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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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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복음 16:1-18 |
누가복음 16:1-18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주후 2012년 9월 6일(목)
I. 본문 요약
1-2 / 불의한 청지기에 대하여 맡아보던 일을 정리하라고 명한 주인.
3-7 /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불러서 빚 문서를 다시 쓰게한 불의한 청지기.
8-9 /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한 주인.
10-13 /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하신 예수님.
14-15 / 사람들이 높이 평가하는 그러한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혐오스러운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
16-18 / 율법에서 한 획이 빠지는 것보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는 것이 더 쉽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0
하나님(15) 사람들이 높이 평가하는 그러한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혐오스럽게 보시는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4) 자신이 주인에게서 쫓겨났을 때에 당할 일들을 미리 준비해두고자 준비한 불의한 종.
교훈(8) 이 세상의 자녀들이 자기네끼리 거래하는데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슬기롭다.
교훈(9)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교훈(10) 지극히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은 큰 일에도 충실하고, 지극히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 일에도 불의하다.
경고(12) 너희가 남의 것에 충실하지 못하였으면, 누가 너희에게 너희의 몫인들 내 주겠느냐?
교훈(13)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피할 죄(14-15)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비웃은 돈을 좋아하는 바리새인들의 태도. 스스로 사람들 앞에서 의롭다고 한 바리새인들의 태도.
교훈, 경고(15)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아신다. 사람들이 높이 평가하는 그러한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혐오스러운 것이다.
교훈(16) 율법과 예언자는 요한 때까지다. 그 뒤로부터는 하나님 나라가 기쁜 소식으로 전파되고 있으며, 모두 거기에 억지로 밀고 들어간다.
경고(17) 율법에서 한 획이 빠지는 것보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는 것이 더 쉽다.
경고(18)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에게 장가드는 사람은 간음하는 것이며, 남편에게서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사람도 간음하는 것이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예수님은 불의한 청지기 비유를 통하여 모여든 사람들에게 교훈 하셨습니다.
- 예수님은 불의한 청지기에 대하여 긍정적인 면을 부각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불의한 청지기의 부정한 것을 칭찬 하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는 방향으로 대담한 결정책을 수립하고 그 계획을 효과적으로 실행면을 칭찬하셨습니다.
- 그 당시의 청지기는 부정한 방법으로 자신의 부를 축적해 왔다고 전해집니다. 원래 유대인들간에는 이자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불의한 청지기는 주인에게 빌린 것에다 이자를 붙여서 갚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직책을 잃게 되었을 때에 그가 받을 이자를 감면해 준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인에게는 어떤 손해가 가는 것이 아닙니다. 주인은 이 종의 해결책을 칭찬한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서 자신의 이득을 포기하고 사람들에게는 환심을 사서 그가 청지기 직을 잃었을 때에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을 만들었습니다(3-4).
* 예수님은 재물을 다룬 청지기의 비유의 말씀을 마치시면서, 우리들이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로서, 지극히 작은 일에도 정직하고 충성스럽기를 원하셨습니다.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은 큰 일에도 충실하다고 하셨습니다(10). 주님은 사람이 하나님과 재물을 즉 동시에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경고하셨습니다(13). 바리새인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을 것이며,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었을 것이었을 것입니다.
2) 이 말씀에 대하여 바리새인들이 비웃었습니다. 이 사람들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15).
- 하나님께서는 너희의 마음을 아신다(15).
- 사람들이 높이 평가하는 그러한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혐오스러운 것이다(15).
3)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주신 또 다른 교훈의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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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과 예언자는 요한 때까지다. 그 뒤로부터는 하나님 나라가 기쁜 소식으로 전파되고 있다. 모두 거기에 억지로 밀고 들어간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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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에서 한 획이 빠지는 것보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는 것이 더 쉽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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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에게 장가드는 사람은 간음하는 것이며, 남편에게서 버림 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사람도 간음하는 것이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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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바리새인들의 마음을 아셨습니다. 그들은 두 주인을 섬기는 종교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율법과 선지자들의 교훈을 연구하고 외웠지만, 실제고는 하나님 나라를 놓치고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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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랍비 힐렐의 추종자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해석할 때에, 이유가 무엇이든지 간에 남자가 여자와 이혼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심지어는 자기의 아내보다 더 매력적인 여자를 만났을 때도 이혼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문제는 바리새인의 힐렐 학파와 반대자인 샴마히 학파와의 뜨거운 논쟁 주제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래적 계획에 초점을 마추셨기 때문에 모세가 가르친 이혼의 교훈(신명기 24:1-4)의 범위를 초월하는 강력한 말씀을 하셨습니다(마태19:1-12, 10:1-12). 율법은 세례 요한 때까지이며, 하나님 나라가 임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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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현재 아내를 소중히 여기며, 현재의 남편을 소중히 여기라고 힘주어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제가 작은 일에 충성하는 청지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과 재물 또는 명예를 함께 섬기는 일꾼이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나의 편의를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적요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주신 교훈의 핵심 의미를 늘 깨닫고,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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