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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건축자
참고: 마태복음 7:24-27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니라.”(마 7:24)

예수님은 산상 보훈의 결론으로 집을 짓는 두 사람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은 땅을 깊이 파고 반석 위에 집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한사람은 있는 그대로 모래 위에 집을 지었습니다. 물론 모래위에 지은 사람이 경비도 적게들었을 것이고, 빨리 지었을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로 다름이 없었을 것입니다. 평상시는 그 진가를 평가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날 Floyd와 같은 태풍이 폭우와 함께 불어닥쳤습니다. 그 결과가 어떠했겠습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하나는 어리석은 사람이요, 하나는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며칠 전 세계인구가 60억을 넘었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은 다 인생이라는 집을 짓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이는 반석 위에 어떤이는 모래 위에 짓습니다. 누구에게나 생의 위기가 옵니다. 원치 않는 폭풍우가 불어닥칩니다. 이 때 인생의 진가가 나타납니다.

이 자리에 앉아있는 젊은이들은 물론 우리 모두가 이 아침에 나는 어떤 집을 지었는가? 짓고 있는가를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본 동경에 제국 호텔이 있습니다. 일본 관동 대 지진 때 동경의 많은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그런데 폐허 위에 우뚝 솟아 건재한 건물이 있었습니다. 그 건물을 설계하고 지을 때 많은 사람들이 경비가 많이 들고 기간이 길게 걸린다고 비난을 했습니다. 그 건물을 누가 설계했는지 아십니까? 건축사에 길이 남는 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했습니다. 그 건물이 지진에도 까딱없었든 이유는 지진에 대비한 특수한 공법의 기초를 놓았기 때문입니다. 일본 정부가 이 설계자의 실력과 경력을 인정하고 설계에 관한 설명을 잘 들었습니다.

1.인생의 집을 잘 지으려면 주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듣는 다는 말씀은 그냥 듣는 것이 아닙니다. 잘 들어서 이해하고 진리를 발견하고자 하는 경청을 말합니다. 집중해서 듣는 것을 말합니다.
요한복음 5:24을 보면“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말을 듣고”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다 구원의 은혜를 누린 것은 아닙니다. 왜일까요? 주의해서 깊이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아침에 제가 말씀드릴 때도 주의해서 듣는 분이 있을 것이고 그냥 귓전을 스치듯이 듣는 분들도 계시듯이 말입니다.
어떻게 하면 잘 들을 수 있을까요?

첫째로, 말하는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집중을 하고 자신을 낯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필요를 절실히 느껴야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말씀을 전하셔도 듣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원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기적이나 보고 떡이나 얻어먹고자 하는 태도로 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나라 속담처럼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겠다.”는 태도를 말합니다.
잠언 1:8에는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면 지혜로운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잠언 8:33에도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반대로 어리석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잠언 1:24을 보면 “내가 부를지라도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펼지라도 돌아보는 자가 었고.”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집을 잘 지으려면, 진리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듣는 단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인생의 아침이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 시절은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 진리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겨 살아서 보람된 삶을 산 사람도 있지만, 진리의 말씀을 듣기는 들어도 한 귀로 흘려 버려서 폐허가 된 집처럼 된 사람도 많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집을 짓기도 전에 집을 지을 땅까지 다 쓸어갈 듯한 유혹의 폭풍이 불어닥칩니다. 집을 짓기는커녕 허랑 방탕한 홈레스로 살도록 꼬이는 사탄의 꾀임이 있음을 아십니까?

그리고 성도 여러분! 우리들이 짖고 있는 믿음의 집을 언제라도 황폐하게 하려는 시대의 사상과 풍조가 있음을 아십니까? 시시 때때로 변하는 인간의 취미, 정욕, 향락, 물질, 지위, 허영의 폭풍이 있음을 아십니까? 저와 여러분이 사실 진리의 말씀을 듣고, 읽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씁니까? 아니면, 이 세상 바람 구경 더 많이 합니까?

2) 인생의 집을 지혜롭게 짓는 사람은 잘 들을 뿐만 아니라, 그대로 행합니다.

잠언 8:32 하반 절을 보면,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7:21에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느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야고보 장로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곧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 2:17)이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도를 듣는 자가 되지 말고, 행하는 자가 되라.”고.

첫째로, 주님의 말씀을 들을 때 자연히 우리는 자신의 허물과 죄를 발견합니다. 그래서 회개하고 죄 용서함을 받으며, 성령의 인도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평화를 누립니다.

