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
|
| 로마서 4:1-12 |
로마서 4:1-12 행한 것이 없어도 주후 2012년 5월 3일(목)
I. 본문 요약
1-3 /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게 여기신 하나님.
4-8 / 행한 것이 없어도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하나님.
9-12 / 할례를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들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3,9) 하나님을 믿으니 이를 의롭게 여기신 하나님.
하나님(7)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죄를 덮어 주시는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2) 행위로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할 것이 없다.
교훈(5) 아무 공로가 없어도, 그의 믿음이 의롭다고 인정을 받는다.
교훈(7,8) 하나님께서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죄를 덮어주신 사람은 복이 있다.
교훈(10.11) 아브라함이 의롭다고 인정함을 받은 것은 할례를 받기 전에 된 것이다.
교훈(11)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의롭다함을 받은 것은, 할례를 받지 않아도 의롭다고 인정을 받게 하려는 것이었다.
교훈(12)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은 사람의 조상도 되고, 받지 않은 상태에서 걸어간 믿음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사람들의 조상도 되었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유대인은 할례를 자랑했습니다. 그것이 유대인 남자들의 표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자랑했습니다. 즉 언약의 후손이 된 것을 자랑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할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술했습니다.
아브라함이 할레를 받았지만, 그가 할례를 받기 이전에 의롭다고 인정함을 받았는가 아니면 할례를 받은 이후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이 그것을 의로 여기셨다고 하셨습니다.
할례는 그가 하나님과 동행한 오랜 시간 후에 하나님이 그에게 명령하셨고, 그의 자녀들과 식솔들 그리고 후손들에게 꼭 전해 주어야 할 율례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할례를 받았기 때문에 의롭다 여김을 받은 것이 아니고, 의롭다고 인정함을 받은 후에 받은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아브라함의 사건을 통해서, 할례를 받은 사람에게도 아브라함에게는 조상이 되며, 받지않은 상태에서 걸어간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조상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신앙 생활을 하다 보면, 오랜 전통 가운데서 의미를 부여할 만한 규례들이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그것이 반복되어 오다가 원래의 본질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할례의 경우도 그러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의를 잊은 채, 전통을 지키는 것으로 하나님의 의를 얻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유대인으로 나서 할례를 받으면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의를 갖고 사는 것으로 착각한 것입니다. 할례는 믿음의 조상이라고하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고 의롭다 함을 받아서 받은 율례임을 망각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육체에 행한 할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아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이 주시는 의를 얻기 해서 노력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히려 주님을 믿고 의지함으로써, 의롭다는 인정을 받는 것을 늘 기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대신 죽으심으로 인하여 거져 얻의를 받고, 하나님이 원하는 일꾼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