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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에 진실
참고: 시편 51:6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51: 6)
본 선교 합창단은 요한 복음 12장 24절의 말씀처럼 한 알의 밀알이 되려는 희생과 우리의 열정, 그리고 재능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려는 헌신 위에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드리고 있는 선교 단체입니다.
이 합창단 19주년을 맞는 해가 된 것 같습니다. 인생으로 말하면 가장 왕성한 활동력을 갖게 된 나이입니다,1987년 창단된 이래 166회의 주님을 섬기는 찬양 모임(1988년에는 13회나 섬김)
지난해 태국 선교를 위한 연주회 때 참석했고, 카네기 홀에서의 정기 연주회 때 참석 해선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연석윤 집사님이 주신 CD는 차에 타면 들고 있습니다. 아마도 100여번 이상 들은 것 같습니다. 특히 감동 받은 것은 감동 받은 것은 지난해 저희 교회의 한 자매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을 때 장례식에 참석하셔서 조 혜운 자매님과 다른 자매님들이 연 집사님과 함께 현악기 연주로 도와 주셨던 따뜻한 마음를 보았을 때였습니다.
창단이후 지금까지 힘을 모아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드리는 헌신과 열정이 금년은 물론 주님이 오시는 그날 까지 계속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음악에 대하여 모릅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습니다. 그러나 음악은 음의 장단이나 고저만을 따르는 것 만은 아닌 것 갔습니다.
엊그제 인터넷 신문을 보았더니 서울 시향을 지휘하시는 정 명훈님께서 서울시 중량구 구민회관에서 베토벤의 교향곡을 연주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구민회관의 시설이 교향곡을 연주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시민회관까지 오실 수 없는 분들을 위한 섬김의 음악회였습니다. 그는 의아해 하는 사람들에게 “연주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내용의 말을 했습니다.
그분이 동경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로 초청되었을 때 하루 연습을 끝낸 후에 다음날 큰 삽에 리본을 달아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선물을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겠습니까? 연주를 할 때 마음의 깊은 곳을 파내어서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었습니다.
심리 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의 의사전달은 말의 내용이 약 10% 목소리가 40%이고 제스쳐가 약 50%라고 합니다. 내용의 확신이 목소리와 표정에 배어나와야 전달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찬양도 그렇다고 봅니다. 그냥 음을 전달하는 것이면 감동을 줄 수 있을까요? 어떤 교육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식을 전달하는 교사가 있다. 그러나 그 지식을 해석해 주는 교사가 있다. 그런데 지식의 전달이나 해석만이 아닌 감동을 주는 교사가 있다.”
저와 여러분의 학창시절을 돌이켜 보면 잊지 못할 감동을 주신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저는 바라기는 밀알 선교 찬양단의 연주가 감동을 주는 찬양단이 되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어떻게 계속 감동을 주는 찬양단이 될 수 있을까요?
시편 51편 6절 말씀을 함께 봉독 하시겠습니다.
시편의 약 2/3를 쓴 다윗의 시 가운데 잘 알려진 참회의 시입니다.
사무엘 상 16장 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선지자 사무엘을 통하여 사울 대신 왕을 세우실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로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나님은 외모보다는 중심을 보십니다. 다윗도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가복음 6장 45절에서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하나님은 우리들의 마음의 속 부분 즉 중심에 진리, 진실을 요구하신다는 것입니다. 어떠할 때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중심에 진실을 가질 수 있을까요? 다음의 세가지 질문을 스스로 할 때 중심이 진실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누구인가를 알아야 진실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았습니다. 밧세바를 범한 죄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교만해진 죄인이었습니다. 시편 51편은 그가 지은 죄의 용서를 비는 다윗의 기도입니다. 우리는 죄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대속해 주신 용서 받은 죄인입니다. 이 사실을 깊이 깨닫고 중심에 느껴야 진실할 수 있습니다. 교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들은 용서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의롭다고 인정하셨지만 주님을 만나는 그날 까지는 우리의 옛 본성과 세상의 유혹과 사탄과의 싸우면 삽니다. 알게 모르게 죄를 짓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십니다. 죄를 뉘우쳐 회개하도록 감화 감동시켜 주시는 분입니다. 요한 1서 1장 9절을 잘 아시지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죄를 회개해야 중심에 선한 진실이 있습니다. 1-9절은 다윗이 자신의 죄를 용서해 달라는 통회하는 기도입니다. 본 선교 찬양단원 여러분!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드리시기를 원하십니까? 찬양을 하시기 전에, 발표회를 갖기 전에 지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것이 있으면, 단원이나 이웃과의 사이에 원한과 시비가 있으시면 회개하고 화해하고 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중심이 진실해야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고, 듣는 자나 부르는 자들에게 은혜가 됩니다. 기억하십시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중심에 진실한 회개를 원하십니다. 17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물은 “찢겨진 심령”입니다.
