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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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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복음 3:1-12 |
주후 2011년 12월 27일(화)
I. 본문 요약
1-2 /유대 광야에서 회개의 세례를 전파한 세례 요한.
3-4 / 낙타 털 옷을 입고, 허리에는 가죽 띠를 띤 세례 요한.
5-6 / 요단강에 와서 사람들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음.
7- 10 /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이 세례를 받으러 오자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경책한 세례 요한.
11-12 /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분이 오실 것을 전한 세례 요한.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9)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으신 예수님.
예수님(11) 세례 요한보다 능력이 많으신 예수님.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예수님.
예수님(12) 손에 키를 들고 계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2) 유대 광야에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한 세례 요한.
경고(2) “회개 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경고한 세례 요한.
모범(4) 세례 요한은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는 가죽 띠를 띠었고, 그의 식물을 메뚜기와 들꿀이었다.
경고(7-8) 세례 요한은 바리새파 사람과 사두개파 사람들이 세례를 받으러 오는 것을 보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경고함.
교훈(9) 하나님은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다고 한 세례 요한.
경고(10)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다 찍어서, 불 속에 던지실 것이다.
교훈(11) 세례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그의 뒤에 오시는 분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신다.
모범(11) 세례 요한은 자신이 예수님의 신을 가지고 다닐 자격도 없다고 함.
경고(12) 손예 키를 들고 계신 예수님께서, 타작 마당을 깨끗이 하여, 알곡은 곳간에 드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라고 경고함.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오늘 본문 말씀에는 예수님의 선구자 세례 요한이 한 일이 무엇인가?
그는 어떤 생활을 했는가? 그에게 나오는 사람들에게 기대한 바가 무었인가? 그리고 그가 뒤에 오실 예수님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가졌는가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그가 한 일은:
- 광야에서 회개의 세례를 선포했습니다(1-2).
- 그는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음을 선포했습니다(2).
- 그의 사역은 이미 이사야서 40장 3절에 예언된 바를 성취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3).
광야에서, 사람들이 매우 싫어하는 회개의 복음을 선포한다는 것이 얼마나 황당한 일이며, 고된 일인가? 나도 비록 사람들의 마음이 광야같고, 환경이 광야 같아도 세례 요한처럼, 회개의 복음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전하는 일을 해야 함을 더욱 깨닫습니다. 이 사역이야말로, 주님이 주신 지상명령이기 때문이요, 말씀을 이루어가는 구체적인 순종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생활 방법은:
- 낙타 털 옷을 입고, 허리에는 가죽 띠를 띠었습니다(4).
- 그의 음식은 메뚜기와 들꿀이었습니다(4).
- 그의 거처는 광야였습니다(1).
한 마디로 말해서 세례 요한의 생활 방법은 단순한 삶이었습니다. 초소한의 것을 소유하고 살았습니다. 나도 세례 요한처럼 단순한 삶, 적게 소유하는 삶을 살고자 하지만, 계속 노력해야 할 분야입니다. 세례 요한은 잘 먹고, 잘 입고, 안락한 환경에서 사는 것을 뒤로 하고, 사명과 사역 즉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는 것과, 뒤에 오시는 주님의 사역의 길을 곧게 하는 일에 진력했습니다. 나도 초소한의 삶으로 만족하고, 시간과 열정과 재물을 주님의 역사를 위해서 더욱 더 많이 쓰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그에게 나와 세례를 받는 사람들에게 기대한 바는:
- 형식적, 의식적, 체면과 가식의 마음을 가지고 세례 받으러 나옴을 꾸짖었습니다(7).
-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촉구했습니다(8).
- 종교적, 민족적 자부심을 버리라고 경책했습니다(9).
- 세례를 받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않으면 그런 나무는 다 찍어서 불 속에 던진다고 경고했습니다(10).
회개는 물 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형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변화를 통한 생활의 변화가 동반되어야 함을 강조한 것입니다. 오늘날 세례나 성찬, 또는예배 등 많은 부분 그냥 형식적으로 치우친 것 같이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나 자신이 회개에 합당한 풍성한 열매, 의의 세마포를 입고 사는 거룩한 순례자의 삶을 살아야 함을 다시 경고 해 주십니다.
그는 뒤에 오시는 예수님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능력이 있으신 분이시다(11).
- 나는 그분의 신을 들고 다닐 자격조차도 없다(11).
- 나는 물로 세례를 주지만, 그분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12).
- 그분은 손에 키를 들고 있으신 분이시다. 타작 마당을 깨끗이 하여,알곡은 곳간에 모아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다(12).
세례 요한은 자신을 예수님의 종노릇도 할 자격이 없는 사람으로 낮추었습니다. 예수님의 세례와 자신의 사역을 비교할 수도 없는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심판의 주로 분명히 말해 주었습니다. 정말로 예수님의 선구자답습니다.
나도 주님 앞에서 세례 요한이 가졌던, 종의 심정, 겸손한 태도, 그리고 주님이 심판의 주이심을 늘 기억하면서 알곡 일꾼으로 살고, 주님이 심판을 전해주는 일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님,
세례 요한의 메시지, 삶의 태도, 증거의 핵심 그리고 주님을 섬기는 모습과 주님이 누구이신가를 분명히 전하는 것을 배우고 실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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