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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좋은 몫을 택한 마리아
누가복음 10:38-42
누가복음 10:38-42    좋은 몫을 택한 마리아       주후 2012년 7월 20일(금)
 
I. 본문 요약
 
38-39 / 주님 발 곁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있었던 마리아.
40-42 / 예수님께 마리아에 대한 불만을 말한 마르다에게 교훈해 주신 예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42) 마리아가 좋은 몫을 택하였다고 말씀하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38) 예수님과 일행을 자기 집에 모셔들인 마르다.
모범(39) 주님의 발 곁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있는 마리아.
피할 죄(40) 접대하는 일로 분주한 마르다가 동생의 태도에 대하여 예수님이 말씀해 주실 것을 건의함.
경고(41) 마르다가 많은 일로 분주하고 염려에 들떠 있음을 지적하신 예수님.
교훈(42) 주님의 일은 많지 않거나 하나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택하였다. 그것을 그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예수님을 모셔들이고 섬기는 일은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마르다는 매우 주도적인 여성으로써, 예수님의 일행을 섬기는 일을 자청했습니다. 시간과 물질은 물론 최상의 정성을 기울였을 것입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의 일행의 식사를 준비하는 일로 염려하면서 분주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대접하는 일에 몰두하다가 주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을 잊었습니다.
마지막 예루살렘 길에 오르신 예수님의 심정을 혜아리지 못했습니다. 음식 대접도 중요하시만, 손님으로 모신 예수님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혜아리지 않고 자기위주로 열심히 일만 하였습니다.
 
마르다는 분주한 자기를 도울 동생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 앞에서 말씀을 듣는 것을 보고 화가나서, 마리아에게 도와줄 것을 부탁하지 않고, 예수님에게 불평을 토했습니다. ‘주님,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새악하십니까? 가서 거들어 주라고 내 동생에게 말씀해 주십시오.”(40)
이렇게 말하는 것은 손님으로 모신 예수님에게 할 말이 아닐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리아가 마르다 보다 “좋은 몫을 택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나, 주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을 놓친채 사람들에게는 물론, 주님께 자기 의를 세우고 불평불만을 토해내면서 일하기가 쉽습니다. 나 자신도 많은 일을 하면서 염려하는 것 보다는, 주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깊이 듣고, 주님의 사람이 되며, 주님과의 깊은 교제를 누리면서 한 가지를 하더라도, 기쁘고 감사하서,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말고 사역해야 할 것을 배웁니다.
 
주님,
마리아처럼,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깊이 듣는 일을 먼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많은 일 보다는, 먼저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먼저 이루어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것이 주님을 섬기는 가장 좋은 몫임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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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 누가복음 11:14-28
540 기도를 가르쳐 주신 예수님 누가복음 11:1-13
539 기도를 가르쳐 주신 예수님 누가복음 11:1-13
538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라 시편 12:1-8
537 심판 받을 각오로. 야고보서 2:1-13
536 좋은 몫을 택한 마리아 누가복음 10:38-42
535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 누가복음 10:25-37
534 성령의 기쁨으로 기도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10:17-24
533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하라. 누가복음 10:1-12
532 “나를 따르라.”고 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9:51-62
531 나의 힘이신 하나님 시편 59:1-17
530 예언의 말씀에 주의하라. 베드로후서 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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