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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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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79:1-13 |
주후 2011년 12월 13일(주일)
I. 본문 요약
1-4 / 이방 나라에 멸망당하여 처참해진 예루살렘의 상황들.
5-7 / 폐허로 만든 이방나라에 주님의 진노하심을 쏟아 부어 달라는 시인의 탄원.
8-10 / 용서하여 주시고 구원해 주시기를 구하는 시인.
11-13 / 주님의 능하신 팔로 구원해 주셔서 그들의 모독을 일곱배나 갚아달라고 한 시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9)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13) 이스랴엘을 기르시는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1-4)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하고, 가난한 자들을 압제한 결과 예루살렘은 이반인에게 짖밟히게 되었다.
모범(8)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영접해 주시기를 기원하는 시인의 간절한 태도.
모범(9) 하나님의 명성을 생각해서라도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기를 바라는 시인.
피할 죄(10)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라고 비웃은 이방인들.
모범(13)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모독한 자들을 심판하심으로 주님께 영원히 감사와 찬양을 드리겠다는 시인.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본 시편의 저자는 예루살렘 멸망의 비참한 형편을 적나라하게 그리면서 하나님께 탄워하는 내용의 시를 썼습니다.
1) 예루살렘 성의 멸망의 모습은 매우 비참했습니다.
- 이방 나라들이 주님의 땅으로 들어와서, 주님의 성전을 더럽혔습니다(1).
- 그들은 주님의 종들의 주겁을 하늘을 나는 새들의 먹이로 주었습니다(2).
- 주님의 성도들의 살을 들 짐승에게 먹이로 주었습니다(2).
- 그들은 사람들의 히가 예루살렘 사면에 넘치게 하였습니다. 희생당한 사람을 묻어줄 사람이 없었습니다(3).
- 그들은 야곱을 집어 삼키고 그가 사는 곳을 폐허로 만들었습니다(7).
- 그들은 아주 비천하게 되었습니다(8).
•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웃에게 조소거리가 되고, 주변 사람에게 조롱거리돠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4).
2) 시인은 하나님께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간구했습니다.
- 불길처럼 타오르는 진노를 이방인들에게 솥아 주시기를 구했습니다(5-6).
- 우리 조상의 죄악을 기억하여 우리에게 돌리지 마시고,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어서 빨리 우리를 영접해 달라고 했습니다(8).
-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과 명성을 위하여서라도 도와 달라고 간구했습니다(9).
- 우리듸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9).
3) 시안은 하나님이 이름을 위하여 구했습니다.
-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비웃는 것을 안타까워 했습니다(10).
- 주님께서 주님의 종들이 흘린 피를 같아 주신다는 것을, 우리가 보는 앞에서 이방인들에게 알려 주시기를 구했습니다(10).
- 죽게 된 사람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능하신 팔로 살려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11).
- 시인은 주님을 모독한 이웃 나라들이 한 모독을 그들의 품에다가 일곱 배로 갚아 주시기를 구했습니다(12).
• 그 때에 주님의 백성, 주님께서 기르시는 양인 우리가 주님께 영원히 감사를 드리며, 대대로 주님게 찬양을 드리겠다고 했습니다(13).
시이 본 패먕한 국가와 예루살렘의 모습은 무어라 말할 수 없는 참혹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시편 저자는 그것 보다 도 더 안안타까워 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이름이 비웃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영광과 명예를 위해서라도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구원해 주시기를 구했습니다.
더 나아가서 이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셔서 이웃나라들이 주님을 모독한 것을 갚아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하나님께서 능하신 손으로 구원해 주셔서 주님의 백성들이 영원히 감사와 찬송을 부를 수 있기를 간구했습니다.
시인은 폐허를 넘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도했고, 주님의 권능의 손이 역사하심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기를 간구했습니다.
주님,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와 가난한 자들을 억압한 결과가 얼마나 처참했는가를 봅니다. 그러나 본 시편의 저자처럼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 받으심을 앝타까워 한 시인의 모습을 배우기 원합니다. 나 자신도 이 시대의 비참한 현실만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 받음에 대하여 분개할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회복해 주시기를 구하는 것이 위기를 넘김으로 평안해 지는 것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과 사랑을 대대로 찬양하게 히게 하기 위함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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