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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숨쉬는 자마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시편 150;1-6
2011-02-06(주일)

I. 본문 요약

1-2 / 주님의 성소에서, 위대한 주님을 찬양하여라.
3-5 /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주님을 찬양하여라.
6 / 숨 쉬는 사람마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2) 위대한 일을 하신 하나님.

III. 신앙생활에 대한 묵상(교훈, 약속, 모범, 경고, 피할 죄, 명령)

명령(1) 주님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명령(2) 위대하신 일을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명령(3-5)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주님을 찬양하여라.
명령(6) 숨 쉬는 사람마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왜 우리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는가?
- 주님이 위대한 일을 하셨기 때문이다(2).
- 더 없이 위대하시기 때문이다(2).
2) 어디에서 주님을 찬양해야 하는가?
- 주님의 성소에서 찬양해야 한다(1).
- 하늘 웅장한 창공에서도 해야 한다(2).
3) 어떻게 주님을 찬양해야 하는가?
- 나팔소리 울리면서, 거문고와 수금을 타면서 찬양하라(3).
- 소구치면서 춤추면서, 현금을 뜯고 피리를 불면서 찬양하라(4).
- 오묘한 소리 나는 제금을 치면서, 큰 소리 나는 제금을 치면서 주님을
찬양하여라(5).
* 누가 주님을 찬양해야 하는가?
- 숨쉬는 사람마다 주님을 찬양해야 한다(6)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인생길을 갈 때, 하나님을 예배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5가지의 제사를 주셨습니다. 뿐만아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동행함의 기쁨을 누리기를 원하셨습니다. 그것이 7절기입니다.
인생에는 많은 슬픔과 아픔과 상처가 있습니다. 근심과 걱정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모든 상황을 넘어서 우리를 만나 주시고 하나님을 찬양함을통하여 인생의 문제들을 검불처럼 날려 보낼 수 있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살아 갈 때, 참 기쁨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넘처나는 기쁨을 간간히 경험하지 못하면 인생이 무의미해 집니다. 세상의 다른 것들로 만족을 구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을 “항상기뻐할.”고 권면했습니다. “고난중에 기뻐하라.”는 역설적인 권면을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기쁨을 주시는 원천이십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며 영원히 즐거워 하는 것이 인생의본분이라.”고 요리문답 제 1 조에 나와 있는 것은 마땅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고,하나님이 자신에게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고백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런 것이 아니면 그냥 예배에 참여하거나 찬양을 하는 ‘연기’에 불과합니다. 진정한 기쁨과 감격과 감사가 결여된 찬양은 힘이 없습니다. 정성이 없습니다.
나른한 독백에 불과할 것입니다.

1. 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 외아들 예수님을 우리들을 위한 유월절 어린양이 되게 하셔서 희생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를 용서하신 인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성실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치유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저자는 한 마디로, “하나님은 위대한 일을 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높으신 하나님을 알고 경험하고 따를 때, 자연히영광중에 계신 하나님을 뵙고, 하나님을 높이게 되고, 온 몸을 다해 찬양하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갖는 최고의 기쁨입니다.

2. 누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까?
6절 말씀에는 “숨쉬는 모든 사람들”이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이 구원 받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행복한 인생을 기쁨이 있는 인생을, 하나님을 찬양하는 복된 인생을 살기 원하십니다. 찬양하는 존재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과 가장 친밀한 관계가 된 사랑의 관계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현실을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우상을 숭배합니다. 인간을 찬양합니다. 물질과 명예와 권세를 찬양합니다. 주님을 믿는 나의 사명은 먼저 내가 주님을 기뻐 찬양하며 누리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는, 잘 못된 것을 하나님처럼 찬양하는 사람들에게 참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전하고 가르치는 사명을 다하는 것입니다.

3. 어디서 주님을 찬양해야 하는가?
물론 주님을 주님의 성소에서 찬양해야 합니다. 성소는 주님을 예배하는 곳입니다. 법궤와 등대와 떡상이 있는 곳입니다. 희생 제사를 통하여 죄를 용서 받으며, 화목제물을 통하여 서로 사랑하고 나누며, 번제를 통하여 온전한 헌신이 있는 곳입니다. 이 성소에 하나님은 임재하셔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주님을 예배하기 위하여 모인 곳에서 하나님은 찬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의 찬양이 성소에만 머무는 것은 아닙니다. “하늘 웅장한 창공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라.”(1 하) 고 명하셨습니다. 즉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웅장한 창공을 보면 하나님이 온 우주를 지으신 창조주 이심을 보며 마음껐 찬양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소에서나 어디서나 하나님은 찬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 예배시에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을 높여 찬양하고자 합니다. 늘 주님이 이루신 놀라우신 일들을 보고, 느끼고, 깨달아 주님을 어디서나 주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4. 어떻게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까?
본문에는 각가지 악기들이 동원 되는 것을 봅니다. 요즈음의 표현으로는 교향악단 같습니다. 높고 낮은 음으로, 크고 작은 음으로, 타악기와 현악기로. 목관 악기를 다 동원하여 주님을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진 음악적 재능를 총동원해서, 우렁차게 때로는 섬세하게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목소리로만이 아니라 “소구치며 춤 추면서” 주님을 찬양하라고 하셨습니다. 뮤지컬을 연상하게 합니다. 정말 흥겨운 감동에 젖은 예배를 연상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 특성들을 살려서 찬양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찬양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드리기 위해 최고의 정성을 모아 하나님께 예배하여야 하는 것을 배웁니다. 그러나 이것이 사람들에게 보이는 ‘연기’가 아니라 마음 중심에서 나오는 찬양이 되어야 하는 것을 잊지 않으면서말입니다.

이렇게 예배한다면,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이 정말로 기뻐하실 것입니다. 아울러 예배자인 나도 감동에 젖은 예배, 이 세상의 모든 것보다 크신 하나님을 만남으로 인하여 모든 삶의 문제들로부터 참 자유로워지는 해방과 성취의 기쁨을 갖게 될 것입니다.

주님,
제가 전심으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이루신 일들을 깨닫고 보게 하셔서 찬양드리게 하옵소서.
주님,
저의 전신과 전심을 다 묶어서 주님을 높여 찬양하게 하옵소서.
내 입술의 열매가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
저의 일생에 숨 쉴때가 끝날 때 까지 주님을 힘치게 찬양하게 하여 주소서.
성소에서나, 어느 곳에서나 주님을 찬양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25 쓴 물을 달게 하신 하나님 출애굽기 15: 22-27
24 주님께 감사하라. 시편 136:1-26
23 청년아, 일어나라! 누가복음 7:11-17
22 하나님을 찬미한 모세의 노래 출애굽기 15:1-18
21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 출애굽기 14:19-31
20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실 하나님 출애굽기 14:1-18
19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출애굽기 13:17-22
18 주께서 강한 손으로 출애굽기 13:1-16
17 숨쉬는 자마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시편 150;1-6
16 음행 하는 자들을 출교시켜라. 고린도 전서 5: 1-13
15 유월절 규례를 주신 하나님 출애굽기 12 43-51
14 드디어 애굽을 떠나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 출애굽기 12: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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