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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누가 예수님의 어머니이며 형제들인가?
누가복음 8:16-21
누가복음 8:16-21     누가 예수님의 어머니이며 형제들인가?     주후 2012년 7월 2일(월)
 
I. 본문 요약
 
16-18 / 비밀은 드러나게 마련이다.
19-21 / 누가 예수님의 어머니며, 형제들인가?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21) 예수님의 진정한 어머니와 형제들이 누군가를 말씀하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16) 아무도 등불을 커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대 아래에다 놓지 않고, 등경위에다가 올려놓아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그 빛을 보게 한다.
교훈(17) 숨겨둔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 둔 것은 알려져서 환히 나타나기 마련이다.
교훈(18) 가진 사람은 더 가질 것이요,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줄로 생각하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교훈(21)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이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몰려들었습니다. 식사하실 겨를이 없으실 정도였습니다.
 
예수님은 모여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가르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병자들을 치료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비유로 가르치셨습니다.
 
  1.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대 아래에다 놓지 않고 등경 위에 둔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들어오는 사람들이 그 빛을 보게하기 위함입니다(16).
  • 주님은 우리들을 부르셔서 세상의 빛으로 삼으시고자 하십니다. 나도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을 반사하는 사람이 되도록 일꾼을 삼으신 것입니다.
내가 주님을 믿어 구원 얻은 것으로만 만족할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을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순종하며 사는 삶이 되어야 함을 배웁니다. 전해야 함도 배웁니다. 나를 향하여 오는 사람들이 진리의 빛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선한 삶의 빛을 비추어야 함을 교훈해 주십니다.
 
  1. 조심하여 들어야 함을 교훈해 주셨습니다.
사람이 무엇을 들을 때에 건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무시하면서 들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골라서 듣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본문에 “조심하여 들으라”는 말씀은 주의해서 경청할 뿐만 아니라, 공감적 경청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즉 주님의 말씀을 자신이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로 받아들이고 친히 실천하고자 듣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듣는 사람의 삶에게 영향을 주는 말씀이 되도록 적용하고자 하는 들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자신의 유익을 얻고자 하는 마음에서 듣는 군중들도 있었고, 예수님의 말씀을 책잡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듣는 종교 지도자들도 있었습니다.
 
  • 그러므로 내가 주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묵상할 때에, 나의 지식이나, 경험이나 학문의 준거틀 안에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이해해 나가는 태도를 가져야 함을 배웁니다. 이렇게 잘 듣는 사람들은 (가진 사람)  더 받습니다.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줄로 생각하는 거 마저 빼앗길 것입니다(18). 내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빛을 발하며 더 많은 은혜를 받고, 주님을 더욱 인격적으로 알아가는 은혜를 많이 받을 것입니다.
 
  1. 예수님은 가족에 대하여 귀한 교훈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동생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않았습니다(요한 7:5).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는 예수님의 사역에 대하여 알고 있지만, 예수님을
     사랑하는 모성애를 가지고 맏 아들의 건강은 물론 사람들의 비난에서
     건져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마가복음 3장 21절에는 예수님의 모친과
     동생들이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라고 기록했습니다.
     아마도 예수님의 동생들은 예수님이 미쳤다고 생각하고 무리에게서
     끌어내오기 위해서 ‘동생들’이 동원 된 것 같습니다.
 
     군중 때문에 예수님에게 갈 수 없는 동생들은 예수님께 가족이 왔다고
     전갈을 보냈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가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 나의 어머니요, 나의 형제들이다.”라고 힘주어 말씀
           하셨습니다(21). 예수님의 말씀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순종은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 되는 열쇠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지적으로 이해하는
           것 만이 아니라, 예수님의 교훈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은 주님의 가족의
           일원이 됩니다. 인간적인 가족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가족의 영구적인
           관계가 궁긍적으로 매우 중요한 것임을 교훈해 주셨습니다.
 
주님,
제가 작은 불꽃일지라도 빛을 비추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주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해서 주님이 내려 주시는 은혜를 더욱더욱 받고 기쁨으로 누리는 복된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기쁘게 순종하므로써, 하나님의 가족이 된 은혜를 늘 감사하면서 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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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누가 예수님의 어머니이며 형제들인가? 누가복음 8: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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