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경건의 일기
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애굽으로 가거라
사도행전 7:17-34
사도행전 7:17-34    애굽으로 가거라       주후 2012년 9월 19일(수)
 
I. 본문 요약
 
17-19 /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이 일어나서 이스라엘 백성을 핍박함.
20-22 / 모세의 출생과 모세가 애굽 공주의 양자가 됨.
23-25 / 동족이 억울한 일을 당한 것을 보고 애굽 사람을 죽인 모세.
26-29 / 동족들의 싸움을 말리다가 자기가 애굽인을 죽인 것이 발각된 것을 알고 미디안으로 도망한 모세.
30-34 / 사십 년이 지난 후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떨기 나무 불 속에서 부르심.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7) 아브람함과 언약하신 하나님.
하나님(31) 떨기 불 사이에서 말씀하신 하나님.
하나님(32)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하나님(33) 모세에게 “네 신발을 벗어라” 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하나님(34) 하나님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학대 받는 것을 분명히 보시고, 신음 소리를 들으신 하나님.
하나님(34) 고난 받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내려오신 하나님.
하나님(34) “내가 너를 애굽을 보내니, 이제 가라.” 라고 모세에게 명령하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소,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18-19) 새로 일어난 애굽의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학대하여 갖난 아이들을 살아남지 못하게 함.
모범(20) 모세의 부모는 석 달 동안이나 몰래 집에서 키움.
모범(23) 모세가 마흔 살이 되었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돌볼 생각을 하게 된 모세.
명령(33) “네 신을 벗어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다.”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명령(34)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니, 너는 가거라.”라고 명령하신 하나님.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스데반 집사님은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언약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심을 본문을 통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때가 가까이 왔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늘어나고 불어나게 하셨습니다(17).
  •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자 그를 찾아 오셨습니다(30).
  •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32).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학대 받는 것을 보셨고, 신음하는 것을 들으신 하나님이십니다(34).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내려오셨습니다(34).
 
 
2)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시고자 부르셨습니다.
  • 모세를 뱌로의 딸의 양자가 되게 하셨습니다(21).
  •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서, 그 하는 말과 하는 일에 능력이 있게 하셨습니다(22).
  • 모세가 미디안으로 도망와서 나그네가 되었을 때에 찾아 오셔서 사명을 주셨습니다(28-34).
  • 모세에게 명하셨습니다.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니, 너는 가라”고 명하셨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배울 수 있는 것은,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의 고통과 신음을 보시고 들으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이심을 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분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하여 때를 정하시는 분이심을 봅니다. 또한 한 어린이지만, 뜻을 정하셔서 키우시고, 한 사람을 부르심으로 인하여 민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봅니다. 그러나, 부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신발을 벗게 하심으로써 새 일꾼으로써,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으로써는 한 번도 생각해 보고 싶지 않은 일, 아마도 거의 애굽의 동족을 잊어버렸거나, 좋지않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동족을 구원하는 일로 부르셨습니다. 그에게는 하나님이 내려주신 소명이었습니다. 그것도 나이가 팔십이 되었을 때입니다.
 
주님,
주님은 언약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절망할 때일지라도 하나님에게는 희망의 첫 길이실 뿐임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세가 아무리 자기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고자 하여도,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함을 배우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늘 거룩하신 성령님의 불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서, 주님이 주신 사명 따라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601 성전에서 흘러 나오는 물 에스겔 47:1-12
600 스데반의 장렬한 순교 사도행전 7:54-8:3
599 율법을 받기만 하고 지키지 않은 지도자들 사도행전 7:35-53
598 애굽으로 가거라 사도행전 7:17-34
597 이스라엘의 역사를 요약한 스데반 사도행전7:1-16
596 천사의 얼굴과 같았던 스데반 사도행전 6:8-15
595 다윗을 택하신 하나님 시편 78:40-72
594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누가복음 18:18-30
593 자기의를 내세운 바리새인 누가복음 18:9-17
592 믿음을 찾아 볼 수 있겠느냐? 누가복음 18:1-8
591 하나님의 나라는 어디에 있는가? 누가복음 17:20-37
590 아홉은 어디 있느냐? 누가복음 17:11-19
Page: (106/156), Total: 1861