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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하나님이 말씀 하신대로
사무엘 상 4:1-22
주후 2011년 7월 11일(월)

I. 본문 요약

1-2 / 불레셋과의 전투에서 패한 이스라엘.
3-4 / 법궤를 진중으로 옮긴 이스라엘.
5-11 /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긴 이르라엘.
12-18 / 엘리가 패전 소식을 듣고 죽음.
19-22 / 비느하스의 아내가 출산을 하고 죽음.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4) 만군의 하나님.
하나님(8) 온갖 재앙으로 애급사람들을 치셨던 하나님.

III.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3) 언약궤를 모셔오면 자동적으로 전트에서 이길 것으로 생각한 이스라엘 장로들.
교훈(11,18) 하나님의 말씀대로 엘리와 그의 두 아들이 죽음.
교훈(22) 이스라엘의 영광이 떠남.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엘리와 그의 아들들의 죽음, 비느하스의 아내으 출산과 사망, 그리고 이스라엘의 참패와 법궤를 빼앗김 등 참으로 답답하고 비참한 모습이 본문에 꽉 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사실이 거의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예물을 탐낸 엘리의 아들들과 그 사실을 알고도 해결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하나님보다 자식을 더 귀하게 여긴 제사장이며 사사인 엘리 가문이 거둔 열매를 봅니다. 그뿐마니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참패함으로 인하여 불레셋의 종살이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법궤를 불레셋에게 빼앗긴 것입니다.

불레셋과의 전투에서 패배하자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법궤를 가지고 오면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에 의하여 법궤를 전투장의 옮겼습니다. 그 때, 엘리의 두 아들도 같이 왔습니다. 그러나 엘리의 두 아들들도 전투에서 죽었고, 법궤도 빼았겼습니다. 문제는 벱궤를 가기고 오면, 무조건 이길 것이라고 착각한 이스라엘 장로들의 단견과 그들에게 사사요 제사장으로서 있었던 엘리의 조언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가 장로들이 법궤가 필요하다고 하면, 그냥 내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일종의 기복 신앙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지 않는 백성들이, 하나님보다 제물에 눈독을 드린 제자장들이 법궤를 메고 갔다고 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날로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면서 거룩하게 사는 삶을 살지 않으면서 어려움을 당하면 성경책을 잡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어려움을 넘겨 달라는 기도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행위가 굉장한 믿음을 표현한 것 같지만,실제로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법궤를 가져가면 이긴다는 것은 비 신앙적이 행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서 살면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엘리는 사사로서 자기가 나이가 많아서 전장에 나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이스라엘이 불레셋을 이기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결과는 비참하게 끝났습니다. 비느하스의 아내가 아기를 낳다 죽으면서 지어준 아들의 이름처럼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는 아가보라는 말이 정말로 맞습니다. 

가장 비신앙적인 행동을 신앙적인 것으로 치장하는 것은 싸움엣 지는 첩경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순종하면서 싸울 때, 승리합니다(수 1:9).

주님.
엘리의 가뭄이 비참하게 끝남을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일점 일획도 틀림이 없음을 봅니다. 그리고, 삶이 없이 법궤를 의지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동행해 주시고 승리를 주시지 않으심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181 그분만을 섬기라고 한 사무엘 사무엘 상 12:1-25
180 믿음의 용장들 히브리서 11:32-40
179 거룩하신 주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라! 시편 99:1-9
178 암몬을 무찌른 사울 사무엘 상 11:1-15
177 이스라엘의 왕이 된 사울 사무엘 상 10:1-27
176 왕을 요구한 백성들. 사무엘 상 8:1-22
175 미스바 회개운동 사무엘 상 7:2-17
174 하나님이 말씀 하신대로 사무엘 상 4:1-22
173 싸움에서 승리하는 길 시편 60:1-12
172 마땅히 걸어야 할 길을 가르치라. 잠언 22:1-16
171 사무엘에게 말씀하신 하나님 사무엘 상 3:1-4:1
170 하나님을 멸시한 제사장 가문의 미래 사무엘 상 2: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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