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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나를 따르라.”고 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9:51-62
누가복음 9:51-62   “나를 따르라.”고 하신 예수님       주후 2012년 7월 16일(월)
 
본문 요약
 
51-53 / 예수님의 일행을 맞아들이지 않은 사마리아 사람들.
54-56 / 제자들을 꾸짖으신 예수님.
57-60 / “나를 따르라!”고 명하신 예수님.
61-62 / 쟁기를 잡고는 뒤 돌아보지 말라.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58) 머리 둘 곳이 없으신 예수님.
예수님(59) “나를 따르라.” 고 명하신 예수님.
예수님(60) “죽은 사람들은 죽은 사람들에게 맡겨두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라.” 명하신 예수님.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53)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심을 알고,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은 사마리아 사람들.
피할 죄(54) 야고보와 요한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 버리리고 명령을 하고자 함.
교훈(54-55) 제자들을 꾸짖시고 다른 마을로 가신 예수님.
명령(59) 나를 따르라!
교훈, 명령(60) 죽은 사람들의 장사는 죽은 사람들에게 맡겨두소,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라.
교훈(62) 누구든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 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예수께서 하늘에 올라가실 날이 다 되었으므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실 마음을 굳히셨습니다. 유대지방과 갈릴리 지방 사이에 사마리아 지방이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를 통과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머무실 곳을 위하여 사자을 보냈지만, 여이치 않다는 보고를 받고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라고 우리가 명령하면 어떻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마을로 가셨습니다. 제자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경멸하는 전통 가운데서 자라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지옥의 불쏘시개로 쓰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만드신 존재들이라고 생각했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태워 버려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제자들을 꾸짖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다른 마을로 가셨습니다.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심판은 인간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만이 원수를 갚아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신앙적인 일로, 편견에 근거한 일로, 자신의 헌신이 무시 당하고 예수님이 멸시당하심 때문에 벌이 내리기를 기대하는 태도는 주님이 원치 않으심을 배울
수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길을 가고 계실 때에 있었던 세 사람에 일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예수님을 따르고 싶다고 했고, 한 사람에게는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1) 예수님을 어디든지 따르고 싶습니다. 그러나….. .
  •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둘 곳이 없다(58).
  •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따른다는 것은 부귀영화가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인간의 기본적인 삶의 질도 갖출 수 없는 상황이 있는 것이다. 53절의 상황처럼, 머물 곳을 찾지 못해서 또 다른 곳을 가야할 일이 생기는 것이다. 주님은 사람들이 주님의 제자가 될 때에 따를 댓가가 있음을 알도록 하셨습니다.
 
2) “나를 따르라”는 예수님의 초청에, 그러나…. .
  •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하십니오.”(60).
  • 예수님은 아버지가 곧 세상을 떠나실 것도 아닌데도 뒤로 미루는 이 사람에게 “죽은 사람을 장사하는 일은 죽은 사람들에게 맡겨 두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60). 예수님은 이제 예루살렘에 올라가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인데, 아버지 장례까지 기다리다가는 예수님의 제자가 될 기회를 잃는 것입니다.
 
주님이 부르실 때에 즉각적인 순종이 없으면, 기회를 놓치는 것을 교훈으로 받습니다.
 
3)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그러나 …. .
  • 그러나 먼저 집안 식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 주십시오(62).
  • 예수님은 “누구든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 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부름을 받자 즉시 순종했습니다. 소를 잡아 제물로 바치고 따랐습니다. 주님이 부르실 때에 사람들과 의논하는 일로 세월을 보낼 수 없음을 교훈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따르는 것을 반대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주님께서 가정이나 이웃이 필요 없다는 말씀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할 때에 주님의 초청이 먼저요, 기회를 귀히 여기라는 말씀입니다.
주님,
주님과 주님의 이꾼들이  머무시고자 하실 때에, 늘 저의 마음의 집을 저의 집을 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부르실 때에 먼저 순종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회가 늘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541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 누가복음 11:14-28
540 기도를 가르쳐 주신 예수님 누가복음 11:1-13
539 기도를 가르쳐 주신 예수님 누가복음 11:1-13
538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라 시편 12:1-8
537 심판 받을 각오로. 야고보서 2:1-13
536 좋은 몫을 택한 마리아 누가복음 10:38-42
535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 누가복음 10:25-37
534 성령의 기쁨으로 기도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10:17-24
533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하라. 누가복음 10:1-12
532 “나를 따르라.”고 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9:51-62
531 나의 힘이신 하나님 시편 59:1-17
530 예언의 말씀에 주의하라. 베드로후서 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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