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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암몬을 무찌른 사울
사무엘 상 11:1-15
주후 2011년 7월 14일(금)
I. 본문 요약
1-4 / 이스라엘을 참략한 암몬 왕.
5-7 / 이스라엘 백성을 모은 사울.
8-11 / 암몬을 공경해서 승리한 사울.
12-15 / 사울의 왕권이 굳어짐.
II.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성령님(6)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세차게 내리심.
하나님(15) 길갈에 계신 하나님.
III. 신앙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2) 포위당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항복을 해도 오른 쪽 눈을 빼겠다는 암몸 사람 나하스.
모범(4) 사울이 살고 있는 기브아에 전령을 보내서 사정을 알린 길르앗의 야베스 사람들.
모범(5) 왕이 되었지만, 밭에서 소를 몬 사울.
모범(6) 하나님의 영이 내리자 무섭게 분노를 떠뜨린 사울.
모범(7) 사무엘과 자기를 따르로곡 명한 사울.
모범(11) 세 부대로 나누어 암몬 사람을 쳐 죽인 사울.
피할 죄(사울이 왕이 될 수 없다고 한 자들을 죽이려고 한 사람들.
모범(13) 오늘은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여 주신 날이니 오늘은 사람을 죽이지 못한다고 한 사울.
모범(15)사무엘이 백성들과 길갈에 가서 화목제물을 드리면서 사을이 우리 왕이라는 것을 다시 선포함.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사울이 왕이 되었지만, 그는 아직 조직된 각료라든가 군대를 갖고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5절을 보면, 밭에서 소를 몰고 있다가 길르앗 야베스가 포위 된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직 준비 되지 않은 사역이었지만, 그는 이 문제를 왕으로써 해결해야 하는 입장에 놓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말을 듣고 있는 사울에게 하나님의 영으로 세차게 내리셨습니다. 그는 자기가 책임진 백성들이 당면한 딱한 소식을 듣고 ‘무섭게 분노”했습니다. 요사이 말로 거룩한 분노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6). 
그는 아베스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서 즉각적인 행동에 들어갔습니다. 사울은 겨릿소 두 마리를 잡아서 여러 토막으로 내고 그것을 전령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누구든지 사울과 사무엘을 따라 나서지 않으면, 그 집의 소들도 이런 꼴을 당할 것이다.’라고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모두 하나같이 그를 따라 나셔게 되었습니다((7). 모인 수는 삼십만에 이르렀습니다(8).
이스라엘 군대가 세 부대로 나누어 새벽녁에 적진 한 복판으로 들어가서, 날이 한창 뜨거울 때까지 쳐서 죽였습니다. 대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11). 그가 예의 주시하던 일차적인 적은 아마도 불레셋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기치 않게 요단강 동쪽에 살던 동족들이 어려움에 처한 것입니다. 그는 초대한의 기동성을 동원했습니다. 전략을 짰을 것입니다. 그의 지도력에 의하여 이스라엘 군인들은 일목 요연고 용맹스럽게 행동했던 것을 봅니다. 
이 일로 인하여 사울의 왕권이 명실상부하게 세워졌습니다. 
사무엘은 이 계기를 놓지지 않고 길갈로 가서 그곳 길갈에 계신 하나님께 짐승을 잡아 화목 제물로 드리고 그가 왕인 것을 새롭게 선포했습니다. 위기에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아서 겁먹지 아니하고 온 백성들과 힘을 함쳐 대적을 쳐서 이긴 사울은 결과적으로 그가 왕인 것이 만천하에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위기가 기회가 되었음이 확실합니다. 순종은 또 다른 순종을 낳는 것을 보게 됩니다. 
비록 준비가 완전하지 않을지라도, 대적이 쳐들어 왔을 때, 형제가 고난 당할 때, 하나님의 영에 이끌려 철저하고 신속하게 순종하면 어떤 결과가 나는지를 깊이 배웁니다. 나도 이런 본을 따라서 사역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주님,
길르앗 야베스 주님들의 소식을 듣고,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아서 이스라엘을 규합했던 사울의 용맹과 신속한 순종과 전투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맹을 배우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181 그분만을 섬기라고 한 사무엘 사무엘 상 12:1-25
180 믿음의 용장들 히브리서 11:32-40
179 거룩하신 주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라! 시편 99:1-9
178 암몬을 무찌른 사울 사무엘 상 11:1-15
177 이스라엘의 왕이 된 사울 사무엘 상 10:1-27
176 왕을 요구한 백성들. 사무엘 상 8:1-22
175 미스바 회개운동 사무엘 상 7:2-17
174 하나님이 말씀 하신대로 사무엘 상 4:1-22
173 싸움에서 승리하는 길 시편 60:1-12
172 마땅히 걸어야 할 길을 가르치라. 잠언 22:1-16
171 사무엘에게 말씀하신 하나님 사무엘 상 3:1-4:1
170 하나님을 멸시한 제사장 가문의 미래 사무엘 상 2: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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