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
|
| 민수기 11:1-15 |
주후 2012년 8월 23일(목)
I. 본문 요약
1-3 / 백성들이 심하게 불평하자 주님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셔서 그들 가운데 불을 놓으신 하나님.
4- 6 / 이스라엘 가운데 섞여 살던 무리들이 먹을 것 때문에 불평을 하자, 이스라엘 자손들도 또 다시 울며 불평함.
7-9 / 하늘에서 내린 만나에 대한 설명.
10-15 / 백성이 각 가족별로, 제 각기 자기 장막 어귀에서 우는 것을 들은 모세가 하나님께 불평을 늘어 놓음.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 이스라엘이 심하게 불평하는 것을 들으신 하나님.
하나님(2) 그들 가운데에 불을 놓으신 하나님.
하나님(10) 먹을 것 때문에 각 가족별로 장악 어귀에서 우는 것을 보시고 대단히 노하심.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1) 하나님께 심하게 불평한 이스라엘 백성들.
교훈(2) 하나님이 놓으신 불을 보고 배성들이 모세에게 부르짖자, 모세가 기도하매 꺼짐.
피할 죄(4) 이스라엘에 섞여 살던 무리들이 먹을 것 때문에 탐욕을 품어, 이스라엘 자손들도 또 다시 울며 불평함.
피할 죄(4-5) 그들은 고기와 부추와 수박과 파와 마늘이 눈에 선한데, 눈에 보이는 것은 만나 밖에 없다고 불평함.
피할 죄(10) 각 가족별로, 제각기 자기 장막 어귀에서 울음.
경고(10) 하나님께서 그들을 태도를 보시고 심히 노하심.
피할 죄(11-15) 이 일로 인하여 모세 자신도 하나님께 불평을 하나님께 털어 놓음.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인도를 눈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언제나 그들의 중앙에 있었습니다. 신비한 음식인 만나를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의복은 헤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심한 불평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필요를 채울 수 없어서가 아니라 원하는 것을 마음껏 먹지 못함, 즉 탐욕으로 부터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1) 그들의 불평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
불평은 이스라에 자손 가운데 섞어 살던 무리들이 먹을 것 때문에 탐욕을 품으니, 이스라엘 자손들도 또 다시 울며 불평을 하였습니다(4).
-
고기를 먹여줄 사람이 없음 때문에 불평했습니다(4).
-
애굽에서 생선을 공짜로 먹고, 오이와 수박과 부추와 마늘이 눈에 선하기 때문에 불평했습니다.
-
만나밖에 없으니, 입맛마저 떨어졌다고 불평했습니다(6).
-
백성이 각 가족별로, 제각기 자기 장막 어귀에서 울었습니다(1).
-
하나님은 이 일로 대단히 노하셨습니다(10).
2) 모세가 하나님께 늘어 놓은 불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세는 하나님 앞에서와 백성들 앞에서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10).
-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에게 짊어지게 하심에 대하여 불평했습니다(11).
-
이스라엘 백성들을 유모처럼 품고 조상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데기로 가라고 하심에 대하여 불평했습니다(12).
-
울면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고기를 달라!”는 백성에게 줄 고기를 구할 수 없음으로 불평했습니다(13).
-
자기 혼자서는 도저히 이 모든 백성을 짊어 짐이 너무 무겁다 불평했습니다(14).
-
제발 자신 죽이셔서, 이 곤경을 당하지 않게 해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15).
철부지 같은 백성들을 위해서 하무리 애쓰고 희생해도 끝이 없자, 모세는 하나님 앞에서 불평을 늘어 놓아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일지라도, 하나님이 주신 목표를 향하여 가며, 고난을 감내하겠다는 결단은 없고, 고기와 수박과 마늘과 부추가 먹고 싶어서 각 장막마다, 가족별로 우는 모습을 보면서 탈진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거룩함, 하나님의 나라, 인내와 용기를 잃어버린 육신적인 사람들과 함께 사역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깊이 깨닫습니다.
주님,
제가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일꾼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육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일하면서 지칠 때에 주님 앞에 나와 아뢰어 답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