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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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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 10:1-16 |
주후 2011년 9월 27일(화)
I. 본문 요약
1-2 / 예수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혼에 대하여 예수님을 시험한 바리새파 사람들.
3-12 /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
13-16 / 어린이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교훈하신 하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6)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신 하나님.
하나님(8) 남자와 여자를 짝지어 주셔서 한 가정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
예수님(16) 어린이들에게 손을 엊어셔 축복하여 주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경고, 명령, 피할 죄)
모범(1) 사람들을 기회 있는대로 가르치신 예수님.
피할 죄(2) 예수님께 다가와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질문한 바리새파 사람들.
교훈(6)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신 하나님.
교훈(9)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경고(11)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에게 장가드는 남자는, 아내에게 간음을 범하는 것이다.
경고(12)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면, 그 여자는 간음하는 것이다.
피할 죄(13) 예수님께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쓰다듬어 주시기 원하여 데리고 온, 아이들을 꾸짖은 제자들.
경고(14) 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라.
교훈(14) 하나님 나라는 이런 사람들의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
경고(15) 누구든지 어린아이롸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모범(16) 제자들을 안고 그들에게 손을 얹어서 축복하신 예수님.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하여 아주 민감한 질문을 했습니다. 즉 이혼에 관한 것입니다. 이 문제는 현대 교회에도 매우 민감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이 문제에 대하여 매우 명확하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바리새파 사람들은 아무 말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세의 율법이상의 하나님의 법으로 사람들을 인도했습니다.
모세도 누구도 다 온전한 것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온전하십니다. 모세가 “이혼 증서를 써 주고 아내를 버리는 것을 모세가 허락했다.’는 바리새파 사람들의 말에 예수님은 “모세는 너희의 완악한 마음 때문에, 이 계명을 써서 너희에게 준 것이다.”라고 답변하셨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완악함에 대한 임시 처방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 원래 하나님은 창조 때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6).
- 하나님은 남자가 부모를 떠나서 아내와 한 몸을 이루어서, 한 공동체를 이루어 지, 정,의를 함께 모아 한 인격체처럼 되도록 하셨다(8)
- 결혼은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인데, 사람이 갈라노을 수 없다(9)
이상으로 간략하지만 핵심적인 결혼에 대한 진리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
결혼은 하나님이 제정하신 것입니다. 결혼한 사람들은 당사자일지라도,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를 믿고 헤어져셔는 안 되며, 주위 사람들도 서로를 갈라 놓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계실 때에 매우 엄중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고 다른 사람에게 장가드는 남자는 아내에게 간음을 범하는 것이다(11).
-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면, 그 여자는 간음하는 것이다(11).
이상의 말씀은 이혼으로 인하여 제 7계명을 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써, 이혼에 대한 주님의 교훈을 받아들여 사는 것이 매우 행복한 가정 생활을 하는 비결일 것입니다. 즉 우리 부부의 사전에는 ‘이혼’이란 단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서로 다르고,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인내하면서, 성작해가고, 이해하는 가운데 원숙해지는 결혼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여인들과 어린아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대우를 받지 못하는 시대였다고 합니다. 사실 제자들도 아이들이 예수님께 오는 것을 보고 꾸짖은 사실을 보아서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시고 노하셨습니다.
그리고 이헌 교훈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 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아라(14).
- 하나님 나라는 이런 사람들의 것이다(14).
-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15).
하나님 나리는 어린이들과 같은 단순함, 천진난만함, 순수함 그리고 온저한 신뢰성등의 성품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을 안아 주셨습니다. 그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으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런 모습은 그 시대 사람들에게 매우 혁명적인 일이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여성과 어린이도 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귀히 보셨습니다.
주님,
주님은 남녀 노소의 구별을 두지 않으시고 사랑해 주셨습니다. 존중해 주셨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을 사랑하셔서 안아주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가정을 이룬 부부가 된 것은 하나님이 짝지워 주신 것이고 말씀하심으로써, 한 남녀의 결혼에 하나님이 개임하셨음을 명백히 하셨습니다..
저희 부부는 물론, 자녀들과 며느리, 사위들이 하나님이 짝지워 주신 놀라운 결혼의 신비를 받아들이고 한 마음 한 뜻되어 행복한 가정 생활을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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