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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야 할 세 가지 유혹
참고: 잠언 1:10-19
어떻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자녀를 바로 키워야 하는가? 학교 교육은 어떠해야 하는가? 온통 교육에 대한 문제에 대한 관심이 미국 사회를 휩쓸고 있습니다.

한국 부모님들도 그런 것 같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 성경에 있습니다. 특히 솔로몬의 잠언에 많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하나님을 경외하면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첫 걸음은 바로 하나님이 세우신 부모님의 권위에 순종하는 데 있습니다. 잠언 1:8절을 보면 부모님의 권위에 순종한다는 것은 먼저 “훈계를 들어야”합니다. 그리고 “법을 떠나지 말아야”합니다.

왜 부모가 자녀를 훈계해야 하는 것입니까? 이 훈계를 받지 않을 때에 그 자녀는 미련한 자가 됩니다. 그러나 한편 부모님들이 꼭 주의 하셔야 할 일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6:4절 말씀을 보면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자녀들은 물론, 그리스도인들이 당면하는 유혹 가운데서 피해야 할 세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이 이러한 유혹이 올 때 분별력을 가지 고 살아서 시험에 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요?

1.악한 자가 꾀는 유혹이 있습니다(10-12).

하나님을 경외하는 길은 악을 멀리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악을 멀리 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들이 잘 아는 시편 1:1을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라고 하셨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악한 자들의 “꾀“를 경계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이 ”꾀“를 쫓다보면 자연히 ‘죄인의 길’에 서게 됩니다. 자녀들이 악한자의 꾀에 빠지지 않게 하려면, 부모 자신이 세상의 ”꾀“와 하나님의 ”율법“을 분간하여 어린 시절부터 바로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부모는 좋지 못한 ”꾀“를 써서 악하게 살아가면서 자녀들은 정직하고 바른 선택을 하면서 살라고 가르칠 수 있습니까?

시편 1:2에서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꾀“로 살 때 어떤 결과가 옵니까? 11,12절을 읽어보십시다. “우리가 함께 가자.” “우리가 가만히 엎드렸다가 사람의 피를 흘리자.” “그들을 산채로 삼키자”고 꾀입니다. “우리 애는 설마 그런 지경에는 빠지지 않을꺼야.”하고 내 일이 아닌 것처럼 넘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조심하십시오. 청소년 시절에는 자기 기준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악한 사람들의 꾀임에 넘어가기가 쉽습니다. 조그만 “꾀”를 쓸 때부터 부모는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처음부터 큰 죄를 짓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나라의 속담과 같이 “바늘 도둑이 소 도둑이 되는” 것입니다. 잠언 22:6절을 보면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합니까?
자녀가 악한 꾀에 빠지지 않게 하려면, 부모님 자신이 분명한 잣대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 형편에 따라서 너무 자주 옮기시면 자녀들이 편한 대로 이용하게 됩니다. “해도 좋다.” “해서는 안 된다.”를 분명하게 제시하셔야 합니다.

죄는 친구들과 같이 짓게 됩니다. 그러므로 친구의 중요성을 염두에 두셔야 하고, 또 청소년들은 좋은 영향을 주는 친구를 사귈 수 있는 활동 영역에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바람직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만 갔다 와서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식의 발상을 고쳐야 할 것입니다. 청소년 시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소속감이 필요한 연령입니다.

젊은 청년 여러분, 여러분이 꾀임을 당할 때 고린도 전서 15:33을 보십시오.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녀들이 어떤 상황을 만났을 때 “예”와 “아니오” “옳다” “그르다”라는 의지적인 선택을 하도록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해야 합니다. 선택에 따르는 결과가 얼마나 준엄하다는 것을 어린 시절부터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가 한 일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알 수만 있다면 그 자녀는 지혜롭게 살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진리의 말씀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말을 배울 때부터 최소한 주기도문과 10계명 암송하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2.부당한 방법으로 쉽게 살고자 하는 유혹이 있습니다(13-15).

신문에 보니 남 가주에 있는 대학교에 한국 학생들이 집단으로 부정행위를 하다가 학교 당국에 적발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느 고등학교에는 한국 학생들이 학교 콤퓨터 실에 침입해서 성적을 조작하다가 적발되어서 큰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설마 그랬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이었습니다.

우리들은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에만 집착하는 면이 많습니다. 부정을 해도 부자만 되면 되고, 부정을 해도 권력만 잡으면 되고, 부정을 해도 1등만 되면 된다는 한탕주의가 은연중에 몸에 배어 있지는 않는지요? 일확천금의 풍조가 만연하면, 사회의 질서나 정의는 오간데 없어지기 마련입니다.

