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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열성을 다하여
베드로 후서 1장 3-11절
주후 2011년 3월 12일(토)

I. 본문 요약

3-4 / 하나님을 앎으로 말미암아 경건에 이르러 신의 성품에 참여하게 하시는 하나님.
5-9 / 열성을 다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도록 자라가라.
10-11 / 더욱 더 힘써 서, 부르심을 받은 것과 선택 받은 것을 굳게 하라.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3) 생명과 경건에 이르게 하는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3) 우리를 부르셔서 그의 영광과 덕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4) 영광과 덕으로 아주 귀중하고 아주 위대한 약속들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
하나님(4) 우리들로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도록 하시는 하나님
예수님(11) 우리의 주님이시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 (교훈, 약속,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3)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를 앎으로 말미암아 생명과 경건에 이르게하는 모든 것을, 그의 권능으로 우리에게 주셨다.
교훈(3)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셔서 그의 영광과 덕을 누리게 해 주신 분이시다.
교훈(4) 하나님은 영광과 덕으로 귀중하고 아주 위대한 약속들을 우리에게 주셨다.
교훈( 4) 이 약속들로 말미암아 세상에서 정욕 때문에 부패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것이다.
명령(5-7) 열성을 다하여 믿음에 덕,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성도간의 우애를, 성도간에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교훈, 약속(8) 이런 것들이 성도들에게 갖추어지고, 또 넉넉해지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일에 게으르거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다.
경고(9) 그러나 이런 것들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근시안이거나 앞을 못보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자기의 옛 죄가 깨끗하여졌음을 잊어 버린 것이다.
명령(10) 더욱 힘써서 , 부르심을 받은 것과 택하심을 받은 것을 굳게 잡으라.
약속(10) 그렇게하면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약속(11) 우리의 주님이시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충분히 갖출 것이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미 주신 것들은 무엇인가?
- 그를 앎을로 말미암아 생명과 경건에 이르게 하는 모든 것을, 그의 권능으로 주셨다(3)
- 우리를 부르셔서 그의 영광과 덕을 누리게 해 주셨다.
- 하나님은 영광과 덕으로 귀중하고 아주 위대한 약속들을 우리에게 주셨다(4)
• 이 약속들로 말미암아 세상에서 정욕 때문에 부패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사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것이다(4).

2) 하나님이 주신 것을 받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열성을 다하여믿음에 덕,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성도간의 우애를, 성도간에 우애에 사랑을 더하여야 한다(5-7).
- 더욱 힘써서 , 부르심을 받은 것과 택하심을 받은 것을 굳게 잡아야 한다(10).

3) 더욱 힘써 굳게 잡을 때와 잡지 않을 때에 어떤 결과가 오는가?
- 이런 것들이 성도들에게 갖추어지고, 또 넉넉해지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일에 게으르거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다(8).
- 그러나 이런 것들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근시안이거나 앞을 못보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자기의 옛 죄가 깨끗하여졌음을 잊어 버린 것이다(9).
- 택하심을 굳게 잡으면 넘어지지 않는다(10).
- 우리의 주님이시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충분히 갖출 것이다(11).

사도 베드로는 그 당시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하면 핍박을 피할 수 있는가를 쓰지 않았습니다. 오리혀 어떻게 완성되어가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에 더 중점을 두셨습니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느 시대에나 핍박은 있게 마련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첫째로, 신자들은 이미 하나님을 믿고 앎을로 말미암아 생명과 경건에 이르게 하는 모든 것을, 그의 권능으로 주셨다고 3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힘으로 성숙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생명과 경건에 이르는 것을, 권능로 주셨다는 것은 매우 의미 깊습니다. 이미 하나님이 권능으로 주신 것을 기초로 할 수 있음이 얼마나 큰 복인지 말로 다 할 수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셔서 하나님의 영광과 덕을 누리게 해 주셨습니다. 죄인을 불러 씻어 주시고, 그의 영광을 누리면서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도,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풍서히 얻게 히고자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영광과 덕으로 귀중하고 아주 위대한 약속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4).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겠다는 약속도 주셨습니다. 우리와 늘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도 주셨습니다. 그리고 장래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약속도 주셨습니다.

우리들에게 이미 생명과 경건에 이는 모든 것을 주셨고, 또한 위대한 약속을 주신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4절의 말씀과 같이 “이 약속들로 말미암아 세상에서 정욕 때문에 부패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사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이미 하나님을 앎으로 말미암아 건강과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을 받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주셨으니까 우리는 아무것도 할 것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열성을 다하여 힘써야 할 일들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게으른 믿음의 사람을 워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은혜를 받은 성도들은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성도간의 우애를, 성도간에 우애에 사랑을 더하여야 하는 것입니다.(5-7).

