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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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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109:1-31 |
시편 109:1-31 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후 2011년 11월 11일 (주일)
I. 본문 요약
1-5 / 이유도 없이 시인을 맹렬히 공격하는 악한 자들.
6-15 / 악인들이 망하기를 비는 시인의 기원.
16-19 / 악한 자들의 삶의 모습들.
20-29 / 주님의 도움을 비는 간구.
30-31 /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한 시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21,26) 사랑이 그지 없으신 하나님.
하나님(28) 복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31) 가난한 자들의 오른 쫏에 계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경고,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 하나님을 찬양한 시인
피할 죄(2) 악한 자들과 속이는 자들이 일제히 시인을 보고 입을 열고 혀를 놀려서 거짓말고 비난함.
피할 죄(3) 미움으로 가득찬 말을 시인에게 퍼붓고, 이유도 없이 맹렬히 공격함.
모범(4) 시인은 그들을 사랑하여 기도를 올림.
피할 죄(4) 그러나 악인들은 시인을 고발함.
피할 죄(5) 선을 오히려 악으로 갚고, 사랑을 미움을 갚는 악인들.
피할 죄(16) 남에게 사랑을 베풀 생각은 않고, 도리어 가난하고 빈곤한 자들 괴롭히며 마음이 상처난 자를 못살게 한 악인들의 삶의 모습.
피할 죄(17) 저주하기를 좋아한 악인들.
모범(21,26)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한 시인.
교훈(28) 악인들이 시인에게 저주를 퍼부어도 주님은 시인에게 복을 주신 하나님.
모범(30) 입을 열어서 주님께 감사드리며, 많은 사람이 모인 가운데서 주님을 찬양하겠다는 시인의 결의.
모범(31) 찬양의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고발하는 자들에게서 시인을 구원해 주시려고, 이 가난한 시인의 오른쪽에 서 계시기 때문이었습니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시인은 악한 자와 속이는 자들 사이에서 매우 힘든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1) 시인이 겪어야 하는 악한 자들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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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열고 혀를 놀려서 거짓말로 시인을 비난했습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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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으로 가득찬 말을 시인에게 퍼붓고, 이유도 없이 공격했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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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을 고발하고, 선을 오히려 악으로 갚고, 사랑을 미움으로 갚는 자들입니다. 그렇지만 시인은 그들을 위하여 기도한 사람입니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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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사랑을 베풀 생각은 않고, 도리어 가난하고 빈곤한 자를 괴롭히며, 마음이 상한 자를 못살게 구는 자들입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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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하기를 좋아하는 자들입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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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을 저주하고 악담을 퍼 붓는 자들입니다(20).
2) 시인이 이런 어려운 일을 당함으로 인하여 당한 고통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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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빈곤해 졌습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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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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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에 기우는 그림자처럼 사라져가고, 메뚜기 떼처럼 날려 갑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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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으로 시인의 무릎은 약해지고, 시인의 몸에서는 기름기가 빠져서 수척해졌습니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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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사람들의 조소 거리가 되고, 악인들은 시인을 볼 때마다,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멸시했습니다(25).
3) 시인이 이런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취한 자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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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찬양하였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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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저주가 그들에게 임하기를 바랐습니다(6-15,17-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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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하나님께서 건져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21,26).
4) 시인은 비록 악한 자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만 하나님께 대한 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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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하나님의 명성과 사랑에 의지하여 간구했습니다(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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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을 구원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악인들이 알기를 구했습니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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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악인들이 그에게 저주를 퍼부어도, 주님은 자기에게 복을 주시는 것을 믿었습니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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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입을 열어서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많은 사람이 모인 가운데서 주님을 찬양하겠다고 했습니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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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자신을 고발하는 자들에게서 자신을 구원해 주시려고, 주님께서는 가난한 시인의 오른쪽에 서 계심을 믿었습니다(31).
주님,
시인이 비록 악인들 가운데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며, 하나님의 사랑과 명성, 그리고 긍휼하심에 의지하여 간구한 것처럼, 인생길을 가다가 때로는 악한 자들을 만나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서하신 인도하심을 확신하고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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