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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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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복음 11:1-13 |
누가복음 11:1-13 기도를 가르쳐 주신 예수님 주후 2012년 7월 23일(월)
I. 본문 요약
1-4 /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신 예수님.
5-8 / 기도하는 자의 태도에 대하여 말씀하신 예수님.
9-13 /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성품에 대하여 말씀하신 예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1) 기도에 쓰신 예수님.
하나님(10) 구하는 사람에게 받게 하시며, 찾는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하시며, 문을 두두리는 사람에게 열어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13)구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시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명령,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 기도에 힘쓰신 예수님.
모범(2)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
교훈(2) 가장 먼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오도록 기도하라고 하심.
교훈(3) 필요한 양식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심.
교훈(4)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해 주며, 시험에 들지 말도록 기도하라고 하심.
교훈(5-8) 집을 방문한 친구의 먹을 것을 얻기 위하여 다른 친구의 집에 가서 간청할 때에, 매우 귀찮치만 친구라는 일어나서 청을 들어 줄 것임.
명령(9)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약속(9-10) 그러면 너희에게 열어주실 것이다. 구하는 사람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사람마다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는 열어 주실 것이다.
교훈(11-12) 아버지가 된 사람으로서 아들이 생선을 달라하면, 대신에 뱀을 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달걀을 달라는데 전갈을 줄 사람이 있겠는가?
약속(13)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구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신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주님은 늘 기도하신 분이셨음을 본문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제자중 한 사람이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1) 주님은 다음 다섯 가지를 기도의 요점으로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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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는 것입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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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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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것입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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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리에게 빚진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과,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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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4).
2) 예수님은 기도하는 자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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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기게 간청하라고 하셨습니다(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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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고 하셨습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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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으라고 하셨습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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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라고 하셨습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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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는 자에게 주실 것을, 찾는 사람이 찾게 될 것이고,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열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9).
3) 예수님은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심을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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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뱀을 줄 아버지가 있는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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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달걀을 달라고 하는데 전갈을 주 아버지가 있겠는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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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할지라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는 것처럼,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구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신다(13).
기도의 내용이 산만하며, 자기 위주의 기도를 드리기가 쉽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기도의 내용이 정리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기도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의 내용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첫 단추임을 배웁니다. 기도의 목적이 이기적인 자기 성취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더라도 원수 맺고 살면서 기도하기가 쉽습니다. 이런 사람의 기도는 죄 용서함을 간구할 수없는 것입니다. 기도의 기초가 무너진 상태에서 많은 것을 쌓는 것입니다. 기도는 필요를 구하는 것이지 사치를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기도는 악으로부터 자유함을 받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내용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기도를 끊질기게 한다는 것,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기도는 그냥 앉아서 말을 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구하는 것입니다. 찾는 것입니다. 두드리는 것입니다. 기도는 동적인 삶이 따르는 것이여야 함을 배웁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십니다. 성령님을 주십니다. 즉 구한 것 보다도 더 많이 받고 살도록 지혜를 주시고, 죄에 떠나게 하시고, 열매를 맺게 하시는 성령님을 보내주십니다. 참으로 구한 것 보다도 더 풍성함으로 채우십니다.
주님,
제가 기도할 때에 중언 부언 하지 말고,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내용에 따라서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내하면서 기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들으실 뿐만 아니라, 성령을 주시는 하나님을 늘 기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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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 
기도를 가르쳐 주신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