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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주 안에서 굳게 서라.
빌립보서 4장 1-9절
주후 2011년 3월 11일 (금)

I. 본문 요약

1 / 주님 안에 굳건히 살라.
2-3 /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4-5 /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6-7 /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라.
8-9 / 하나님의 방법으로 생각하라.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5) 가까이 오신 예수님.
하나님(6-7) 기도로 아뢰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9) 우리와 함께 하시는 평화의 하나님.

III. 신앙생활에 대한 묵상 (교훈, 약속, 모범, 경고, 피할 죄, 명령)

명령(1) 주님 안에 굳건히 서있어라.
명령(2) 주님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어라.
명령(3) 이 여인들을 도와 주어라.
명령(4) 주 안에서 기뻐하라.
명령(5) 여러분의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라.
교훈(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고,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약속(7) 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려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줄 것이다.
명령(8) 무엇이든지 참된 것과, 경건한 것과, 올은 것과, 순결한 것과, 명예로운 것과, 또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것이면, 이 모든 것을 생각하라.
명령(9) 나에게서 배운 것과 받은 것과 듣고 본 것들을 실천하라.
약속(9) 그리하면, 평화의 하나님께서 성도들과 함께 하실 것이다.

IV. 묵상과 적용 (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빌립보 교회 내의 분쟁에 대한 사도 바울의 명령들
- 주님 안에 굳건히 서 있으라(1).
- 주님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2).
- 이 여인들을 도와 주어라(3).

2)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주신 명령
-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4).
-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라(5).
-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관구로 하나님께 아뢰라(6).

3)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을 본 받으라고 한 사도 바울
- 무엇이든지 그리스도인 다운 생각을 하라(8).
- 자기에게서 배운 것과 본것과 뱓은 것을 실천하라고 명한 사도 바울(9).
-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평화를 누리며 살기를 바란 사도 바울(7,9).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내분에 대하여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가 되도록 권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사도 바울의 기쁨이요 면류관처럼 자랑스러운 교회요 성도들이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사도 바울은 그들의 내적 분쟁이 그치도록 권면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1절에서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주님 안에 굳건히 서있으라.”(1).고 명했습니다. 우리는 하늘에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주님께서 우리를 비찬한 몸에서 우리를 변화시켜 영광스런 몸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우리들이 죄악 많고 불신앙적인 요소가 많은 이 세상에 살면서 많은 문제들 가운데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주님 안에 굳건히 서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절에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주님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하셨습니다. 주님 안에 굳게 선 성도들의 모습은 상호간에 주님의 겸손과 낮아짐을 본받아 같은 마음을 갖고 삽니다. 성도들이 주님의 뜻과 영광을 앞세우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갈라지기 보다는 성령 안에서 오히려 힘이 모아지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런데, 빌립보 교회에 유오디아와 순두게 사이에 불화가 생겨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말씀대로 이들은 사도와 더불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애쓴 여인들이어씁니다. 그들의 일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북음 전도에 사도와 함께 일했던 자매들 가운데 불화가 생겨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들에게 “주님 안에서 같은 마음을 가지라.”고 권했습니다. 그 여인들이 같은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그 여인들이 주님 안에 있음을 아는 것입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한다면 한 마음이 될 것이고 분쟁이 종결될 것입니다.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있다고 하더라도 때로는 미숙해서 다틈과 시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때때로 그럴 수 있습니다.