즉 실생활에서 믿음 위에 그리스도인의 성품을 강화싴켜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 위에 덕을 세우지 못하면 경박한 신자가 됩니다. 덕이 있어도 계속해서 지적으로도 자라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지식을 얻기 위하여 공부도 하고 묵상도 해야 할 것입니다.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절제 해야 합니다. 교만하면 하나님이 쓰시지 않습니다. 절제해 나갈 때 인내해야 합니다. 인내에 경건한 삶을 살아야하며, 경건히 개인으로 머무는 것을 넘어서 성도간에 우애와 사랑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즉 주 안에서 성숙과 성령의 열매를 향한 변화를 얻도곡 힘써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 번 믿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하나님의 성품에 이르도록 힘써 순조해야 합니다. 10절에서 사도 베드로는 “더욱 힘써서 , 부르심을 받은 것과 택하심을 받은 것을 굳게 잡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문제는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 성숙함에 이르는 변화를 위해 더욱더 힘쓰는 일이 별로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에 대하여 쉬운 것은 이미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경건에 대한 능력을 묻어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명력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지 못하고, 경건한 삶도 살지 않습니다.
저 자신도 더욱 더 힘써 믿음으로 부터 시작해서 성도에 대한 사랑에까지 이르도록 힘써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경고 해 주고 계십을 발견합니다.
셋째로, 더욱 힘써 굳게 잡을 때와 잡지 않을 때에 어떤 결과가 오는가에 대하여 사도 베드로는 말씀해 주셨습니다.

8절에서 사도 베드로는 “이런 것들이 성도들에게 갖추어지고, 또 넉넉해지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일에 게으르거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일에 열심을 내게 되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믿음에 덕으로 부터 시작해서 성도간의 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삶이 있을 때 아우러 주님을 더 알고, 사랑하고 , 닮아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근시안이거나 앞을 못보는 사람이라고 9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시야가 아주 좁습니다. 잘 보지 못합니다. 단견적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의 옛 죄가 깨끗하여졌음을 잊어 버린 것입니다. 자기 죄가 온전히 용서 받았다는 것을 알고, 그 큰 은혜를 감사하는 사람들을 늘 주님 안에서 살고, 그 말씀을 순종하면서 살아서 성숙함에 이릅니다. 작은 믿음으로 부터 시작해서 큰 사랑의 파장을 일으키는 성도가 됩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은혜를 굳게 잡고 사는 성도는 반석 위에 세운 믿음을 갇고 살므로서 넘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성도들은 “우리의 주님이시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충분히 갖출 것”이라고 11절에 약속하셨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는 신자들이 많습니다. 분명히 예수님을 영접했지만, 성숙에 이르는 길에 들어서지 않았거나 게을러서 그 길을 가지 않으므로 인하여 경건과 생명의 은혜의 약속을 잊어버린 신자들이 있습니다. 한 가지는 교회에 나오고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믿음 위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건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는 성숙이 없는 단순한 종교적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매우 안타깝습니다.

주님,
이미 제게 주신 생명과 경건에 이르게 하는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죄인을 부르셔서 하나님의 영광과 덕을 누리도록 부르셨음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제가 믿음으로 시작하여 사랑의 실천이 있는 일꾼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순종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더욱 더 힘쓰게 하옵소서.
주님,
열매를 많이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려 드리는 일꾼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배풀어주신 영생과 천국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61 오직 예수를 전한 사도 바울 사도행전 17:1-19
60 이렇게 살라. 데살로니가 전서 4장 1-12절
59 그러므로 내가 참다 못하여 데살로니가 전서 2장 17-3장 13절
58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교회 데살로니가 전서 2장 1-16절
57 일체의 비결을 배운 사도 바울 빌립보서 4장 10-23절
56 주님, 나를 버리지 마십시오. 시편 71편 1-24
55 주 안에서 굳건히 서라 빌립보서 4장 1-9절
54 열성을 다하여 베드로 후서 1장 3-11절
52 주 안에서 굳게 서라. 빌립보서 4장 1-9절
52 목표를 향하여 경주한 사도 바울 빌립보서 3장 12-21절
51 그분의 죽으심을 본받아. 빌립보서 3장 1-11절
50 사도 바울의 두 신실한 동역자들 빌립보서 2장 19-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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