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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교만한 엘리후
욥기 32:1-22
욥기 32:1-22       교만한 엘리후     주후 2012년 6월 27일(수)
 
I. 본문 요약
 
1-6 / 욥을 위문하러 온 친구들 가운데서 가장 젊은 엘리후가 말하고자 함.
7-10 / 욥을 설득하지 못한 나이든 사람들을 책망한 엘리후.
11-14 / 욥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대답을 듣게 하겠다는 엘리후.
15-22 / 가슴이 터질 것 같아서 욥에게 말 할 수 밖에 없다는 엘리후.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성령님(8) 사람에게 슬기를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입김이신 성령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3) 욥의 세 친구들은 욥을 정죄하려고 했다.
모범(4-6) 다른 세 어른이 말할 때에 기다린 엘리후.
피할 죄(9-13) 나이 많은 친구들에게 면박을 준 엘리후의 교만.
피할 죄(13) 욥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대답을 듣도록 하겠다고 장담한 엘리후.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엘리후는 그런대로 예의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욥의 세 친구들의 진부한 말들을 듣고 참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욥을 설득하지 못하는 세 사람에 대하여 화가 났습니다.
 
그는 먼저 이제는 자신이 말할 차례라고 전제한 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 세 나이많은 친구들의 지혜없음을 책했습니다. 그들이 욥을 깨우치지 못하는 것은 지혜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나이와 지혜가 비례하는 것이 아님을 설파했습니다(9).
  • 그는 자신이 슬기를 주시는 사람 안에 있는 영 곧 전능하신 분의 입김을 받은 자로 자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80).
  • 그는 이제 욥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대답을 듣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13하).
 
엘리후의 인내와 용기는 대단합니다. 그러나 그의 태도는 예의가 없는 것이며, 자기가 욥에게 ‘하나님의 대답’을 듣게 하겠다고 하는 것은 거만한 것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말한다는 엘리후와 같은 사람들이 이 시대에도 없지 않습니다. 그의 동역자들을 무시하고, 자신의 영성과 지혜가 곧 하나님이 점지하신 것 처럼 행동하는 강력하게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욥기 33:4에서 엘리후는 “하나님의 영이 나를 만드시고, 전능하신 분의 입김이 내게 생명을 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즉 그의 말을 성령님의 교훈이라는 말과 같습니다. 그러나 실은 33:2의 말씀처럼 ‘자기의 마음 속에 있는 말’입니다.
 
주님,
제가 내 의견이나 경험을 하나님의 말씀인 것 처럼 위장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을 증거하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신 사랑과 용서의 복음을 성령 충만하여 증거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517 뼈 속에서 나오는 고백 시편 35:1-28
516 제 눈으로 주님을 뵙습니다. 욥기 41-1-17
515 더 할 말이 없습니다. 욥기 40:1-24
514 욥에게 말씀하신 하나님 욥기 38:1-30
513 교만한 엘리후 욥기 32:1-22
512 본 받을만한 욥의 삶 욥기 31:1-40
511 금을로도 살 수 없는 지혜 욥기 28:1-28
510 복있는 사람 시편 41:1-13
509 거룩하심에 참여하도록 히브리서 12:4-13
508 귀를 기울여 들어 주실 하나님 욥기 23:1-17
507 욥의 확신 욥기 19:1-29
506 욥을 괴롭힌 친구들 욥기 16: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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