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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마가복음 10”17-31
주후 2011-09-28(수)

I. 본문요약

17-20 / 영생을 얻는 길에 대하여 질문한 사람.
21- 22 / 가진 것을 팔아서 나누어 주고 나서 나를 따르라고 하신 예수님과 그 사람의 반응.
23-25 /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하신 예수님.
26-28 /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하신 예수님.
29-31 /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헌신한 사람들이 받을 분복.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8) 선하신 하나님.
하나님(27) 모든 것이 가능하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경고, 명령, 피할 죄)

모범(17) 예수님께 나와서 무릎을 꿇고 영생의 길을 물은 한 사람의 태도와 질문.
모범(20) 어려서부터 계명을 잘 지킨 사람.
경고(21) 한 가지 부족한 것을 지적하신 예수님.
명령(21)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약속(21)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
교훈(22) 그에게 재산이 많기 때문에 울상을 짓고, 근심하면서 떠나감.
경고, 교훈(23) “재산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참 어렵다”고 하신 예수님.
교훈(25)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눌귀로 지나가는 것이 더 쉽다.”고 하신 예수님.
교훈(27) 구원에 관하여“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에게는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신 예수님.
약속(29)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녀나 논 밭을 버릴 사람은, 지금 이 세상에서도 박해를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논밭을 백배나 받을 것이고, 오는 세상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경고(31)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IV. 적용과 묵상(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십 계명을 어린시절부터 잘 지켜온 한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참으로 존경했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자신의 가장 큰 문제인 영생에 대하여 명쾌한 답을 주시리라 믿었었던 같습니다. 17절 말씀을 보면, 그는 예수님에게로 달려와서 무릎을 꿇과 영생의 길을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눈여겨 보셨습니다. 사실 예수님에게 나온 사람은 율법적으로는 진실하게 산 사람임에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보시기에 그에게 영생의 문으로 들어 오기 전에 버려야 할 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재물이었스니다. 그는 재산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22).
그가 율법을 잘 지켰어도, 율법의 근본 정신인 하나님 경외와 사람 사랑의 실천은 매우 미흡했을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복받은 이기적인 율법주의자였습니다.

가지고 있는 자기 재산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요, 복이지만, 청지기로써 주고 나누라는 근본적인 하나님의 의도를 도외시한 것입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도 부귀 영화를 누리고, 그리고 영생도 얻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요사이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로 부터 받고 싶은 것과 같습니다.
그 사람은 예수님이 “너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가서,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영생의 길에 들어서기 전에 할 일이 있습니다(21).

-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는 것.
- 그리고 주님께로 오는 것.
-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명쾌한 답을 들은 이 사람은 근심하면서 돌아걌습니다. 성경에는 가서 재산을 팔았다는 기록도 없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기록도, 예수님을 따랐다는 기록도 없습니다. 그는 그의 일생에 단 한 번 밖에 없는 귀한 기회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 부자가 하나님 나리가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지나가는 것이 더 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그럴까?

물질이 많으면, 일반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물질의 힘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 없어도 살 것처럼 실제로 살기 쉽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적습니다. 때로는 가난한 사람들을 비핀하게 되고 멸시하기 쉽습니다. 현재에 몰입하여 살기 쉽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놓치기가 쉽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놀랐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 인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사실 구원은 불가능 한 문제임이 사실입니다. 구원은 돈이나 재능이나 명예나 학식으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주실 수 있습니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다 하나님께 나아와 겸손하게 나오는 자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입니다.
주님을 위하여 재산과 사람을 떠난 사람들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이 있습니다.

30 절을 보면, 이 세상에서 핍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생의 날 만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놑 받을 백배나 받는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사실 이 약속의 말씀은 사실입니다. 나의 짦은 일생에 주님의 복음을 위하여 드린 것이 적지만, 하나님은 수 백배로 갚아 주셨습니다!
믿음의 형제 자매들, 믿음으 어머니 아버지들, 사역에 필요한 물질들을 늘 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세상에서 일등된 사람이 꼴찌가 되고, 꼴찌처럼 살았어도 나누고 섬긴 사람들이 첫째가 되는 놀라움이 있을 것입니다. 정말 그럴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나는, 나 자신이 정경하게 사는 것, 말씀을 따라 사는 것만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주신바 재능과 물질과 기회들을 이웃을 위하여, 특별히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나누는 사람이 되는 것임을 배웁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도 늘 와서, 주님을 가까이 따르는 삶을 살 때, 주님이 주신 약속들을 삶에서 받을 수 있게 됨을 배웁니다.

주님,
저의 가진 바 모든 것을 나누어야 할 사람들과 나누게 하여 주시옵소서.
물질도, 시간도,나의 삶에 주신 감동과 기쁨들도 나누게 하옵소서.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주시는 은혜를 받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254 섬기러 오신 예수님 마가복음 10:32-45
253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마가복음 10”17-31
252 결혼과 아이에 대하여 주신 말씀 마가복음 10:1-16
251 “서로 화목하게 지내어라. 마가복음 9:42-50
250 간구하는 믿음, 헌신하는 믿음 시편 61:1-9
249 부활하신 주님이 재림하실 것은 확실하다. 고린도 전서 15:20-34
248 예수님을 잘 이해하지 못한 제자들 마가복음 9:30-41
247 “할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나?” 마가복음 9:14-29
246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마가복음 9:2-13
245 제자의 길 마가복음 8:27-9:1
244 무엇이 보이느냐? 마가복음 8:22-26
243 주님을 우러러 본 시인. 시편 1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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