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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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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복음 9:10-17 |
누가복음 9:10-17 오천 명을 먹이신 예수님 주후 2012년 7월 9일(월)
I. 본문 요약
10-11 / 사도들이 돌아와서 그들이 한 모든 일을 들으신 후에 벳세다로 물러 가신 예수님.
12-14 / 예수님께 나온 군중들을 먹이는 일에 대하여 제자들과 다른 견해를 가지신 예수님.
15-17 /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배불리 먹이신 예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11) 벳세다까지 따라온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말씀해 주시고, 병자들을 고쳐 주신 예수님.
예수님(13)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신 예수님.
예수님(16) 떡과 고기를 축사하신 후에 오천 명을 먹이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1) 예수님이 휴식하실 사이도 갖지 못하도록 한 군중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말씀해 주시고, 병을 고쳐 주신 예수님.
명령(13)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라고 명령하신 예수님.
교훈(14) 사람들을 한 오십 명씩 떼를 지어 앉도록 하신 예수님.
교훈(16) 예수님을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드시고, 하늘을 우러러 쳐다보시고 그것을 축복하신 다음에, 떼어 제자들에게 주심.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파송 받았던 제자들의 보고가 끝난 후에 주님은 제다들을 데리고, 벳세다로 가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그것을 알고서 따라 갔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려고 하셨지만 그렇게 하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병든 사람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날이 저물기 시작했습니다. 열두 제자가 주님께 와서 “무리들을 헤쳐 보내어, 주위의 마을과 농가로 찾아가서 잠자리도 구하고, 먹을 것도 구하게 하십시오.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들입니다.”(12) 라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이 제시한 문제점들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문제의 해결 방법을 상식적인 차원에서 해결하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느닷없이 도저히 제자들이 납득할 수 없는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13절 말씀을 보면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의 대답은 가지고 있는양식이라야 “보리 떡 다섯 덩이와 물고기 두 마리 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먹여야 할 사람들 가운데서 남자만 오천 명 정도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오병 이어를 가지고 모인 군중들을 먹이시고자하셨습니다.
놀라운 기적의 역사에 제자들이 할 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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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한 오십 씩 떼지어 앉게 하는 것입니다. / 질서와 정돈(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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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주신 음식을 받아서 무리들에게 전해 주는 것입니다 / 순종과 섬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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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를 모아 바구니에 담는 일입니다. / 정리 정돈(17).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신 주님은 이렇게 일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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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을 훈련하셨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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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 이어를 손에 드시고 하늘을 우러러 쳐다보시고 그것들을 축복하셨습니다. / 기도하심(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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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 분배하심(16).
주님은 때때로, 내가 당면한 일들이 있을 상식선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에 의하여 이루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특히 사람들을 도울 때에, 어떤 합리성만 따지다가는 손 하나 까딱할 수 없을 경우가 많습니다. 기령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만났을 때에, 여러가지 이유를 대고 그 자신이 해결해서 필요를 채우도록 말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지고 있는 적은 것을 나누는 마음이 합리성 보다 앞서 기도하는 일,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내 드리는 태도를 가져야 함을 배웁니다.
주님,
제가 가진 것이 적습니다. 그렇더라도 주님의 손에 드릴 수 있는 마음을 늘 갖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나누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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