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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씨 뿌리는 자의 비유
누가복음 8:1-15
주후 2012년 2월 10일(금)

I. 본문 요약

1-3 / 예수님의 활동을 도운 여인들.
4-8 /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말씀하신예수님.
9-10 / 비유로 말씀하신 목적을 말씀하신 예수님.
11-15/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설명해 주신 예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1)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며 기쁜 소식을 전파하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며 기쁜 소식을 전파하신 예수님.
모범(2-3) 예수님으로 부터 질병과 악령에서 고침을 받은 여인들이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을 섬긴 여인들.
경고(8)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신 예수님.
경고(10)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는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교훈(11)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경고(12) 길 가에 떨어진 것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으나, 그 뒤에 악마가 와서, 그들의 마음에서 말씀을 빼앗아 가므로, 믿지 못하고, 구원을 받지 못하게 되는 사람이다.
경고(13) 돌짝 밭에 떨어진 것들은, 들을 때에슨 그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이지만, 뿌리가 없으므로, 잠시 믿다가, 시련의 때가 오면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다.
경고(14) 가시덤불에 떨어진 것들은, 말씀을 들었으나, 살아가는 동안에 금심과 재물과 인생의 향락에 사로잡혀서, 열매를 맺는 데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교훈(15) 좋은 땅에 떠러진 것들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서, 그것을 굳게 간직하여 견디는 가운데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본문 말씀은 매우 쉬운 내용이지만, 매우 심오한 진리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각 사람의 마음 밭에 떨어진 후에 어떤 밭이 열매를 맺을 수 있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네 가지 밭은, 길 가, 돌짝 밭, 가시덤불 그리고 좋은 땅입니다.
길 가는 씨가 떨어지자 마자 발에 밟히기도 하고, 하늘의 새가 쪼아 먹었습니다.
돌짝 밭에 떨어진 씨는 싹이 났다고 물기가 없어서 말라버렸습니다. 더러는 가시덤불 속에 떨어지니, 가시덤불이 함께 자라서, 그 기운을 막았습니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서 자라나, 백배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예수님은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고 힘주어 말씀하셨습니다.

길가에 떨어진 씨는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그 뒤에 악마가 와서, 그들의 마음에서 말씀을 빼앗아 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지 못하게 되고 구원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악마는 길 가에 떨어진 씨를 기다렸다가 이내 빼앗아간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12).

돌짝 밭에 떨어진 것들은, 들을 때에는 그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이지만, 뿌리가 없으므로 잠시 믿다가 시련의 때가 오면 떨어져 나가는 사람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13). 말씀을 듣기는 했지만, 뿌리를 내리지 못했기 때문에 시련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골로새서 2장 7절 말씀에서 사도 바울 선생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서서 감사함이 넘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가시덤불에 떨어진 것들은, 말씀을 들었으나, 살아가는 동안에 근심과 재물과 인생의 향락에 사로잡혀서, 열매를 맺는 데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14). 이런 사람들은 처음에는 잘 자랍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의 말씀처럼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요일 2:16)에 무너지는 사람을 말합니다.

열매를 많이 맺는 밭은, 같은 말씀의 씨이지만, 말씀을 받는 태도가 다릅니다.
- 바르게 받습니다.
-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습니다.
- 말씀을 듣고서, 그것을 굳게 간직하여 견디는 가우데서 열매를 맺는 사람입니다.

이런 신앙인은 말씀을 바르게 받습니다. 마음이 착하고 깨끗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마음에 굳게 간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견디는 인내로 신앙 생활을 합니다. 그 결과 열매를 맺게 됩니다. 바른 들음, 착한 양심, 그리고 그것을 굳게 간직하여 견디는 인내의 신앙 생활을 하는 견디고 참는 신앙인이 열매를 맺습니다.

주님,
저도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있게 심혈을 기우려 듣게 하옵소서.
말씀을 즐기는 정도가 아니라, 말씀을 묵상하고, 암송하고 순종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때로는 힘들고 어려워도 인내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386 사울의 죽음을 애도한 다윗 사무엘 하 1장 1-27
385 나를 구원하시는 주님! 시편 38:1-22
384 '거룩한 길' 이사야서 35:1-10
383 씨 뿌리는 자의 비유 누가복음 8:1-15
382 "네 죄가 용서 받았다."고 말씀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7장 36-49
381 “선생님이 오실 그분입니까?” 누가복음 7장 18-35
380 ‘청년아 일어나라!’ 누가복음 7:11-17
379 “그저 말씀만 하시옵소서.” 누가 복음 7:1-10
378 주님의 법을 사랑한 시인의 고백 시편 119:153-176
377 한나의 기도 사무엘 상 2장 1-10절
376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라.”고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6장 43-49절
375 “**** 그리하면,” 누가복음 6: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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