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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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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복음 14:25-35 |
누가복음 14:25-35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주후 2012년 9월 3일(월)
I. 본문 요약
25- 27 /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한다.
28-33 /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않으면,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
34-35 / 맛을 잃은 소금이 되면 버리게 된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25-27) 제자가 되는 길을 말씀해 주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26) 제자가 되려면, 부모, 아내나 자식, 형제 자매는 물론,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도 미워하지 않으면, 제자가 될 수 없다.
교훈(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지 않으면,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
교훈(28-32) 망대를 세울 때나, 전쟁을 할 때에 먼저 헤아려 보아야 하듯이, 제자가 되는 것에 대해서도, 제자가 되는 일에 치뤄야 할 댓가를 헤아려 보아야 한다.
교훈(33) 누구라도,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경고(34-35) 소금이 맛을 잃으면 밖에 내 버린다.
경고(35)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절의 말씀처럼, 많은 무리가 예수님과 동행했습니다. 예수님이 이적을 일을키시며, 그들의 마음이 시원하도록 종교인들의 외식을 꾸짖으심과 권위 있으신 주님의 가르치심에 반했을 것입니다. 또는 그들이 기대하던 메시아가 아닌가 하는 호기심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매우 중대한 결단을 해야할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제자가 되고자 할 때 치뤄야 할 댓가에 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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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 심지어 자가 자신보다도 더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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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합니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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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뤄야 할 댓가에 대한 계산을 분명히 하여야 하고 따라야 합니다(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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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으면,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33).
즉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어떤 인간관계 심지어 자신과의 관계에서까지 주님을 맨 앞자리에 두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부모,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라, 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보다 더 큰, 더 우선적인 사랑과 때로는 인간 관계에 대해서 희생을 각오하지 않으면 제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 당시에 주님을 믿으면 가족들에게 추방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동체에서 축출되었습니다.
자기 십자가는 자기를 부인하고 죽기까지 복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을 주인으로 모셨기 때문에 제자가 되면, 자기 주장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과 의지와 뜻 만을 온전히 따르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각오를 가지고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제자가 되어서 부나 명예를 계속 유지하고, 관리하고 키우려는 안일한 태도를 가지고는 따를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삭개오처럼, 물질에 대한 확고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즉 제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의지할 수 있는 그 어떤 것, 명예, 부귀, 권력등을 다 내려 놓고서야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당시 소금은 사해의 소금 기둥에서 취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불순물이 많이 섞인 소금이라 그 소금의 맛을 잃으면 내다 버린 일들을 사요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이 그 맛을 잃고 변질되면, 그 결과는 아무 쓸모가 없어진다는 말씀입니다. 제자로서의 맛,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세상의 부패를 막을 만한 맛을 잃을 때에는 비천하게 되고 쓸모없게 되어 버림 받는 존재가 될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의 일꾼으로서 가장 사랑하고 따르는 분이 주님이 되도록 늘 깨우쳐 주시옵소서. 나의 의지, 나의 편함을 버리고 주님께 온전히 기쁨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음을 알고,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온전히 포기할 수 있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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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살 때에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