13,14절을 보십시오. “온갖 보화를 얻으며 빼앗은 것으로 우리 집에 채우자”는 것입니다. 정당한 노력의 대가가 아닌 “빼앗은 것”으로 채우고자 하는 것은 성서적인 경제관이 아닙니다. 돈이 쉽게 빨리 벌리지 않는 일은 손도 대지 않으려고 합니다. 노동을 천시합니다. 정신적인 직업을 멸시합니다. 자기의 특성을 잊고 돈에만 매달립니다. 부모님이 이렇게 사시면, 자녀들이 자연히 배우게 됩니다. 그러므로, 먼저 부모님이 열심히 일하고 정직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어린 시절부터 열심히 일하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쉽게 돈을 갖는 버릇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쉽게 돈을 벌려”는 태도는 악의 올무에 걸리게 됩니다. 쉽게 벌면 쉽게 씁니다. 사람을 망칩니다. 눈가림으로 이익을 보려는 태도나 임금을 착취해서 거부가 되려는 것도 비 성서적인 발상입니다.

언제부터 쉽게 돈을 벌려는 유혹을 뿌리칠 수 있고 근면하게 살도록 훈련해야 합니까?
어린 시절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집안 일을 분담시켜야 할 것입니다. 자기가 해야할 일이 있음을 알고 협동할 수 있도록 키워야 하겠습니다. 부모님은 낮 밤 없이 고생하시고 자녀들은 차마 힘들 것 같아서 책임을 주지 않으면 의례 나는 누릴 권리가 있는 것으로 알게 됩니다. 자녀들이 무엇이 필요하다고 해서 부모가 무조건 다 해주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부모에게 받을 줄만 아는 자녀는 쉽게 살고자 하게 됩니다. 근면하게 살도록 어린 시절부터 훈련해야 합니다.

게으름은 악입니다. 이 자리에 앉아있는 젊은 여러분, 시간과 기회들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자신의 탈렌트를 바로 사용하지 못한 종에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하셨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십시오. 돈보다는 여러분을 발전시켜 인생의 보람을 주며,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을 준비하십시오. 쉽게 돈벌며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십시오. 이것이 성서의 교훈입니다. 보통 때는 몰라고 방학이 되면, 부모님을 도우십시오. 사회 봉사도 하십시오. 그리고 적당히 일을 해서 용돈을 벌어서 쓰십시오. 여러분들에게 쉽게 사는 일을 말하는 친구가 있습니까? 잠언 1장15, 1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3.폭력에 대한 유혹이 있습니다(16-19).

요사이 텔레비죤의 영화들이 폭력을 많이 보여줍니다. 왜냐하면, 시청자들이 파괴적인 것일 보기 원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는 폭력과 성적 부도덕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청소년 시절에는 자기 또래들끼리 몰리게 되어있습니다. 특별히 남자아이들은 힘을 써보고 으쓱해 보이기를 좋아합니다. 힘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유혹 때문에 탈선하기가 쉽습니다. 이 부분도 부모가 어린 시절부터 바로 잡아 주어야 합니다. 함께 운동을 해서 취미를 부쳐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폭력보다 더 큰 힘을 가진 사랑의 위대함을 알게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파는 것임을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18절 말씀을 보십시다. “그들이 가만히 엎드림은 자기의 피를 흘릴 뿐이요 숨어 기다림은 자기의 생명을 해할 뿐이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검을 쓰는 자는 검으로 망한다.”고 하셨습니다.

아담 이래로 인간에게는 공격성이 있습니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쳐죽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싸움을 합니다. 때리고 뭅니다. 어떻게 고칠 수 있습니까? 어린 시절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할 수 있도록 신앙적인 감화로 키워야 합니다. 자녀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서 주님을 구주로 영접해야 폭력 대신 사랑의 위력을 알고 살아가게 돕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의 신앙생활과 가정에서의 신앙적인 교육이 중요한 것입니다.

자녀들의 앞날을 위해서라도 부모님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자녀 되신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부모님의 훈계를 들을 수 있음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를 감사하십시오. 듣고싶어도 부모가 않계셔서 듣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젊은이들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한번 넘기가 어렵지, 일단 한번 넘으면 쉽게 넘나듭니다. 악한 자의 꾀임이 있을 때, 쉽게 그럭저럭 살고자하는 유혹 때문에 노력하지 않고자 할 때. 무질서와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해서 새 삶의 질서가운데서 삶의 목적을 가지고 사십시오.





Number Title Reference
51 여호와의 영광이 전에 가득히 참고: 역대하 5:1-14
52 바람직한 사역자의 자세 참고: 사도행전 18:18-23
56 어머니의 믿음의 영향력 참고: 디모데 후서 1:3-5
57 지혜의 유익 참고: 잠언 2:7-22
58 승리의 비결 참고: 여호수아 5:1-12
59 나를 생존케 하신 하나님. 참고: 여호수아 14장 6-15절
60 살았으나 죽은 교회 참고: 요한 계시록 3:1-6
62 누구를 믿을까? 참고: 히브리서 11:1-7
63 풍성한 삶의 비결 참고: 요한복음 7장 37-39절
64 피해야 할 세 가지 유혹 참고: 잠언 1:10-19
65 사도 바울의 간증 참고: 빌립보서 3:4-11
66 지혜의 근본 참고: 잠언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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