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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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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살로니가 전서 2장 1-16절 |
주후 2011년 3월 16일(수)
I. 본문 요약
1-2 / 빌립보에서 고난과 모욕을 당한 후에 데살로니가를 찾아간 사도 바울
3-12 / 사도 바울의 사역 동기와 방법
13 / 신도들 가운데서 살아 움직이는 하나님의 말씀.
14-16 / 고난 받는 데살로니가 교회신도들과 복음 전도에 방해를 받고 있는 사도 바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5) 사도 바울이 어느 때든지, 아첨하는 말을 한 일이 없고, 구실을
꾸며서 탐욕을 부린 일이 없음을 증언하시는 하나님.
하나님(10) 사도 바울의 경건하고 흠 잡을 데 없는 삶의 증언하시는 하나님.
하나님(16) 유대인들이 복음 증거를 방해하는 것에 대하여 진노하신 하나님.
III. 신앙생활에 대한 묵상 (교훈, 약속,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2) 빌립보에서 고난과 모욕을 당하면서 복음을 전한 사도 바울.
모범(2) 심한 반대 속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복음을 데살로니가에 전한 사도 바울.
모범(3) 사도 바울의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권면은 잘못된 생각이 나 불순한 마음이나 속임수로 한 것이 아니었다.
모범(4) 사도 바울의 복음 전파는 하나님의 감정을 받아서, 맡은 그대로 복음을 전함.
모범(4) 사도 바울은 사람들의 환심을 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고 한 것이다.
모범(5) 어느 때든지 아첨하는 말을 한 일이 없고, 구실을 꾸며서 탐욕을 부린 일도 없었다. 이 일은 하나님이 증언하신다.
모범(6) 사람에게 영광을 구한 일이 없는 사도 바울.
모범(7) 사도로서의 권위를 주장하지 않고 어머니처럼 유순하게 처신한 사도 바울.
모범(8) 데살로니가 교회 신도들을 위하여 복음을 나누어 줄 뿐만 아니라, 자기의 목숨까지도 기쁘게 내줄 생각을 한 사도 바울.
모범(8) 목숨을 줄 만큼 데살로니가 교회를 사랑한 사도 바울.
모범(9) 신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하나님이 복음을 전파한 사도 바울.
모범(10) 신자들을 대할 때 경건하고, 흠 잡힐 데가 없이 처신한 사도 바울
모범(11) 자녀에게 대하듯 하나 하나를 대한 사도 바울.
모범(12) 권면하고 경고한 것이, 하나님이 신도들을 부르셔서 하나님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하게 살아가게 하려는 것이었다.
모범(13) 데살로니가 교회 신도들은 사도 바울에게서 말씀을 받을 때, 사람의 말로 받니 아니하고, 실제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다.
모범(13) 신도들 가운데서 살아 움직인 하나님의 말씀.
모범(14) 고난 받는 예루살렘 교회를 본 받은 데살로니가 교회.
피할 죄(14)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지 않고, 예언자를 죽인 사람들.
피할 죄(16) 예수님과 예언자들을 죽인 유대인들. 사도들을 내쫓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지 않은 유대인들.
피할 죄(16) 이방 사람에게 말씀을 전해서 구원을 얻게 하려는 일을 방해한 유대인들..
경고(16) 자기들의 죄의 불량을 채워서 하나님의 진노가 이른 유대인들
IV. 묵상과 적용 (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사도 바울의 복음 전도 사역의 환경
- 고난과 모욕, 심한 반대 속에서 하나님 안에서 담대히 복음은 전함(2).
- 신도들에게 폐를 끼치니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한 사도 바울(9).
- 유대인들의 온갖 방해를 받으면서 복음을 증거한 사도 바울(15,16).
2) 사도 바울의 복음 전파의 동기, 근거 그리고 헌신의 자세
- 불순한 마음이나 속임수로 복음을 전하지 않은 사도 바울(3).
- 하나님께 검정을 받아서. 맡은 그대로 복음을 전한 사도 바울(4).