둘째는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 가를 알아야 진실할 수 있습니다.
목적이 뚜렷해야 진실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이 주신 목표를 따라 사는 생활입니다. 내 뜻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는 삶입니다. 전도자 빌리그래함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짓는 죄는 회개 후 다시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게 달리시는 순간까지도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순종하셨습니다. 산상 보훈에서 주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구약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 백성들이 입술로는 나를 부르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다.”고 하셨습니다. 신앙생활도 연륜이 붙고 찬양단도 연륜이 붙으면 하나님의 뜻보다는 우리들의 경험, 관례, 전통이 주님이 원하시는 뜻을 가릴 수 있습니다. 중심에 진실을 가지려면 점검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내가 가진 신앙이 우리가 하는 찬양이 정말로 마음에 진실한 것인가를 때때로 점검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형식인가? 우리의 열정인가? 나의 경력과 단체를 알리려는 것인가? 진실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용서하신 주님이 분부하신 은혜를 감사하는 ‘증인들의 고백’이요 중심에서 나온 찬양이요 행사인가?
셋째로, 무엇을 해야 하는 가를 알아야 진실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여라. 그리해야 세상 사람들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주신 때 계명이 있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대 사명입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균형을 이루어야 제자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적용한다면, 단원 모두가 다 사랑의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연주를 하는 것도 주님의 사랑을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는 것입니다. 연주회를 하는 것도 주님이 주신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의 음성을 들려 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이 사람들보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주님은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중심이 성령님에 의하여 지배 받는 분들의 찬양을 향내 나는 제물로 받으십니다. 그 찬양에 기름 부으셔서 능력의 역사, 변화의 역사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13절을 보십시오. 다윗은 “주님, 내 입술을 열어 주십시오.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내 입술로 전파하렵니다.”라고 했습니다. 중심에 진실한 회개를 하고, 하나님의 뜻을 새롭게 발견한 다윗은 하나님을 중심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전파하고자 했습니다.
제가 신앙 생활을 하면서 가장 잊혀지지 않는 찬양자들이 있습니다.
제가 19살때 주님을 믿고 일생을 살 결단의 발걸음을 딛게 된 그날 한 경직 목사님의 설교이후 부르신 독창자의 찬송입니다. “세상 모두 사랑 없어 냉랭함을 아느뇨” 여러분이 잘 아시는 찬송입니다. 목사님의 설교는 요한 복음 3장 16절을 중심으로 하여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찬양자의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찬양을 통하여 목사님의 예수님께로의 초청이 저의 마음에 와 닿게 되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영락교회 시온 성가대원 가운데 헌금 찬송을 부르신 분입니다. 그분은 “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이라는 찬양을 부르셨습니다. 그분은 1절만 부르신 후 반주는 나가는 데 그냥 서계셨습니다. 수 천명의 예배자들이 다 의아해 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분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3절까지의 반주가 끝날 때까지 조용히 울고 서 계셨습니다. 저는 그 여자 독창자님이 1절을 부르시고 더 이상 부르지 못하셨는지 그 이유는 모릅니다. 그러나 그 숙연한 모습은 4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강한 인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원하십니다.
중심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 그리고 복음 전파를 하는 사명을 우리에게 주셔서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야고보 장로님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곧 죽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선교 찬양단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 한분 한분과 이 모임에 뜻을 두셨습니다. 이사야서 43장 21절을 보면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목적대로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드리는 밀알 선교 찬양단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찬양을 드리기 전에 회개 할 것은 중심에 진실한 회개를 하십시오.
회개에 끝나지 말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십시오.
우리 각자와 찬양단에 두신 목적을 중심에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연습도 진실하게, 내용도 진실하게 하시는 가운데 여러분 자신이 먼저 하나님께 튼 은혜를 받으셔서 그 중심의 감동이 성령의 감동으로 퍼져나가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Number Title Reference
21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참고: 갈라디아서 2:1-10
22 목적있는 섬김인가? 참고: 창세기 24:10-14
23 캡틴, 어메징 훼이스! 참고: 누가복음 7:1-10
24 중심에 진실 참고: 시편 51:6
25 사역의 확장을 위하여 참고: 사도행전 131-3
26 내 증인이 되리라 참고: 사도행전 1: 6-11
27 나를 생존케 하신 하나님 참고: 여호수아 14:1-15
28 살았으나 죽은 교회 참고: 요한 계시록 3:1-6
29 누구를 믿을까? 참고: 히브리서 11:1-7
31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가? 참고: 요한복음 2:16-21
35 지혜로운 건축자 참고: 마태복음 7:24-27
36 감사와 전도 참고: 마가복음 1: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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