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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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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엘 상 7:2-17 |
주후 2011년 7월 12일(화)
I. 본문 요약
2-4 / 하나님께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
5-6 / 미스바 회개운동.
7-11 / 미스바에 모인 이스라엘을 공격한 불레셋이 패전함.
12-14 / 승전 기념비를 세우고 ‘에벤에셀’이라고 명명한 사무엘.
15-17 / 이스라엘 사람들의 분쟁을 조정하기 위하여 일한 사무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9) 사무엘의 기도를 들어 주신 하나님.
하나님(10) 천둥 소리를 일으켜 불레셋을치신 하나님.
하나니(13) 주님의 손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레셋의 손 아귀에서 막아주심.
III. 신앙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3) 온 족속에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한 사무엘과 순종한 백성들
모범(4) 사무엘의 말을 듣고 신상들을 없애 버리고 주님만을 섬긴 이스라엘 백성들.
모범(9)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하여 회개 운동을 주도한 사무엘.
모범(8) 사무엘에게 쉬지 말고 기도해 달라고 부탁한 이스라엘 백성들.
모범(9) 어린 양을 한 마리 잡고 온전한 제물을 드린 사무엘.
교훈(10) 불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차려하자 천둥 소리를 내셔서 불레셋을 당황하게 하셔서 패하게 하심.
모범(12)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셨다고 하면서, 기념비를 세운 사무엘.
모범(16) 세 곳을 다니면서 부지런히 백성들의 분쟁을 중재한 사무엘.
모범(17) 자기가 사는 라마에 제단을 쌓은 사무엘.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사무엘의 나이가 약 30을 넘어서 백성들의 사사로써 자리매김을 한 후에 있었던 가장 중요한 사역의 장면이 오늘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일입니다. 그의 사역의 우선 순위는 백성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 오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한다는 것은 보통 용기가 아닙니다. 그의 전 생애를 건 큰 결단을 가진 도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과 함께 하셔서 그가 지도자로 인정 받도록 하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총력을 매진 했고, 백성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하는 국민들의 회개운동을 일으켯습니다. 감사한 것은 백성들이 그의 말에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백성들이 주님만을 섬기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4)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하여, 기도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주제는 “우리가 주를 거역하여 죄를 지었나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금식하며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5,6).
악한 세력은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불레셋은 이스라엘이 단결하여 회개 운동을 한다는 것이 못마땅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하기 위하여 피려고 올라왔습니다. 예기치 않은 공격 앞에서 백성들은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기도의 사람이요, 그들의 지도자인 사무엘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무엘에게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불레셋의 공격이 임박했고, 그들은 두려웠지만,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이 기도할 수 있었음은 매우 중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가 번제를 드리면서 기도할 때에 불레셋 군대가 쳐들어 왔지만, 하나님께서 천둥 소리를 일으켜 주셔서 그들은 여지없이 패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추격했고,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셨다.”는 뜻인 ‘에벤에셀’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사무엘이 살아 있을 동안에슨 주님의 손이 불레셋 사람을 막아 주셨습니다(13). 그 뿐만 아니라, 불레셋에게 빼앗겼던 성들과 그에 딸린 지역도 되찾았습니다.
여기서 발견하는 교훈은 사무엘일 한 번도 칼을 들고 불레셋이나 아모리 사람들과 싸운 일이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대적들을 무력하게 하셨습니다. 나라가 평안을 유지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버리고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왔을 때, 그 나라는 평안했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많은 군사력이나, 재물이나 명성 이전에 지도자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사는가? 일하는가? 백성들이 지도자와 한 마음 한 뜻이 되는가? 그리고 그들이 우상을 버리고 성결한 사람들이 되는가? 하나님이 이루신 일들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하는가? 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평화를 누리게 됨을 배웁니다.
그러므로, 내가 무슨 유명한 일을 하기 전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요, 지혜와 분별력과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말씀을 중심으로 한 분별려과 지도력을 발휘하는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깊이 깨닫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는 백성들의 협력과 회개돠 성결과 힘을 모음이 얼마나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주님.
사무엘의 사역처럼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하는 담대한 도전을 하는 자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에벤 에셀’의 역사를 이루워 주심에 늘 감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무엘처럼, 기도로 싸우는 자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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