- 하나님의 복음을 나누어 줄 뿐만 아니라, 목숨까지도 기쁘게 내어주고자 한 사도 바울(8).
3) 사도 바울의 데살로니가 교회 신도들과 하나님에 대한 자세
-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복음을 증거한 사도 바울(4).
- 어느 때든지 아첨하는 말을 한 일이 없고, 구실을 꾸며서 탐욕을 부린 일이 없는 사도 바울(5).
-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권위를 주장하지 않고, 어머니처럼 유순하게 처신한 사도 바울(7).
-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한 사도 바울.
- 경건하고 흠 잡힐 데가 없이 처신한 사도 바울. 이것은 신도들도 하나님도 증언하신다(10).
- 아버지가 자녀들을 대하듯이 하나하나를 대한 사도 바울(11).
- 신자들을 권면하고 경고한 것은 그들을 부르셔서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하게 살아가게 하려는 것이었다(12).
4) 사도 바울의 복음 전도를 들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모습
-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실제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다(13).
- 신도들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고 있다(13).
- 동족에게서 고난을 받고 있다(15).
본문은 사도 바울이 어떤 분이셨는가를 자세히 불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복음을 증거할 당시의 환경, 동기와 태도, 그리고 데살로니가 교회와 하나님에 대한 자세를 상세하게 기록했습니다. 또한, 그의 복음 전도의 결과 데살로니가 교회는 어떤 모습의 교회가 되었는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복음 전도 사역은 역경과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빌립보에서 당한 고난은 물론,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할 때도 유대인들은 불량배를 동원하여 시내에서 소요를 일으키고 야손의 집을 습격했습니다(행 16:5). 그의 말씀대로 온갖 방해를 받으면서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그는 복음 전도자로서 순수한 동기에서 증거했습니다. 복음만을 증거했습니다. 그리고 데살로니가 교회 신도들을 위해서 목숨까지도 주고자 했습니다. 그것은 그들을 지극히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도 바울의 진면목을 보면서 나도 이분의 복음증거 동기, 하나님의 복음만을 전하는 담백함, 그리고 뜨거운 사랑을 배우고 싶습니다. 이것이 사역자의 표지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아첨하지 않았습니다. 탐욕을 부리지도 않았다고 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게 하려는 것이 그의 사역 목표였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인정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신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의 경건과 흠 잡힐 데 없는 처신을 신도들도, 하나님도 증언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달변으로 사람을 구어 삶은 분이 아닙니다. 모범으로 경건으로 오직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하면서 경건하게 처신함으로 복음을 자신의 삶에 성육화 한 사역자 이었습니다. 이 모습이 데살로니가 신도들에게 얼마나 강력한 도전을 했을까를 상상해 봅니다.
나도 아첨, 탐욕, 인정을 구하지 않는 사역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늘 삶에 모범을 보이고 경건과 처신에 있어서 하나님이 증언해 주시는 사역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편 사도 바울의 어머니 같은 자상함과 아버지 같은 엄함이 본문에 나타납니다. 이것을 자녀들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교육이 필요한 것같이 둘 다 꼭 성도들을 양육함에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머니 유순함으로 처신하였고, 목숨을 아끼지 않는 사랑이 있었습니다. 동시에 아버지처럼 권면과 격려와 경고도 하였습니다. 그것은 신도들을 부르신 하나님께 합당하게 살아가게 하려는 것입니다. 사역자로서 나도 이런 균형을 유지하면서 일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결코 쉬운 것이 아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데살로니가 교회는 어떤 교회가 되어있는가를 본문을 통해서 봅니다. 그들은 동족에게 고난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도 바울을 통하여 들은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결과 그들의 삶 가운데에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교회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한 교회였습니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바라기는 내가 속한 공동체도 이런 특징들이 역사하기를 기원합니다.
주님,
사도 바울을 통하여 사역의 동기, 말씀에 대한 자세, 사역자의 삶의 태도들을 깊이 배우며, 나의 삶을 살펴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께 합당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공동체가 되기 위하여 일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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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를 전한 사도 바울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