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경건의 일기
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짧은 인생, 값진 인생
시편 90:1-17

주후 2011년 1월 1일(주일)

I. 본문요약

1-2 /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님은 하나님이시다.
3-6 /한 순간의 꿈같은 인생.
7-8 / 인간의 숨은 죄가 주님 앞에 환히 드러남.
9-10 / 한숨 가운데서 사그러지는 인생.
11-12 / 우리의 날 계수함을 가르쳐 주십시오.
13-17 /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 대대로 우리의 거처이신 하나님.
하나님(2) 땅과 세계가 생기기 전, 영원전부터 영원까지 계신 하나님.
하나님(3)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5) 생명을 거두어 가시는 하나님.
하나님(8) 우리의 죄를 들추어 놓시는 하나님.
하나님(9.11) 분노하시는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목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3) 하나님은 죽을 인생들에게 “돌아가거라”라고 말씀하심.
교훈(4) 주님 앞에서는 천년도 지나간 어제와 같고, 밤의 한 순간과 같음.
교훈(5) 주님께서 생명을 가두어 가시면 인생은 한 순간의 끔일뿐, 아침에 돋아난 한 포기 풀과 같이 사라짐.
경고(7) 주님께서 노하시면, 우리는사라지고, 소스라쳐 놀람.
경고(8) 주님은 우리의 죄를 들춰내 놓으신다. 숨은 죄가 주님 앞에 환히 드러난다.
경고(9) 주님께서 노하시면, 우리의 일생은 사그라지고, 우리의 한 평생은 한숨처럼 스러지고 만다.
교훈(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빠르게 지나가니 마치 날아가는 것 같음.
모범(12) 우리에게 우리의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주시기를 구하는 시인의 태도.
모범(14) 아침에는 주의 사랑으로 우리를 채워 주시고, 평생토록 우리가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해달라고 구하는 시인의 태도 .
모범(16) 주님의 종들에게 주님께서 하신 일을 드러내 주시고, 그 자손에게는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 주시기를 구하는 시인의 태도.
모범(17) 우리에게 은총을 베푸셔서 우리의 손으로 하는 일이 견실하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손으로 하는 일이 견실하게 해달라고 구하는 시인의 태도.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본 시편 저자는 하나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티끌로 돌아가야 하는 존재로, 한 순간의 꿈을 꾸는 것과 같은 인생, 아침에 돋아난 풀 한 포기와 같고, 저녁이면 시들어 버리는 꽃으로 기술했습니다. 마치 날아가는 것 같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기 때문에 숨은 죄일지라도 주님 앞에서는 훤희 드러나게 마련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인간의 삶이 짦은데다가 그 짧은 인생살이 가운데서 죄를 지으면서 살고, 그 죄로 인하여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분노의 위력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인생은 수고와 슬픔 뿐입니다.

이런 인생을 바르게 사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
- 우리에게 우리의 날을 계수할 수 있는 지혜의 마음을 하나님께로부터 얻어야 합니다(12,17).
-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13).
- 하나님께서 아침마다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평생토록 기뻐하고 즐거워 하게 해 주셔야 합니다(14).
- 주님께서 하신 일을 드러내 주시고, 그 자손에게는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 주셔야 합니다(16).
- 하나님게서 우리의 손으로 하는 일이 견실하도록 해 주셔야 합니다(17).

인생이 짦고 허무한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은혜을 베푸시면, 주님이 사랑을 베풀어주시면, 주님께서 즐거움을 주시면, 하나님이 주님의 영광을 들니 주시면, 그리고 주님이 우리들의 하는 일을 견실하게 해 주시면, 의미가 있습니다.

주님,
저의 인생도 믿음의 선진들이 가신 길을 갈 것을 압니다.
그러나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하여 주십시오. 하나니의 영광을 드러나 주십시오. 주님의 종으로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는 일이 견실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350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한 시인 시편 6:1-10
349 그 크신 사랑을 인하여 에베소서 2:1-10
348 심히 후회하신 하나님 창세기 5:1-6:8
347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고 물으신 하나님 창세기 4:1-26
346 "네가 어디 있느냐?" 창세기 3:1-24
345 인간 창조와 사명의 재 설명 창세기 2:4-25
344 천지를 만드신 전능하신 하나님 창세기 1:1-2:3
343 짧은 인생, 값진 인생 시편 90:1-17
342 이런 왕이 되게 하소서. 시편 72:1-19
341 “나를 따르라!”고 하신 예수님 마태복음 4:12-25
340 말씀으로 시험을 물리치신 예수님 마태복음 4:1-11
339 회개하라고 외친 세례 요한” 마태복음 3:1-12
Page: (127/156), Total: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