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
|
| 누가복음 15:1-10 |
누가복음 15:1-10 잃은 양의 비유를 말씀하신 예수님 주후 2012년 9월 4일(화)
I. 본문 요약
1-2 / 예수님을 비난한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
3-7 / 잃은 양 한 바리에 대한 비유.
8-10 / 디찾은 드라크마의 비유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3-10) 두 가지 비유를 통해서 회개한 죄인 한 사람을 두고 기뻐하심을 말씀하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법,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 세리들과 죄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가까이 몰려옴.
피할 죄(2) 예수님이 죄인들을 맞아들이고, 그들과 함께 음식 드심을 비난한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
교훈(3-6) 잃은 양 한마리를 찾으면, 내 양을 찾았다고 기뻐하며,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라과 말한다고 하셨음.
교훈(7,10)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을 두고 더 기뻐한다.
교훈(8-9) 드랔크마 한 닢을 다시 찾은 기쁨에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기를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드라그마를 찾았습니다.”라고 말함.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예수님에 대한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시선은 곱지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죄인들을 맞아들이시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드시는 것을 책잡았습니다. 오늘의 비유의 말씀은 이렇게 생각하는 그 당시 지도자들을 교훈하시기 위하여 주신 말씀입니다.
요지는 하나님의 관심은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을 두고 더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7). 10절에서는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을 두고, 하늘의 천사들이 기뻐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잃은 자’들을 찾아서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시선과 사역의 초점은 스스로 거룩하다고 자부하는 자칭 의인들이 아닙니다. 죄 문제로 고민하는 죄인과 세리들을 구원하시는 일입니다. 한 마리 양을 찾아 헤매는 목자나, 드라크마 한 닢을 잃어버린 여인이 잃은 것을 찾으면, 혼자만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알리어 함께 기뻐하듯이 주님은 죄인들과 세리들이 회개하는 것을 매우 기뻐하셨고, 그 기쁨을 나누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0장 21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의 파송을 받고 전도여행을 잘 끝내고 돌아온 제자들의 보고를 받으신 후에 “성령으로 기쁨에 차셔서” 하나님께 기도드린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의 가장 큰 기쁨은 죄인들이 회개하고 주님을 믿어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사역 목적과 그에 따르는 기쁨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종교적 전통에 사로잡혀서 스스로 의롭다고 자부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지도하는 백성들이 회개하고 주님을 믿어 변화 되는 삶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한갖 종교인으로서 산 사람들입니다.
나의 관심도 주님의 관심과 같아야 함을 배웁니다. 교회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 보다는 하나님을 멀리 떠난 잃은 양들을 찾아서 주님 품으로 돌아가게 하는 일입니다. 이 사역이 나의 온전한 기쁨이 되어야 함을 깊이 배웁니다.
주님.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 나서신 예수님의 목자의 심정을 철저히 배우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셨던, 그 일, 생명을 바치신 그 일을 전하여 열매 맺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
|
|
|
|
|
|
|
|
|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살 때에 
잃은 양의 비유를 말씀하신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