벽녘이 도어 그들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에서 애굽 진을 보시고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셨습니다. 바다 중간에서 못빠져 나가게 괸 것 같습니다. 그들이 뒤 돌이키고자 했지만 때는 늦었습니다. 모세가 손을 바다로 내밀자 바닷물이 본래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결국 애굽의 군대는 수장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통과해서 모두 살았고, 애굽의 군대는 홍해 가운데서 전멸했습니다(28). 같은 바다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적을 경험했고, 애굽 군사들은 전멸했습니다.

인간의 힘과 권력과 작전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아무리 막으려 해도 역부족임을 봅니다. 하나님은 악을 멸하시는 분이십니다, 성자 예수님도 악을 멸하시려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오늘 날에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승리하도록 인도하십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는 악의 모든 세력이 무저갱에 갇히게 될 것입니다.

셋째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험하기를 갈망합니다 .그러나 신앙적 위기와 힘든 일은 원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험하게 된 것은 비록 믿음이 적어도 말씀을 따라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모른는 미래를 향하여 광야로 나왔습니다 홍해를 앞에 두고 애굽의 막강한 군사들이 추격하는 두려움도 겪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홍해를 가르시고 마른 땅을 걷듯 홍해를 건너게 하셨습니다. 양쪽은 바닷물로 된 벽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따라 나선 백성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이런 신비한 기적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그들의 머리로는 도저히 살아 남을 수 없는 사망의 그늘이 변하여 환한 대낮 같은 환경이 되고, 죽음의 공포를 주는 바다가 오히려 기적을 경험하는 은혜의 바다로 바뀐 것입니다.
모세는 그 자신이 어떤 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순종하는 일꾼이었습니다. 바다를 향하여 손을 내밀라고 하시면 그냥 따랐습니다. 그 결과 홍해 바다가 갈라지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바다를 향하여 손을 내밀라고 하시니, 그냥 순종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바닷물이 본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아주 단순한 순종이지만, 그 결과는 대단했습니다. 첫 번 순종으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는 기적을, 두 번째 기적을 통해서는 애굽의 막강한 군대를 홍해에 수장시키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지 않고 순종하면 놀라운 구원의 기적을 악의 세력을 파멸하게 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홍해를 건너는 기적의 밤을 통하여, 하나님의 권능을 경험했습니다. 애굽 사람의 손아귀에서 아주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주님,
하나님은 나의 일생을 섬세하게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악한 세력들의 공격이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홍해를 가르신 주님의 능력이 오늘도 장래도 한결같으심을 믿고 모세처럼 순종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25 쓴 물을 달게 하신 하나님 출애굽기 15: 22-27
24 주님께 감사하라. 시편 136:1-26
23 청년아, 일어나라! 누가복음 7:11-17
22 하나님을 찬미한 모세의 노래 출애굽기 15:1-18
21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 출애굽기 14:19-31
20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실 하나님 출애굽기 14:1-18
19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출애굽기 13:17-22
18 주께서 강한 손으로 출애굽기 13:1-16
17 숨쉬는 자마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시편 150;1-6
16 음행 하는 자들을 출교시켜라. 고린도 전서 5: 1-13
15 유월절 규례를 주신 하나님 출애굽기 12 43-51
14 드디어 애굽을 떠나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 출애굽기 12: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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