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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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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61:1-9 |
주후 2011년 9월 25일(주일)
I. 본문 요약
1-2 / 하나님의 인도를 간구한 시인.
3-4 /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다고 한 시인.
5-8 /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유업을 주심을 영운토록 찬양하겟다는 시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3) 피난처이시요, 방패이신 하나님.
하나님(5) 서원을 들어 주시고, 주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사람이 받을 유업을 주시는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경고, 명령,피할 죄)
모범(1)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시편 저자의 태도.
모범(2) 마음이 연약해질 때,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인도를 구하는 시편 저자의 태도.
모범(4) 영원토록 주님의 장막에 머무르며, 주님의 날개로 파하겠다는 시편 저자.
교훈(5) 하나니은 서원을 들어주시고, 주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사람이 받을 유업을 주심.
모범(7) 하나님께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진리로 왕을 지켜 주시기를 간구한 시인.
모범(8) 주님의 이름을 영원토록 노래하며, 서원한 바를 날마다 이루겠다고 한 시편 저자.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일생을 살아가는 길에는 늘 위기도 있고, 위험도 있게 마련입니다. 마음이 약해질 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시점에서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를 보면 그의 신앙 생활의 진 면목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시편 저자는 위기에서 하나님께 부르짓어 기도했습니다. 그가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어려움, 즉 땅 끝에서라도 주님을 불렀습니다. 삶의 기반이 송두리채 흔들릴 때라도, 그의 힘으로는 도저히 오를 수 없는 바위로 올라갈 힘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위기 가운데서도 실뢰하고 부르짖으며 기도했습니다. 이런 시인의 태도는 내가 위기를 만날 때마다 꼭 기억하고 따라야 할 모범입니다.
그는 부르짖은 것 만이 아닙니다. 주님을 피난처로 삼고 주님을 견고한 망대로 믿고,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고자 했습니다. 부르짖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존전으로 달려가 피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그냥 이야기가 아닙니다. 움직이는 것임을 배웁니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유업을 주시는 공의와 은혜의 하나님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는 주님을 영원토록 노래하며, 자기가 서원한 바를 날마다 이루겠다는 찬양과 헌신의 결단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과의 관계성입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게 피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바 약속을 믿고, 영원토록 찬양하며, 서원을 날마다 갚는 신실한 신앙 생활이 함께 하는 삶이 있다면, 위기는 더욱더 하나님께 나아가는 복된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
제가 위기를 만날 때마다,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공정하신 판단이 있으시며,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유업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찬양하며, 주님께 헌신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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