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
|
| 마태복음 4:12-25 |
주후 2011년 12월 30일(금)
I. 본문 요약
12-17 / 가버나움에 가셔서 회개의 복음을 전파하시기 시작하신 예수님.
18-22 / “나를 따르라!”고 하시면서 제자들을 부르신 예수님.
23-25 / 무리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시면서, 병든자들을 고쳐주신 예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14) 예언자의 말씀을 이루시려고 나사렛을 떠나셔서 가버나움으로 가셔서 사신 예수님.
예수님(17) “회개하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신 예수님.
예수님(18-22) 네 제자를 부르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4)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시고자 가버나움으로 가셔서 사신 에수님.
모범, 교훈(17) “회개하라. 하나님이 나라가 가까왔다.”고 선포하신 예수님.
약속,명령(19) 나를 따르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모범(20-22)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나선 네 제자들.
모범(23-25) 갈릴리를 두루 다니시면서,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서 모든 질병과 아픔을 고쳐 주신 예수님.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본문을 보면, 예수님의 사역의 본질과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1) 예수님은
- 세례 요한이 잡힌 소식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돌아가셨습니다(12)
- 나사렛을 떠나 가버나움으로 이사하셨는데, 이것은 예수님께서 이사야서 9장 1,2절의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습니다(14).
- 예수님은 “회개하라, 하늘 나라가 가까왔다.”는 회개의 복음을 증거하셨습니다(17).
* 예수님의 사역의 기초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든 나사렛을 떠나서 번잡한 가버나움으로 이사를 가셨습니다. 사역의 시작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요, 사역의 시기가 아주 좋을 때가 아니라, 세례 요한이 잡힌 험악한 시대였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세례 요한의 사역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세례 요한도 회개를 강조하여서 사역했고, 예수님도 그렇습니다. 악한 세대에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선포하는 것은 결코 위운 사역 방법이 아닙니다. 본문에 나타난 예수님의 사역 기초와 순종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2) 예수님은
- 많은 일보다 먼저 함께 일할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19).
- 예수님의 부르심에는 권위가 있으셨습니다((20-22).
- 예수님은 제자들이 다 찬 후까지 기다리시고 사역하신 것이 아니라, 부르신 제자들과 함께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23-25)
• 예수님은 제자들이 완벽하게 훈련을 받은 후에 사역에 임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사역과 삶을 통하여 통전적인 제자 훈련을 하셨습니다. 학습을 하고 그것이 끝났기 때문에 제자로 임명한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제자 양육 방법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한편으로 본받아야 할 제자들의 태도가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시 순종했습니다. 물론, 그 전에 요단 강에서 뵙고 따라간 적은 있지만, 제자의 길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 주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그들은 미래를 주님과 함께 하기 위하여 위대한 결단을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사람 낚는 어부”들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3) 예수님은
- 온 갈릴리로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셨습니다(23).
-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23).
- 백성 가운데서 모든 질병과 아픔을 고쳐 주셨습니다(23-25).
• 예수님은 복음을 선포하시는 일, 사람들을 가르치시는 일, 그리고 병자들을 고치시는 이샹의 세 가지 사역을 중점적으로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역의 핵심도,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일에 기초해서 모든 결정을 해야 하며, 일꾼들을 세워서 함께 일해나가며, 더 나아가서 천국 복음을 선포하고, 가르치고 연약한 자들을 돕고 세워주는 일을 해야 함을 배웁니다.
주님,
주님이 하신 것 처럼 사역할 수 있도록 늘 깨우쳐 주시옵소서.
함께 일할 일꾼들을 세우는 일, 복음 선포와 가르침, 그리고 치유하는 사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역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