사도 바을은 3절에서 “이 여인 들을 도와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때로는 중재자가 있어야 합니다. 오해에 근거한 불신과 비방일 수 있습니다. 자존심의 문제, 인기의 문제, 자기가 더 옳고, 더 잘 주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옛 본성에 입각한 경쟁심이나 공명심으로 인하여 일어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진실을 보게 하고, 주님의 십자가, 주님의 섬기심을 잘 알도록 권면할 책임이 주위의 성도들에게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날도 성도간에 불화가 많습니다. 서로 겸손하지 않아서입니다. 분명한 하나님의 자녀들인데도 옛 본성이 나카날 수 있음을 봅니다. 해결 방법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주님의 주 되심과 영광을 모여지도곡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몇 가지 명령을 주셨습니다.
성도들이 주 안에 굳게 서고, 주님 안에서 한 마은 한 뜻을 갖게 되면 자연히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4). 평화가 있을 때 기쁨이 있게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가 서로 관용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했습니다(5). 성도 상호간에 관용과 용서가 있으면 기쁨이 있는 공동체가 됩니다. 아름다운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라”고 하셨습니다. 교회의 아름다움은 성도간에 넓은 마음으로 관용하는 삶이 있을 때, 기쁨이 있습니다.
또한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기쁘기 위해서는 인간적인 염려에 사로잡히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는 교회가 되면 기쁨이 넘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염려는 기쁨의 샘을 말립니다. 그러나 기도와 간구와 감사함으로 하나님게 아뢰면 기쁨의 샘을 열어 주십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가 기쁨이 있는 교회가 되라고 명했습니다. 관용이 넘치는 교회가 되라고 명했습니다. 그리고 기도와 간구와 감사함으로 염려를 극복하라고 명했습니다, 이상의 세 가지는 현대 교회에게도 주신 명령의 말씀입니다.기쁨이 없는 교회, 관용이 없는 교회, 기도와 간구와 감사가 없는 교회가 이 땅위에 참으로 많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성도들이 주 안에 서 있지 않고,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있지 않고, 기도와 간구와 감사 대신에 염려에 찌들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의 교훈들을 이룸에는 보고 따라야 할 모범이 있어야 했습니다.

셋째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을 본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는 감옥에서도 기뻐했습니다. 그는 어떤 환경에서나 최고의 하나님꼐 최상의 것을 드리고자 했습니다. 그는 가장 고상한 것들을 생각했습니다. 순결한 삶, 경건한 삶, 명예로운 삶, 사람스럽고 참 된 삶을 그리스도 안에서 생각했고, 추구했고, 실천했습니다. 생각과 동기 자체를 주님 안에 두었습니다. 주님 안에서 살았습니다. 이 사실을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보았습니다. 배웠습니다.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보고 듣고 받은 바를 실천하라고 명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모범을 보고 기독교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었던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참으로 행복한 성도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7절과 9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평화를 누리며 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분쟁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려 주시는 평화가 차고도 넘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열망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사도 바울의 기쁨이요, 자랑의 멸류관들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가 주님 안에서 한 마음 한 뜻되고 기쁨이 넘치며, 관용이 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열망하신 겻을 봅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주님안에서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제시함으로써 끝맺으셨습니다.

주님,
오는 날도 교회에 많은 분쟁들이 있습니다.
주 안에 굳게 서 있지 않고 자신의 의지에 굳게 서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기쁨도 없고, 관용도 거의 찾아보지 못할 만큼 팽팽히 맞서사 싸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 보다는 방법을 동원합니다. 생각 자체가 그리스도 중심적이지 않기 때문에 문제는 산걱해 있습니다. 그리고 안따까운 일 가운데 하나는 나를 본 받으라고 할 만한 분이 아주 적다는 것입니다.
주님,
제가 사도 바울처럼 살기를 원합니다, 생각과 동기가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함으로써 감사와 기도 가운데서 기쁨과 평화를 누리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61 오직 예수를 전한 사도 바울 사도행전 17:1-19
60 이렇게 살라. 데살로니가 전서 4장 1-12절
59 그러므로 내가 참다 못하여 데살로니가 전서 2장 17-3장 13절
58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교회 데살로니가 전서 2장 1-16절
57 일체의 비결을 배운 사도 바울 빌립보서 4장 10-23절
56 주님, 나를 버리지 마십시오. 시편 71편 1-24
55 주 안에서 굳건히 서라 빌립보서 4장 1-9절
54 열성을 다하여 베드로 후서 1장 3-11절
52 주 안에서 굳게 서라. 빌립보서 4장 1-9절
52 목표를 향하여 경주한 사도 바울 빌립보서 3장 12-21절
51 그분의 죽으심을 본받아. 빌립보서 3장 1-11절
50 사도 바울의 두 신실한 동역자들 빌립보서 2장 19-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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