둘째로, 자연히 다른 사람의 잘못을 마음에 품어 두지 아니하고 용서합니다. 이웃과 의 평화를 누립니다. 걸림이 되는 생활이 아니라, 도움이 되는 생활을 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인생을 삽니다. 이기적인 삶을 넘어서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한 대 계명과 대 사명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서 혼신의 정성을 쏫아 순종합니다. 개인 생활을 정결하게 하는 것은 물론, 가정을 잘 돌보고,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도 한가지 일 정도는 꼭 해나갑니다. 사회에서도 정직하게 최선의 삶을 살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본을 보이는 삶을 삽니다. 머리에 기독교적인 지식만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가슴에 내리고, 손과 발로 움직이는 생활을 해야 지혜로운 집을 짓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순종하는 것입니다.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이 주님을 닮아 가는 생활 이것이 도를 행하는 생활입니다. 죄악을 따라서 살지 않습니다. 마귀를 대적해 나갑니다. 그 집의 주인이 주님이시라면, 이런 세상과 악한자의 폭풍을 능히 견뎌 이겨냄으로서 주님이 높이 드러나게 해야 할 것이 아닙니까?

3)반석까지 내려가서 기초를 놓는 사람이 지혜로운 건축자입니다.

건물을 잘 지으려면, 그 기초를 반석에 놓습니다. 만일 그 곳까지 내려가는 것이 어려울 째는 파일을 박아서 그 끝이 반석에 닿게 합니다.
로마서 9:33을 보면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우리들의 인생이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아니하는 기초를 놓을 수 있고, 건강한 그리스도인의 가정의 기초가 되시며, 교회의 기초가 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 존재의 기초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자연 법칙, 도덕적인 법칙 그리고 영적 법칙을 두셨습니다. 각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사회 국가 공동체가 행복하게 사는 기초가 되십니다.

마태복음 16:18에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주님은 베드로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니이다.“라는 고백을 들으신 후에 하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가 교회의 기초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의 고백인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즉 주님은 인류의 구주이십니다. 메시야십니다. 라는 고백을 기초로해서 교회를 이루어 가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령한 교회를 지어 가는 지금 우리들의 고백이 분명한지를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여기에 계신 여러분 모두가 정말로 주님이 여러분의 구주시요, 온 세상을 심판하실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으십니까? 고린도 후서 13:5을 보십시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건축물을 지을 때 재료 검사를 합니다. 특별히 기초를 할 때 기초에 넣을 시면트의 강도를 시험해서 합격해야 씁니다. 고국에서 삼풍 상가가 무너졌습니다. 성수대교가 내려 않아서 학교에 가던 학생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왜 그련지 아십니까? 겉모양만 꾸몄지 속은 부실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인생을 다 산 후에 부실해서 무너져 내리지 않도록 점검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가정들도 점검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교회도 점검해야 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됩니까? 말씀과 기도로 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조명을 받아서 세밀하게 하여야하겠습니다. 며칠전 이 지역에 닥쳤던 지진의 10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한 방송에서는 어제 또 올지 모르는데, 집이 무너지지 않도록 잘 점검해야하는 프로그램을 했습니다. 언제 우리 존재의 기초를 흔드는 듯한 비바람이 올지 모릅니다. 건강의 문제, 실패의 문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그리고 언제인가는 우리 자신의 생을 마감하는 날이 옵니다. 그 때 주님의 말씀을 잘 듣고, 행하고, 잘 점검해서 하나님과 동행한 성도들에게는 그 진가가 찬연히 빛나서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절호의 기회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반석이신 그리스도가 여러분의 인생의 기초가 아니라면, 들으실 수도 행할 수도 없는 불확실한 생의 집을 짓게 될 것입니다.

젊은 청년 여러분! 어떤 인생의 집을 지으셨습니까? 주님께로부터 설계도를 받으십시오.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 어떤 집을 짓고 계십니까? 비가 오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면 넘어질 집을 지으셨으면, 주님께 오셔서 그 집을 정밀 진단 받으시지 안겠습니까?


Number Title Reference
21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참고: 갈라디아서 2:1-10
22 목적있는 섬김인가? 참고: 창세기 24:10-14
23 캡틴, 어메징 훼이스! 참고: 누가복음 7:1-10
24 중심에 진실 참고: 시편 51:6
25 사역의 확장을 위하여 참고: 사도행전 131-3
26 내 증인이 되리라 참고: 사도행전 1: 6-11
27 나를 생존케 하신 하나님 참고: 여호수아 14:1-15
28 살았으나 죽은 교회 참고: 요한 계시록 3:1-6
29 누구를 믿을까? 참고: 히브리서 11:1-7
31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가? 참고: 요한복음 2:16-21
35 지혜로운 건축자 참고: 마태복음 7:24-27
36 감사와 전도 참고: 마가복음 1: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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